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마을운동 종합평가 장려상 수상

 

경북 영덕군이 경상북도‘지역경제활성화’시·군평가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영덕군은 지난 15일 경상북도 공무원교육원 강당에서 열린 ‘2015년 경상북도 지역경제활성화 유공기관 시상식‘에서 도내 23개 시·군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경상북도 도지사 표창과 함께 2백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또한 도가 23개 시·군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15년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는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역경제활성화 유공기관 시상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5년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른 3개 분야 8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원이 되는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올 상반기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민생경제 살리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안정화 및 내수 진작, 소비자보호, 관련단체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시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올 1월부터 온누리상품권 구매 군수 서한문을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에 전달하며 기관장의 추진 의지를 확고히 하고, 이를 기반으로 설맞이, 메르스 극복,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대대적으로 시행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 6월에 발생한 메르스 여파로 전국적인 경기침체에 의한 내수부진과 전통시장 소비 위축에 대비, 6월초 영덕·강구·영해시장 등 군내 전통시장 3개소에 대해 군·읍면·보건소 등 9명을 1조로 총 27명으로 구성된 메르스 예방홍보팀 운영을 통해 메르스 예방 홍보물배부, 마스크, 손 세척 등 발 빠른 홍보활동을 통해 메르스 확산 심리 분위기를 차단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그곳에 가고 싶다!’라는 프로그램을 강구·영덕·영해시장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정감 나는 추억의 미니공연과 군내 음악동호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재능기부 공연과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및 사회단체가 대대적으로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실시해 메르스의 파고를 슬기롭게 극복했다.


전통시장 이용 온누리상품권도 당초계획대비 160%를 초과해 53백만 원 정도의 구매 실적을 거두는 등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의 불씨를 지폈다는 평이다.


또한 상·하수도 요금 및 대중교통요금 동결로 물가안정에 기여했으며, 지난 7월말에는 대진해수욕장내 영해시장 홍보 존을 운영해 영해시장에 피서객을 직접 방문을 유도하는 ‘피서지 이동 시장’ 운영, 10월 영덕블루로드 달맞이 산행에 ‘찾아가는 영덕시장 달빛장터’운영, 11월에 개최한 ‘영해전통시장 농수산물 한마당 대잔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이 최우수기관 선정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2015년도 새마을운동 종합평가는 새마을지도자 역량강화, 깨끗한 우리 마을 만들기, 이웃사랑 실천운동, 새마을운동 세계화 등 총 6개 분야 16개 항목 28개 지표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실적 평가로 이뤄졌다.


군은 올 한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함양과 자원봉사활동을 중점 추진해 알찬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관내 다문화가정 중 이주여성의 친정인 베트남까지 직접 찾아가주거환경 개선 및 생필품 전달하고 마을학교의 학생에게 학용품 및 의복 등을 전달하는 등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영덕군 새마을회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이·미용 봉사,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지역의 주요 행사에 적극 참여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단체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민생경제의 원천이 되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실정에 알맞은 차별화된 시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