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음식문화개선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경북 김천시는 음식문화개선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경상북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김천시는 지난 10일 포항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에서 음식점 위생등급제 도입 등 다양한 음식문화 개선사업 운영 등으로 경상북도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상북도지사 기관표창(포상금)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지표에 의한 상대평가로 음식점 위생등급제 도입,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건강한 식단 실천, 참여·섬김의 음식문화 확산, 나눔의 음식문화 조성, 자발적 참여유도, 음식문화개선사업 개선방안, 사업계획의 적정성, 우수사례 발굴·전파 및 도입, 특수시책 등 다양한 평가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고, 특히 일반음식점 위생등급 평가사업의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김천을 찾는 외지인과 스포츠타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하는 각종 선수단 및 관계인들에게 친절하고 청결한 음식을 제공해 김천시의 이미지가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교육과 안내 홍보를 통해 김천을 대표할 수 있는 깔끔 맛 집 발굴과 음식문화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보생 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음식문화개선사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우수실천업소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영업주는 각별한 노력으로 김천시 발전에 동참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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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브랜드 개발 통한 이미지 향상 나서

 

경북 의성군이 ‘의성옥’ 브랜드의 고르지 못한 품질로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종합브랜드 개발을 통한 이미지 향상에 나섰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 농·특산물 브랜드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관리중인 13개 브랜드를 재검토하고 공동브랜드와 품목별 통합브랜드 개발에 힘써 온 결과 이번에 ‘의성 眞(진)’을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는 농산물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속에서 우수한 농산물생산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의성지역의 대표 브랜드의 부재로 결집력이 떨어져 농산물 유통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유통의 중심에서 활동한 유통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는 그는(전 농림부 차관) 평소 농업분야에 남다른 애정과 농업경쟁력강화를 위한 미래에 대비한 공동(통합)브랜드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선도 농가를 비롯한 일부 의식 있는 농업인들 사이에서도 지난해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과 농식품부 파워브랜드 대통령상을 받은 의성마늘과 마늘소, 마늘포크 등 일부 브랜드를 제외한 작목반별 개별 브랜드가 난립하고 기존 브랜드의 관리부실로 한계점에 도달됐다며, 농산물 유통에 대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 돼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 군수는 의성군 농·특산물 브랜드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 관리중인 13개 브랜드를 재검토하고 공동브랜드와 품목별 통합브랜드를 개발에 힘써 온 결과 이번에 ‘의성 眞(진)’을 탄생시켰다.


김 군수는 “기존의 고르지 못한 ‘의성옥’ 브랜드로 인해 품질 농산물 주생산지의 이미지에 손상을 입어 가슴 아프다”며 “이번에 개발된 의성 우수 농·특산물 종합브랜드 ‘의성 眞(진)’은 옛 명성을 회복해 농업을 미래 산업으로 탈바꿈시켜 성장 동력원으로 새롭게 태어나도록 하기 위해 개발됐다”며 강조했다.


‘의성 眞(진)’은 참다운 농산물, 진정한 농산물, 거짓이 없는, 신뢰성이 있는,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의미하다. 이는 기존의 ‘의성옥’의 브랜드가 고르지 못한 품질로 신뢰를 잃어 참 다운 농산물로 변모하기를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공동브랜드 사용대상은 통합마케팅을 통한 공동선별 공공판매 공동정산을 전제한 조직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엄격한 품질관리로 의성농산물의 옛 명성을 회복해 농산물 유통질서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농업군인 의성은 쌀 9,933ha에 52,800여톤, 사과 2,506ha에 51,410여톤, 자두 1,275ha에 13,700여톤, 복숭아 450ha에 5,200여톤, 마늘 1,521ha에 16,275여톤, 고추 96ha에 2,265여톤 등 품목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많은 품목이 국내 농산물의 주산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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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저소득가구 사랑의 연탄 배달

 

경북 상주시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나눔실천 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 공무원노조가 연탄배달봉사활동 통한 나눔 실천으로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상주시지부는 지난 11일 관내 저소득층 8가구를 방문해 사랑의 연탄 4천장(각 5백장씩)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따스한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랑의 연탄 배달은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회비를 모아 마련됐다.


 
공무원노동조합 상주시지부 이종진 지부장은 “조금만 둘러보면 우리 주변에 관심과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됐다.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 나눔행사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무원노동조합 상주시지부의 ‘사랑의 연탄 나눔’은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돼 오고 있으며, 올해는 메르스 여파로 힘들어하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8백만원을 구입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무원노동조합으로의 노력에 최선의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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