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월배신도시 발전방향 모색 연구용역’착수 보고회 개최

월배 차량기지 이전 문제, 지역주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어 주민참여형으로 개최

▲ 대구 달서구청은 27일 ‘월배신도시 발전방향 모색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달서구청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서구청(구청장 이태훈)은 10월 27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월배신도시 발전방향 모색 연구용역’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월배신도시 발전방향 모색 연구용역’은 달서구 주민의 숙원사업인 월배 차량기지 이전 문제가 지역주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어, 이번 용역의 착수보고회를 ‘주민참여형’으로 열었다.

 

뚜렷한 연구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가 아닌, 전문가들이 모여 과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연구방향을 정하는 성격의 착수보고회에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서,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월배차량기지 주변지역(진천, 월성, 상인, 도원동 일대) 현황 및 주변여건 분석, 공공시설 이전에 따른 이전적지의 지역발전 사례 조사결과 및 지역현안 분석 결과를 보고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월배생활권 7개 동의 주민대표들이 참여하는 이번 착수보고회는 민‧관‧학이 문제의식과 방향성을 공유하고 함께 더 나은 대안을 찾아내기 위한 협치의 또 다른 방법”이라며, “달서구는 앞으로도 산재한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 각계각층의 식견과 이해를 모아 공익을 실현하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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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서 보내온 핵폐기물 청구서 국민 모두가 지불해야 합니다.

원자력연구원의 해체 및 탈핵 기본법 제정 요구

▲ ‘대한민국 방방곡곡 가져가라 핵폐기물 in 대구’ 기자회견 모습. (사진=이준호 기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핵없는세상을위한대구시민행동, 부산에너지정의행동, 대한민국 방방곡곡 가져가라 핵폐기물 캠페인 기획단이 10월 28일 오전 11시 대구백화점 앞 야외공연장에서 ‘미래에서 보내온 핵폐기물 청구서 국민 모두가 지불해야 합니다.’ 주제로 기자회견을 가졌다.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부산을 출발하여 울산, 경주, 울진, 대구, 영광, 대전을 거쳐 서울까지 올라가면서 핵폐기물의 위험성을 알리고, 사용 후 핵연료 재검토 위원회(이하 재검토위)의 부실과 졸속 공론화 문제를 알린다.

 

이들은 “핵 발전은 대기오염이 없다며 친환경 에너지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핵 발전의 연료가 되는 우라늄을 채굴하는 과정에서 대량의 물이 사용되고 오염이 발생한다. 무엇보다 더 큰 문제는 핵 발전 후 나오는 핵연료폐기물을 처리할 방법이 없다.”며

 

“최소 10만 년을 보관해야하는 핵폐기물은 지금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문제가 아니라, 미래 세대에 책임을 떠넘기는 일이기 때문에 사회적 논의와 합의가 필요하다.”며 대구시민들의 힘을 모아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전기를 쓰는 누구라도 전 국민이 책임지고 핵폐기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핵 발전소 사고 다잉 퍼포먼스 장면. (사진=이준호 기자)

 

한편, 고준위 핵폐기물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국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인 시민참여단 549명이 참여한 ‘고준위 핵폐기물 관리정책 재공론화’는 진행과정을 모르는 국민들이 더 많은 가운데 ‘맥스터’ 라고 하는 ‘고준위 핵폐기물 임시저장시설’ 을 경주 월성 핵발전소 부지에 추가 건설할 것을 결정했다.

 

이에 대해서도 “핵폐기물이 포화상태라는 전제 하에 ‘맥스터’를 당장 짓지 않으면 핵발전소 가동을 중단해야 한다는 말만 앞세우면서 건설 쪽으로 성급하게 진행되어 버렸다.”면서

 

“공론화라는 이름만 달고 충분한 논의 없이 성급히 내린 결정은 핵폐기물 청구서가 되어 돌아올 것이다. 핵 발전은 우리가 불안을 느끼지 않고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와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며 원자력연구원의 해체 및 탈핵 기본법을 제정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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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국내 7번째 대장암 로봇수술 300례 달성

대장암 로봇수술 시대와 학술 분야 선도해 나가고 있어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대장암팀의 대장암 로봇수술 장면. (사진=계명대 동산병원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은 국내 7번째로 대장암 로봇수술 3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 대장암팀(대장항문외과 백성규, 정운경, 배성욱 교수)은 2011년 6월 다빈치 Si시스템(4세대 로봇수술 장비)을 도입하여 대장암 로봇수술을 처음으로 성공한 후, 최근 300번째 로봇수술에 성공했다.

