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합의로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 확정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노동조합(위원장 조광천)이 소통 경영을 통한 안정적 노사관계 기반을 구축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노동조합은 지난 30일 노동조합 찬반투표를 거쳐 성과연봉제 도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단이 도입하는 성과연봉제는 3급 이상은 기본연봉 인상률 3%p와 성과연봉 비중 20%, 4급 직원은 성과연봉에서 15%의 차등을 둠으로서 최고 성과자와 최저 성과자간 성과연봉 차이를 2배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공단은 31일 이사회에서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성과연봉제 취업규칙 개정안을 31일 의결했다.


공단은 앞서 지난 4월 노동조합 찬반투표에서는 76%의 반대로 성과연봉제 도입이 한차례 무산돼 이사회 의결을 통한 도입을 검토했으나, 이사장 릴레이 간담회를 비롯 노사공동 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하면서 노동조합과 직원들을 끝까지 설득, 노사합의를 통한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이끌어냈다. 


이종인 이사장은 “소통을 통해 노사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상생경영”이라는 의지를 갖고 노동조합과 직원들의 요구사항을 경청하면서 제도개선에 반영, 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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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일자리 대상 ‘전국 최우수’ 기관상 수상

 

 

경북 김천시가 일자리창출에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천시는 5월 31일 서울 코엑스(3층 C홀)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인센티브로 상사업비 1억원을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중 추진할 일자리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추진한 실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것으로 고용노동부가 총괄하는 중앙정부 단위의 일자리분야에서 최고의 기관 평가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치단체장의 의지, 일자리대책 추진의 체계성, 일자리창출 목표 달성도, 지역적합성 등을 1차 경북지역고용자문단 평가와 2차 중앙고용자문단 심사(PT)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누구에게나 일하는 행복을 주는 도시’ 슬로건 아래 일자리 행복1번지 김천 발전을 위해 매진해 온 결과 지난해 고용률은 전년대비 0.3%p증가, 취업자수 4.6%증가로 3천100명이 늘고,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40.8% 증가로 9천943명 늘어 일자리 규모와 질 등 고용과 관련된 지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보생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기업유치에 올인 하기 위해 ‘150만평 규모의 김천산업단지조성 프로젝트’를 ‘시직영 개발’하고 산업용지 분양가를 낮춰 투자유치를 촉진시켜 1단계는 805천㎡(24만평) 15개 업체에 3천여개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했다.


2단계는 1천424천㎡(43만평)에 산업단지 준공전 53개의 우량기업에 분양이 완료돼 앞으로 6천여개의 일자리창출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현재 ㈜재영테크 외 14개의 업체가 가동 중이거나 건축 중에 있다.


특히 김천일반산업단지를 시직영으로 조성해 기업유치와 김천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연계한 일자리창출 사업은 김천에서만 가능한 타 지역과 차별화된 우수사례 사업으로 관심이 집중돼 ‘자치단체장의 강한 의지’와 ‘일자리관련 유관기관과의 협력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김천혁신도시의 조기 정착과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역인재 채용 법제화 및 채용확대 간담회 개최, 이전공공기관과의 공동사업 추진논의, 한국 전력기술(주) 협력업체의 인력 지원을 위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을 추진해 13개 협력업체와 MOU를 체결하는 등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연계한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점도 크게 인정을 받았다.

 


박 시장은 수상소감에서 시민 누구나 일할 수 있고 일을 통해 행복한 김천건설을 위해 취업지원기관 확대와 공공기관 등의 취업연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전국에서 최고로 일자리가 많은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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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보건소, 연령대별 맞춤식 흡연예방교육 운영

 

경북 예천군이 흡연 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학령기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통한 신규 흡연 차단에 나섰다.


예천군보건소는 31일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흡연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건강 증진을 위한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흡연 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학령기의 흡연예방교육으로 신규 흡연자를 차단하고 청소년의 흡연 경험율 및 흡연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 5일까지 21개교를 방문 27회에 걸쳐 2천219명에게 흡연예방교육을 연령대별 맞춤식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흡연으로 인한 위험성뿐 아니라 금연의 이로운 점을 소개하며 직·간접적 흡연의 위해성을 설명하고 흡연의 유혹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과 효과적인 금연 방법 등에 관한 내용을 중점으로 실시한다.


특히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흡연에 대한 호기심을 차단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담배에 들어있는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 등 유해물질이 신체에 미치는 상관관계와 폐암과 후두암, 구강질환 등의 흡연 피해 장면의 동영상 시청으로 흡연의 심각성을 알리고 청소년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미래의 꿈인 청소년들이 흡연으로 인한 문제를 예방하고 올바른 가치관과 건강생활 습관을 갖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청소년 건강증진 도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 가정에서도 자녀들을 위한 건강한 환경조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기타 금연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예천군보건소 건강관리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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