저압이동형 발전차 성능 시험 통해 발전소 안전성 강화

한울원전본부 전경

▲ 한울원전본부 전경

월성원전 3호기(가압중수로형·70만㎾급)가 제14차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13일 오전부터 발전 중지에 들어갔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전휘수)는 월성원전 3호기(가압중수로형·70만㎾급)가 제14차 계획예방정비를 위해 13일 오전 9시경 발전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에는 발전설비 전반에 대한 점검과 정비가 이뤄진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속조치로 저압이동형 발전차의 성능 시험 등을 통해 발전소의 안전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월성3호기는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2016년 1월 23일경부터 발전을 재개할 계획이다.


참고) 계획예방정비는 사전에 수립된 정비계획에 따라 시행하는 설비검사, 점검, 정비 등의 활
동을 말한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청송촌사과, 북한산 국립공원에서 우수성 홍보

 

 

경북 청송군의 특산물인‘청송사과’가 서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상경했다.

 


청송군은 지난 12일 서울 북한산 국립공원(북한산산성, 북한산도봉분소)에서 청송사과 시식·홍보 행사를 통한 판촉촉진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북한산 국립공원의 북한산산성과 북한산도봉분소 등 2개소에서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청송사과 나눠주기(1개입/12천개)와 시식·홍보(120박스)등으로 진행했다.

 


 

또한 이와 더불어 직접 구입하는 소비자를 위해 청송사과 유통공사와 생산자단체인 청송 사과협회가 참여해 현지에서 직판행사도 함께 펼쳤다.


군 관계자는 이는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에 빛나는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행사에는 청송군(군수 한동수)과 청송군의회, 청송사과유통공사, 청송사과협회, 사과생산농가가 함께 참여해 청송사과 소비촉진을 홍보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가 홍보행사에 참해 눈길을 끌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교통두절 주민불편 해소·상공인 오랜 숙원 사업 해결 통한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북 청도에서 울산 울주간 운문령 고갯길을 잇는 터널공사가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감에 따라, 교통두절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상공인들의 오랜 숙원 사업 해결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지난 12일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강길부 국회의원, 이지헌 울산광역시부시장, 윤성규 경북도 건설소방위원장, 이승율 청도군수, 신장열 울주군수 등을 비롯해 5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 운문터널 기공식을 열었다.


이번 공사는 2019년까지 4년간에 걸쳐 총 사업비 479억원이 투입된다. 2.4km(경북1.36km, 울산1.04km)의 운문령 고갯길을 터널화(1,930m) 하는 사업으로, 올해 국비 84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착공을 시작하게 됐다.

 

 

그 동안 본 도로는 경북 남부지역과 울산 울주을 직접 연결하는 간선도로로 산악지역의 고갯길과 노폭이 협소하고 급경사, 급곡각 등으로 인해 차량통행이 원활치 못했다.


특히 겨울철 강설로 인한 교통두절로 주민 통행에 많은 불편과 산업물동량 수송에 대한 어려움 등은 대구·경북지역 기업인들과 주민들로부터 조기착공에 대한 요구가 끝임 없이 제기됐다.


공사는 경사가 심한 운문령 고갯길은 터널(1,930m)로 하고, 나머지 접속도로는 자연과 조화된 친환경 도로로 건설될 예정이다.


운문령 고갯길이 터널 길로 바뀌면 경산(진량, 자인)공단과 대구지역 주변공단에서 울산지역 산업단지간 산업물동량 수송원할로 물류비용이 절감돼 산업단지 분양 등 기업유치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운문사 및 운문댐 주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그 동안 운문령 구간 2.4km(터널 1.93㎞, 접속도로 0.47㎞)를 터널화 길로 바꾸기 위해 수십 차례에 걸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지역 국회의원 등을 직접 방문, 조기추진에 대해 꾸준한 설명과 울산시와 서로 상생사업으로 선정해 공동 노력한 결과 이번에 기공식을 갖게 됐다.


한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본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울산시와 협력해 당초 계획기간 보다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도정 최대 목표인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