 

이는 서울 5개 대형병원을 제외하고 지방에서는 두 번째로 많은 누적건수를 기록하며 전국 7위의 성과를 보인 것으로, 이 가운데 진행성 암의 수술 비율이 57%를 차지할 정도로, 고난도의 로봇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아울러, 대장암 로봇수술 관련 SCI/E 논문 16편을 출판하는 등 대장암 로봇수술의 학술 분야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단일공 로봇수술’ 분야에 있어, 2014년 8월 국내에서 두 번째로 대장절제술에 성공했으며, 2017년 5월에는 직장암 환자에게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한 직장절제술을 세계 최초로 시행했다. 2017년 2월에는 세계 최초로 대동맥 림프절 전이가 의심되는 대장암 환자에게 로봇을 이용한 중심혈관 결찰술과 대동맥 주위 림프절 절제술 시행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하여 단일공 미세침습수술 학회를 개최하는 등 단일공 대장암수술의 발전에도 매진하고 있다.

 

백성규 동산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대장암은 국내 2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라 환자들의 불안이 크지만, 로봇수술은 기존 복강경수술의 단점을 극복하고 정교한 수술로 회복이 빨라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로봇 단일공 수술은 통증이 적고 흉터가 거의 없어 환자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대장암은 로봇수술이 어려운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300례를 달성한 대장암수술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 대장암 로봇수술건수 전국 7위 달성은 암환자들이 지역에서도 국내 최상위권의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2019년 성서로 이전하면서 로봇의 팔이 더욱 얇아지고 로봇의 움직임이 대폭 개선된 다빈치 Xi로 로봇 대장암 수술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고, 단일공 수술에 특화된 SP(Single Port) 시스템을 도입하여, 보다 차별화되고 발전된 대장암 로봇수술 시대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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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베트남 수자원대학과 학술교류협정 체결

실시간 원격화상 시스템 통해 학술교류에 대해 논의

▲ 계명대학교가 22일 베트남 수자원대학과 원격화상 회의를 통해 학술교류를 논의하고 협정체결식을 가지고 있다. (사진=계명대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10월 22일 베트남 수자원대학(총장 찐민투, Trinh Minh Thu)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계명대 신일희 총장, 김성정 국제처장, 신진교 경영대학장, 김원진 공과대학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베트남 수자원대학의 찐민투 총장, 쩐칵탁 교무부처장, 응웬딘민 정치-학사관리부처장, 도안옌테 기계공학과장, 도반꽌 경영학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실시간 원격화상 시스템을 통해 상호간의 인사와 학술교류에 대한 사항을 논의한 후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정으로 양교는 교원 교환, 공동 연구 활동, 세미나 및 학술회의 참여, 학술자료 및 정보 교환, 단기 학술프로그램, 교직원 역량 강화 사업, 교수학습법 촉진 등을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

 

이밖에도, 향후 베트남 하노이 소재의 학술 및 연구 분야의 우수성을 지닌 수자원대학과 경영학전공, 기계공학전공 및 자동차시스템공학전공과 복수학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논의도 이어갔다.

 

찐민투 베트남 수자원대학 총장은 “학술 교류와 인재 양성을 위해 국제 파트너와 함께 노력하고 있는데, 특히 이번 협정 체결을 통한 첫 걸음으로 양교의 강점과 약점을 보완하여 상호 도움이 되어 앞으로 양국에 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오늘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첫 번째 협정 체결로서 의미가 있고, 특히 친구 국가인 베트남 대학과 협정 체결하게 되어 더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창궐함에도 불구하고, 교육 기관은 교육과 연구, 국가 및 대학 간 교류를 통해 인류가 이런 재난을 피할 수 있다고 다시 한 번 더 느낀다.”고 화답했다.

