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 개관 170여건(방문객 15만 5천여명) 유치, 18억 매출 달성
올해 3월 개관한 경주하이코가 경주의 대표 관광트렌드이자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주하이코는 경주시가 지난해 12월 문광부로부터 국제회의도시 선정과 함께 올해 3월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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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74㎡부지에 총면적 31,336㎡의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대회의실 35백석, 전시장 2,274㎡ 등 국제수준의 최첨단 회의 중심형 컨벤션센터이다. 건축형태 또한 전통건축의 아름다움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융합한 경주의 천년미래를 형상화해 신라 누각(樓閣)을 모티브로 곡선형 외관과 건축물 전면에 천마의 힘찬 비상과 동궁월지(구 안압지)를 형상화한 야외 연못 등이 있다.
인근에는 경주의 관광 1번지인 보문단지를 비롯한 풍부한 숙박시설과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비롯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을 비롯한 신경주 KTX, 가까운 거리의 국제공항 등 확 트인 사통팔달 도로망 등 도시접근성으로 국제회의를 위한 기반시설을 골고루 잘 갖추고 있다.
특히 3월 개관 이래 전 세계 물 전문가들의 올림픽인 ‘제7차 세계 물 포럼’ 행사를 비롯한 제14차 세계한상대회, 한국물리학회 추계학술 대회, 마이크로타스 2015, YESDEX 2015 행사, 아트경주 2015 등 국제규모의 학술대회 및 행사 등 170여건(방문객 15만 5천여명)을 유치해 18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로 인해 인근 보문단지를 비롯한 경주전역의 숙박, 음식, 관광 등 직·간접적 경제파급 효과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하이코와 경주지역 연관 업체간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6월 30일 마이스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는 국제애기장대 학술대회,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등 16건에 2만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규모의 행사가 다수 예약돼 있다.
그만큼 경주하이코가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회의도시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국제 마이스산업의 역군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컨벤션센터 관계자는 “경주하이코는 전국 10여개 컨벤션센터 중 가장 늦은 후발 주자로 출발했지만 전국에서 관심이 매우 높다. 개관 첫해에 이룬 성과는 타 컨벤션센터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높은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컨벤션센터의 경우 개관이후 대부분이 적자 운영을 하고 있으며, 대도시를 제외한 몇몇 컨벤션센터는 현재까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코 운영은 연간 약 45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이를 위해 경북도와 경주시가 22억원을 지원한다. 그 외 나머지 23억원은 하이코 자체 운영수익으로 시설물 유지관리, 인건비, 학술대회 유치활동 등 다양한 명목으로 예산이 소요된다. 3년 이후 부터는 자체수익으로 운영 하는 것을 목표로 해외 학술대회 유치 등 홍보활동에 올인 하고 있다.
경주하이코는 경주의 대표 관광트렌드이자 국제적인 회의시설로 대규모 국내·외 회의와 정부행사, 국제행사, 각종 세미나, 전시·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전국 컨벤션센터 중 가장 한국적인 컨벤션센터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아울러 국제적인 마이스 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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