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지정게시대 관리시스템 운영

 

경북 영덕군이 옥외광고물정비로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읍면 및 실과소 담당자 역량강화에 나섰다.

 


영덕군은 지난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읍면, 실과소 담당자 및 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영덕군지부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외광고물 정비 관련 회의 및 현수막 관리시스템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심공간 저해부분인 부동산 관련 현수막과 해안경관 및 국도변 교통방해 부분인 노점상 등 물품판매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게첩된 현수막 등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한 행정조치 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교육은 12월부터 현수막 지정게시대 게시 신청을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현수막지정게시대 관리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현수막지정게시대 관리시스템은 민원인이 직접 본인이 원하는 현수막 지정게시대 위치와 현황을 파악해 인터넷으로 신청 할 수 있는 제도로, 기존 지정게시대 현황 파악에 어려운점 등을 개선해 기존방식보다 더욱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윤위영 부군수는 “광역교통망 시대를 대비해 깨끗한 영덕이미지 제고를 위한 옥외광고물정비에 일선에 있는 읍면 담당자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실과소에도 현수막 지정게시대 이용을 할 것”을 강조했다.


군은 시범운영 후 2017년부터는 홈페이지 (사이트 http : //yd.uriad.com/)에 회원가입 후 매월초 본인이 희망하는 현수막지정게시대 위치와 게시하려는 현수막수를 입력해 신청하고 추첨일에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본 시스템이 정착되면 군내 49개 현수막지정게시대의 탈부착이 용이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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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군수, 국회예결위 방문 내년도 국비확보 요청

경북 영덕군이 내년도 주요시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막판 국비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 15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예결위원들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예결특위 소위원회 증액심사가 16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마련됐다. 이 군수는 올 연말 상주~영덕고속도로 개통 및 2017년 동해선(포항~영덕)철도가 개통 예정으로, 광역교통망 시대에 대비해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돼야 할 강구대교 건설 (452억원), 죽장~달산 국지도 신설(436억원), 산림버섯테크노파크(180억원)에 대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고


예결특위 소위 위원들에게 2017년 영덕지역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전했다.


이 군수는 “국회 예결특위 소위원회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 예결위원들을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의결되기까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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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현안 발전방안 모색 및 정보교류의 장 열어

경북 영양군이 지역현안에 대해 전문가와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보교류 소통의 장을 열었다.


영양군은 지난 17일 영양문화체육센터에서 군민 및 기관단체장 3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2016 창조도시 영양포럼’을 개최했다.


‘영양 농업의 전망과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마련된 포럼은 지역의 대표 소득작물인 고추 가격 하락에 따른 현실을 타개하고, 한중 FTA협상, 기후변화, IT정보 기술발달, 6차산업 활성화 등의 농업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하나의 주제발표와 3개의 초청강연, 패널토의 등으로 운영됐다.


주제발표는 권영택 영양군수가 과거 10년간 추진정책에 대해 분석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주제를 발표하고, 농업 및 6차산업 전문가 3명(석태문, 김준식, 여호근)이 영양농업의 전략과 대표농산물의 발전전략, 지역단위 6차산업 시스템 구축방법, 6차산업의 성공적 국내외 사례와 시사점 등을 살펴보는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패널토의에서는 오도창 영양부군수가 농업 인구감소, 고령화, 교통 불편에 따른 물류비 등의 문제점과 유통망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농업발전을 위해 고추의 고급화, 농산물 공동브랜드의 차별화 전략, 식품공전 개정 건의 등을 제안했다.


정경화 경상북도 농업명장은 농산물의 소비패턴은 친환경농산물이라며 농가에서의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판로개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경환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영남지사장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 전략, 안동대학교 배만규 교수는 영양군의 친환경 농업관광 중심지로의 변화 가능성을 설파했다.


권영택 군수는 “농산물의 단순 생산 활동을 벗어나, 가공, 체험, 관광으로 이어지는 사례들이 영양에서도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농업 활성화를 위해 6차산업 농가들에 적극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포럼 주최 관계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논의과정을 통해 공동의 문제를 객관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해결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데 포럼이 가장 효과성이 크다. 다양한 주제발굴을 통해 더욱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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