 

한편, 베트남 수자원대학은 1959년 개교한 공립대학으로서 하노이, 호치민, 흥옌, 닌투언 등 4개 캠퍼스가 있으며, 기계공학부, 컴퓨터공학부, 토목공학부 등 공학 분야 연구와 특성화를 지닌 대학이다. 현재, 23개국 80여개 대학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 한국 등의 대학과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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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 예정지 현장점검

대구시의 현황보고, 사업진행과정의 애로사항 청취 및 민원 해결책 논의

▲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27일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 예정지를 방문하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10월 27일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 예정지를 방문하고, 대구시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팔공산 구름다리 설치 사업의 추진상황 확인을 위해 이뤄진 것으로, 사업 현장을 둘러본 후 대구시 관계자의 현황보고와 함께 사업진행과정의 애로사항을 듣고, 민원 해결책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팔공산 구름다리 조성 사업’은 180억 원(국비 25억 원, 시비 15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팔공산 케이블카 정상에서 낙타봉 구간을 폭 2미터, 길이 320미터의 다리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이 외에도 낙타봉 전망대 확장, 주변 탐방로 정비 등을 계획하고 있다.

 

대구시는 진행중인 ‘기본 및 실시설계’를 11월 중으로 마무리하고, 올해 중에 착공하여 2022년 12월까지는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김재우 위원장은 “팔공산 구름다리 건설은 지역의 명소인 팔공산을 전국적‧세계적 명소로 발 돋음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하며 “그동안 많은 우여곡절을 거쳐 어렵게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체계적인 전략 수립이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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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 향촌동 수제화골목 국내산 수제화 판매점 인증업소 선정

향촌동 수제화골목의 명성과 신뢰, 위상을 되찾자

▲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이 27일 향촌동 수제화골목에서 국내산 수제화 판매점 인증현판 제막식을 가지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구청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은 향촌동 수제화골목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국내산 수제화 판매점 인증업소 10개소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제화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검증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국내산 수제화 판매점 인증업소 10개소에 대해서는 인증서 수여와 인증현판을 설치해 줄 예정이며, 27일 향촌동수제화골목 내 라샹스제화 앞에서 국내산 수제화 판매점 인증현판 제막식을 거행했다.

 

중구청은 인증업소 선정 외에도 2019년 7월 ‘대구시 중구 수제화거리 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향촌수제화 거리의 부흥을 위해 수제화 명인 선정, 디자인 공모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향촌동 수제화골목은 1970년대부터 수제화공장과 전문점이 하나둘씩 들어서면서 1980년대 본격적으로 수제화 골목으로 불리기 시작하여 현재 20년 이상의 제화생산 경력을 갖고 있는 수제화 전문 기술자들이 명품구두 생산을 위해 땀 흘리고 있는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2021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국내산 수제화 판매점 인증업소를 선정하여 향촌동수제화골목 내 모든 판매점이 국내산 수제화 판매점으로 인증되어 향촌동 수제화골목의 명성과 신뢰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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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2020 호남국제관광박람회’ 우수 디자인상 수상

‘2020 대한민국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송해공원과 사문진주막촌 대대적 홍보

▲ 대구 달성군은 '2020 호남국제관광박람회'에서 우수 디자인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성군은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호남국제관광박람회’에서 우수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호남국제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의 주최로 전국 지자체, 한국관광공사와 유관기관에서 350개 부스를 개관해 각 지역별 우수관광정보를 소개하고 지역별 대표축제, 지역특산물과 공예품을 홍보하며 다양한 참여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달성군은 ‘2020 대한민국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송해공원과 사문진주막촌의 포토존을 중심으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주요관광지를 대대적으로 홍보했으며, 룰렛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기념품 및 관광지도 등 홍보물을 배부해 적극적인 관광홍보 마케팅을 펼쳤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여파로 관광산업이 급속히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관광 트랜드를 반영한 달성군의 언택트 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지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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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 의원. 임금체불 및 실업급여 부정수급 방지대책 마련 촉구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종합감사에서

▲ 홍석준 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 국회의원. (사진=홍석준 의원실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홍석준 국민의힘 대구 달서구갑 국회의원은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이스타항공 임금체불에 대한 공정한 조사와 실업급여 부정수급 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홍석준 의원은 “임금체불과 관련하여 2017년 20만3493건, 1조3043억 원, 2018년 21만7317건, 1조5553억 원, 2019년 22만1382건, 1조6292억 원으로 매년 신고건수와 체불금액이 증가하고 있고, 특별히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의 임금체불 역시 급증하고 있다.”라며 이스타항공의 임금체불 사건도 엄정히 내사하여,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실업급여 부정수급 방지 연구용역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실업급여 부정수급은 단순히 예산 낭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덕적 해이를 부추기고 불법 브로커의 문제로도 연결되는 만큼, 부정 수급을 억제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스타 항공 임금체불과 관련하여 누구나 상식적으로 납득할 만한 조사가 되도록 하고, 실업급여 부정수급 역시 연구 용역을 토대로 적절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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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0 실패박람회 in 대구’ 개최

