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모두 만족하는 ‘행복성주 건설’ 앞장

 

“우직한 소처럼 걸어 만리를 간다”라는 ‘우보만리(牛步萬里)’의 글귀처럼 쉼 없이 오 로지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성주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북 성주군 김항곤 군수는 올 한해 군민 모두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충만하고, 바라는 소망이 모두 이뤄지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지난 한 해 동안 군민행복, 부자되는 성주건설을 위해 합심해 헌신 봉사한 동료 공직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군수는 “군은 지난해 제1성장 동력인 참외 산업의 신 시장 개척을 위해 제주도 참외홍보관 개관, 홍콩·싱가포르 등 해외 수출 촉진, 한국도로공사 판촉 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경쟁력을 강화시켜 왔다”고 밝혔다. 또한 성주 1차 산업단지는 50여개 업체가 힘차게 가동중에 있다.


95만 평방미터의 2일반산업단지는 100% 분양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 군의 관문인, 낙동강 둔치의 대단위 친수 지구 지정은 ‘신 낙동강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됐으며, 2015 성주생명문화 축제는 차별화된 아이템 구성으로 세계생명문화의 대축전으로 발돋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중앙정부와 함께 발대식을 가진 ‘클린성주 만들기’는 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친환경 농촌운동 발상지로서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성과들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그리고 500여 공직자의 열정적인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2016년은 성주가 인구 5만, 참외 조수입 5천억, 예산 5천억을 향해 진군하는 ‘오삼(5·5·5)시대’의 원년을 기대했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인상 압박과 국내의 경기침체, 복지수요의 확대, 중국 등 FTA 체결에 따른 불리한 농산물 시장 환경은 시련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주역사가 제2의 중흥을 맞기 위해선, 지역농업과 산업 구조의 고도화 및 문화·관광산업의 융성을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은 이번 세대에게 주어진 과제이자 사명이라고 밝히며 이에 군은 올 한해 5대 핵심전략을 군정 역점시책으로 정하고 강력히 추진할 것이다며, 다음과 같이 5대 핵심전략 군정시책에 대해 소개했다.


‣ ‘지역농업의 고도화, 신성장 동력의 선제적 발굴’ 실현

  농산물 분야의 신기원을 이룩한 참외 산업은 보다 공격적인 판로 개척과 품질의 세계화, 친환경 자원화 사업 등을 통해 조수입 5천억 달성을 위해 더욱 정진한다. 기후 및 도시민의 식습관 변화에 맞춤형 소득원 개발과 농업경제 활력 도모를 위한 융복합 6차 산업의 추진과 함께 국책 사업으로 선정된 ‘친환경 행복농촌, 클린성주 만들기’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 ‘산업간의 상생과 조화로 도농복합도시로의 도약’

지역수요 맞춤 국비사업으로 확정된 성주로 경관정비 사업을 통해 시가지 주차문제 해결과 불량한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주민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킨다. 현대식으로 개장한 성주전통시장은 진입 도로를 추가 개설하고, 주차장식 건축물을 조속히 완공해 성주 경제 활력화의 밑거름이 되도록 한다.


‣ ‘생명의 고도, 문화융성 실현으로 문화관광도시 건설’

지역별, 자원별 특성에 맞는 권역설정과 역사·생태·인물 등을 활용한 성주 문화·관광 산업의 ‘킬러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생명문화축제를 ‘글로컬 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며, 가야산 자연학습장 및 오토캠핑장 등 ‘성주 가야산 만들기’를 위한 전략 사업도 하나하나 착실히 추진하는 등 성주만이 가진 역사·문화적 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사업을 내실 있게 개발해 나간다.


‣ ‘언제나 가까이, 미소 친절로 진정한 복지 실현’

종합사회복지관, 참한별 이동복지관, 희망복지 지원단 등의 운영 활성화로 농촌지역의 특성에 맞는 주민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민관협력 강화를 통한 복지사각 지대의 노인 등 저소득층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도 최선을 다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사업의 확대 시행, 한방 진료사업과 더불어 모성과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한다.


‣ ‘안전과 희망이 꽃피는 도시 인프라 재창조’ 위해 매진

성주읍 시가지 침수피해의 원천 차단을 위해 350억원을 투입하는 성주읍 하수도 중점정비 사업은 설계를 완료하고 사업을 본격 시작하며, 지역별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사업도 동시에 진행한다.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CCTV의 교체 및 추가설치를 연차적으로 확대해 ‘사람중심의 항구적인 안전 성주건설’에 최선을 다 한다.


김 군수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은 우리에게 한치의 방심이나 여유를 허락하지 않는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조금이라도 발전이 정체된다면, 그것은 곧 낙오를 의미한다. 창의적인 사고로 끊임없이 변화하며 능동적인 대처가 절실하다며, 성주의 새로운 역사창조와 5만 군민의 번영을 위해 자신은 모든 공직자들과 손을 맞잡고 함께 전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군민들도 군민중심의 행복성주 실현에 긍정의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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