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한국도로공사 지역상생 협력 사업 추진

 

박보생 김천시장

▲ 박보생 김천시장

경북 김천시와 한국도로공사가 지역상생을 위한 협력사업으로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김천녹색미래과학관과 한국도로공사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인 ‘도로를 달리는 과학’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5년 운영됐던 ‘빛나는 과학교실’, ‘창의융합(STEAM)과학교실’, ‘놀이공원에서 만난 과학’, ‘에너지랑 놀아요!’, ‘창의과학교실’에 이어 운영되는 겨울 교육프로그램이다.


물방울고속도로 만들기, 흙을 이용한 터널(아치) 만들기 체험과 한국도로공사 견학을 통해 도로와 교통에 관한 과학적 원리를 배울 수 있다. 또 친근한 주제로 신나고 재미있게 과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도로공사 연구원이 강의를 맡아 매주 토요일 3주 동안 진행한다. 6~7세 유아들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김천시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겨울 교육프로그램으로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사이언스’를 12일, 19일, 25일, 26일 4회 동안 김천녹색과학관에서 운영한다. 눈과 광섬유트리를 만들고, 펜플룻을 만들어 징글벨을 연주한다. LED 입체카드를 직접 만들어서 써보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김천녹색미래과학관 관계자는 “유아와 초등학생들을 위해 일반적인 과학교육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참신한 주제와 과학적으로 탄탄한 내용을 가진 독창적이고, 흥미있는 교육프로그램이 되도록 준비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성을 발달시키고, 과학적인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위주의 과학교실을 개발·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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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요금 현실화 등 2018년까지 톤당 383원 인상

 

최양식 경주시장

▲ 최양식 경주시장

경북 경주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상수도 요금을 소폭 인상 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2년 인상 이후 서민가계 부담과 물가안정을 위해 동결해 왔으나, 톤당 생산원가 1,339원에 비해 기본료 956원으로 383원이 낮은 요금으로 매년 적자 누적액이 증가해 심각한 상수도 경영악화로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또한 정부의 상수도 경영합리화 방침과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분할해 3년에 걸쳐 매년 12%씩 인상, 2018년까지 약 36%에 383원이 인상되며 인상적용 시기는 2016년 1월 사용분부터 톤당 115원이 인상된다고 설명했다.


인상요인으로는 전체 30%를 차지하는 20년 이상 된 노후 관으로 인해 탁수발생과 누수가 심각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후 관 교체사업 등 시설재투자 비용 부족으로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에 시는 누수율 제고를 위해 요금 인상으로 증가되는 수입과 별도재원을 확보해 최우선적으로 노후 관 교체사업에 투자해 누수 차단 및 유수률 제고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설현대화와 블록시스템 구축사업 등 상수도 공급 환경시스템을 개선해 맑고 깨끗한 양질의 음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문호 소장은 “상수도 사용료 인상으로 인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하며, 물 아껴쓰기 등 절약 실천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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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피해 현황 3,627톤 예상생산량의 35%, 피해금액 436억원 추정

 

 

최근 이상기후로 곶감 농가마다 감을 깍아 말리던 감들이 녹아 바닥으로 떨어진 모습(상주시 제공)

▲ 최근 이상기후로 곶감 농가마다 감을 깍아 말리던 감들이 녹아 바닥으로 떨어진 모습(상주시 제공)

최근 이상기후가 연일 지속됨에 따라 경북 상주시 곶감 생산농가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시는 9일 11월 들어 열흘 이상 계속되는 강우와 평균기온 상승 등의 이상기후가 계속 돼 곶감생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전수 피해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올해 예상생산량 10,332톤 중 현재까지 피해 현황은 3,627톤으로 예상생산량의 35%로 파악됐다. 피해금액은 436억원으로 추정했다.

 

 

또한 곶감피해에 대한 긴급 상황반을 구성해 피해 실태에 대한 관리에 들어갔다. 아울러 읍면동에서는 매일 전 직원이 현지출장을 통한 피해조사는 물론 부족한 일손을 도우며 피해농가의 시름을 덜고 있는 파악됐다.


이에 이정백 시장은 피해농가 방문뿐만 아니라 경북도청, 산림청과의 향후 대책을 논의하고 피해방지를 위한 예방대책을 긴급 시달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이상기후에 대응해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과 피해 농가의 건의사항 등을 경북도와 산림청에 건의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상주시가 산림청에 건의한 내용을 살펴보면 ‣재래식 곶감건조장의 현대화 전환에 따른 시설비지원 및 건조기, 저온저장고지원사업 확대 ‣기존 곶감건조장시설에 선풍기, 환풍기, 냉·온풍기 등 추가지원  ‣ 곶감도 농작물 재해보험가입 품목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해 줄 것 ‣ 곶감건조장시설 내 전기료를 일반수도작과 같은 농사용 ‘병’적용을 ‘갑’ 요금으로 적용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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