‘일어나,♪ 다시 한번!’ 실패는 좌절이 아닌 재도전의 밑거름

▲ '2019 실패박람회 in 대구' 행사 모습. (사진=대구시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전면 온라인 실시간 생방송으로 ‘2020 실패박람회 in 대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실패의 경험을 공유하며 재도전을 응원하기 위한 이번 박람회는 ‘일어나,♪ 다시 한번!’이라는 슬로건 아래 실패의 경험이 좌절이 아닌 재도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서로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민 스스로가 지역문제의 원인을 찾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100인의 시민숙의 토론’, 정책 전문 상담가들이 시민들의 실패 사연과 재기 지원을 상담해 주는 ‘재도전 콜센타’, 개그맨 정범균, 전 야구선수 양준혁, 유튜브 채널 야나두의 김민철 등이 출연해 자신들의 실패와 재도전 사연을 풀어내는 ‘실패공감 토크쇼’, 유튜버 스타 ‘핫소스’가 함께하는 ‘이불킥 공모전’, 지역 예술인들이 만드는 코로나 치유를 위한 ‘괜찮아 토닥토닥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강정보 디아크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2020대구실패박람회’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된다.

 

29일 개막식에는 대구시장, 시의회 의장, 행정안전부장관 및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대구시 홍보대사인 양준혁, 성훈 등이 보내온 축하영상 메시지와 함께 온라인 서포터즈 ‘100인의 일어나 챌린저’, 대구시립합창단과 시민들이 함께 대구출신 가수 김광석의 노래 ‘일어나’ 합창 등의 프로그램으로 치유, 회복, 재도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31일 폐막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겪게 된 실패와 재도전과 관련해 발굴한 주제 10개에 대해 100인의 시민들과 분야별 의제 당사자, 전문가, 정책관계자 등이 주제별 비대면 방식으로 3회(오픈, 브릿지, 엔딩)에 걸쳐 원인분석과 해결방안을 모색한 ‘시민 숙의토론’의 결과 전달식이 열린다.

 

대구시는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되는 행사에 따른 시민참여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박람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실시간 생방송으로 송출하는 외에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중앙무대에 LED전광판을 설치하고, 참여층 확대를 위한 거리두기형 이색 포토존 ‘실패 컷트 이발소’와 ‘다시 챌린지(응원 날개)’도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박람회가 실패와 재도전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도전과 극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부터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배려하고 인내하며 헌신해 주신 시민 모두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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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예산규모 1조 원 첫 돌파

일반회계 9,954억 원, 특별회계 92억 원, 총 10,046억 원 규모로 확정

▲ 대구 달성군청사 전경. (사진=달성군청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지난 10월 23일 2020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달성군의회에서 일반회계 9,954억 원, 특별회계 92억 원, 총 10,046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1914년 개청 이래 처음으로 예산 규모 1조 원을 돌파했다. 2018년도 결산을 통해 재정 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서긴 했지만, 결산이 아닌 예산 규모로 1조 원을 넘어서긴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이번 추경으로 달성군은 82개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 중 올해 예산 규모가 1조 원을 넘긴 유일한 단체가 되었다.

 

일반회계 주요 사업을 보면, 코로나19 관련 대응으로 대구희망지원금사업(258억 원), 희망일자리 지원 사업(88억 원), 제2차 아동양육 한시적 지원 사업(40.2억 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현안 사업으로는 군민의 문화 복지 및 생활체육 인프라 조성을 위해 다사체육공원 생활체육센터 건립(21억 원), 달성 테크노 스포츠 센터 건립(3억 원), 청년창업지원센터 건립(7억 원),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4억 원), 눈꽃(설화)처럼 밝은 설화마을 만들기 프로젝트(1.5억 원), 부리어린이공원 조성(17억 원) 등을 반영했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기반 구축을 위하여 대구국가산업단지 생활안전서비스시스템 구축(14.6억 원), 스마트 시티 플랫폼 구축(13.5억 원), 교통시설물 및 신호기 설치(4.5억 원), 도시계획도로 및 도로정비사업(127억 원), 하천‧수리 시설 및 농로정비사업(23억 원)을 편성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늘 군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건전하게 재정 운용을 한 결과, 예산 규모 1조 원 시대를 활짝 꽃 피우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27만 군민의 행복을 위해 계획된 군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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