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불안 겪고 있는 독거 노인세대 임대 보증금 지원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27일 왜관읍 달오리에서 저소득 독거 노인가구의 주거지원사업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주거지원사업은 적십자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주거불안을 겪고 있는 독거 노인세대에 임대 보증금을 지원한다.


또한 민간연계의 좋은 이웃들 사업(복지사각지대 지원)과 연계해 생활필수품과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도 전달했다.


한편 이날 현판식 전달 행사는 박기원 부군수, 이종하 적십자 경북지사 사무처장, 신상훈 적십자 구호팀장, 윤명옥 적십자 칠곡군 지회장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경주예술의전당, 오는 6월 4일 뮤지컬 ‘별의 여인·선덕’ 개막

 

김춘추와 김유신 같은 인재를 탁월한 용병술로 키워내며 삼국통일의 기반을 다진 선덕여왕의 영광의 시대가 뮤지컬로 탄생됐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6월 4일부터 이틀 간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별의 여인·선덕’4회 공연한다.


신라 26대 진평왕의 둘째 딸 덕만은 당나라로부터의 위협을 무릅쓰고 첨성대와 분황사를 세워 백성의 마음을 모아 통일을 준비한 여왕이다.


국보 제31호인 첨성대는 수천 년이 흘러도 영원한 나라와 백성을 꿈꾼 민족사 첫 여왕인 선덕여왕의 염원을 집적한 유산으로, 고대로부터 내려오던 ‘각간지도’나 ‘천상열차분야지도’와 같이 ‘우리의 하늘’을 보며 ‘우리의 땅’을 일구고자 한 주체적 의지를 가졌던 선덕여왕의 리더십이 빚은 작품이기도 하다.


제작사인 뮤지컬컴퍼니에이 측은 “뮤지컬 ‘별의 여인·선덕’은 드라마와 완전히 다른 작품’”이라고 했다. 뮤지컬은 드라마와 달리 선화공주와 귀족들로 작품 속 갈등구조가 채워졌다. 여왕이 등극했다며 당태종은 ‘모란 그림’을 보내 조롱했지만 오히려 백제군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며 군주로서의 권위를 스스로 세워나간 여왕을 그렸다.


여기에 천문학자이자 건축가로 지귀라는 가상의 인물을 설정해 사랑을 곁들였다. 삼국으로 나뉜 한반도는 전시상태였고, 귀족들은 당과의 갈등을 유발하는 선덕을 맹비난한다. 심지어 외국의 군주로부터 조롱까지 당하는 상황이었던 여왕은 ‘백성과 나라를 위해 나를 바쳤다’며 사랑을 애국심으로 승화시킨다.


뮤지컬 ‘별의 여·인선덕’은 민족사의 가장 다이내믹한 현장을 바탕으로 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과 일반 국민들에게 애국심과 민족애를 일깨우는 작품으로 탄생했다. 통일을 열망하는 백성의 염원에 자신을 바친 ‘민족사의 영웅’ 선덕여왕은 영웅을 그리는 시대에 활력과 에너지를 불어넣는 주인공으로 재탄생됐다.


제작사 관계자는 “관람객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우리 역사의 영웅을 다룬 뮤지컬로 선덕여왕의 웅지와 위민정신을 느낄 수 있으며, 외국인 관람객에게도 민족의 저력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연 전날인 6월 3일 오후 3시에는 출연자와 제작진이 모두 모여 특별한 이벤트를 펼친다. 선덕여왕의 능 앞에서 ‘왕릉에 울려 퍼진 송덕가’를 주제로 리허설을 펼칠 예정이다. 이는 뮤지컬 관계자가 모두 모여 여왕의 능에서 리허설을 펼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또한 10일부터 12일까지는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3회 공연을 할 계획이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재선충 발생 지역인 6회 걸친 방제 통해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등 개체수 줄여

 

경북 영덕군이 재선충으로 인한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더 이상의 확산 예방·차단을 위한 지상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덕군이 지난 30일 재선충 발생 지역인 축산면 대곡리, 칠성리, 상원리, 도곡리 일대 5ha의 산림에 대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활용해 지상방제에 실시했다.


군은 앞서 26일 영해면 묘곡파쇄장에서 지상방제 교육을 실시한 있으며, 이날 방제작업을 시작으로 15일 간격으로 총 6회에 걸쳐 40ha의 지역에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지상방제는 저독성 농약인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10%와 아세타미프리드 액제 10%를 번갈아가며 30배액으로 희석·살포해 소나무재선충을 옮기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등의 개체수를 줄여 확산을 방제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상방제를 비롯해 다양한 방법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동해안의 지역적 요충지로서 최선을 다해 사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