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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1,029억 원 투입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건립

사진제공 안동시
▲ 사진제공 안동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가 글로벌 백신 산업의 허브로 자리매김 위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동시는 2월 20일 국가 차원의 백신 생산과 공급지원을 위해 2021년까지 1,029억 원을 투자해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증지원센터는 개발한 백신을 산업화하기 전 임상시험을 위한 백신 제조를 지원·생산하는 시설로, BSL-3 급 백신 원료제조시설을 갖추게 된다. BSL-3 급 백신 원료제조시설은 메르스, 신종플루 등과 같이 고위험성 전염병도 취급 가능한 시설로 유사시 국가 기간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백신 임상, 시제품 원료 및 완제품 생산 관련 장비 81종 194대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글로벌 GMP 규정에 적합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형태의 동물 세포 배양 등 별도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으로 백신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체에 최고 수준의 시설을 제공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임상용 백신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미 2010년 경북바이오산업단지 준공을 시작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 L하우스 백신 공장, SK플라즈마 안동공장, 국제백신연구소(IVI) 안동 분원 등을 유치한 바 있다.

 

이러한 시설들과 연계해 백신 산업 기반 확충 및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도 가지고 있다.

 

기초연구는 국제백신연구소(IVI)에서, 비 임상은 2019년부터 추진하는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에서, 임상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 이루어지는 백신 생산 전주기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기업의 백신 개발에 대한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고 백신 글로벌 시장진출 성공률을 높여 국내 백신 기업의 동반성장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조선시대 서원의 건축 요소를 가져와, 건물의 수평은 기와지붕을, 수직은 누각의 기둥을 표현해 건립된다.

 

 

 

권영세 시장은 “백신 산업 클러스터의 완성과 발전을 위해 체계적 지원과 기업육성·유치에 힘쓸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일자리도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SL 3(Bio Safety Level-3, 생물안전 3등급시설) 는 메르스, 신종플루,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등과 같이 고위험성 전염병 취급이 가능한 시설이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의약품제조업자가 우수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를 위하여 준수해야 할 사항. 미국 및 유럽의 경우, 의약품이 안전(safety), 확인(identity), 효능(strength), 품질(quality), 순도(purity)라는 특성별로 기준에 적합하게 생산되고 있음을 보증하기 위해 생산, 공정, 포장, 및 보관 등과 같은 제조, 관리에 사용되는 방법에 대한 법적 요건을 GMP라고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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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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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대성교회에서 경로식당 무료급식소 개소

사진제공 청도군
▲ 사진제공 청도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2월 20일 청도대성교회(목사 방인용)에서 경로식당 무료급식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한 무료급식소에서는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에게 주 2회(수, 토요일)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승율 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무료급식 사업을 8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성교회와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어르신들의 급식에 사랑과 정성을 담아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도가 고향인 ‘부산청과물’양부숙(58, 여) 대표는 300만원 상당의 식재료를 무료급식소에 기부하며 따뜻한 온정 나눔으로 고향사랑을 매년 실천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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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49232사랑의 헌혈운동 동참으로 어려운 이웃에 희망 전달

사진제공 칠곡군
▲ 사진제공 칠곡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칠곡군 공무원들이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과 소중한 생명을 나누기 위해 2월 19일 군청 주차장에서 ‘생명나눔행사’ 동참으로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이날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과 함께한 사랑의 헌혈운동에는 우천 속에서도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자하는 군청 공무원과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51명이 행사에 참여해 수혈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헌혈 행사는 부족한 단체헌혈의 혈액 수급 상황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헌혈 동참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올 하절기에 2차 헌혈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칠곡군보건소 관계자는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생명나눔운동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칠곡군 공무원들도 동참하고 있다.” 며 “앞으로는 더 많은 주민들이 이웃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헌혈나눔문화 정착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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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49233지역 도의원과 현안사업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 상주시
▲ 사진제공 상주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황천모)가 지역출신 도의원들과 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에 상주시는 2월 19일 지역출신 도의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주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경상북도의회 남영숙(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김진욱(건설소방위원회), 김영선(저출산․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도의원과 조성희 부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기획예산담당관, 미래전략추진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소․단장의 현안사업 설명 및 협조사항 당부에 이어 도의원과의 토론을 통해 쟁점사항을 공유하고,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도비 지원이 필요한 33개의 사업에 대한 도의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를 당부하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국가철도망 조기 구축 및 상주역사 건립 등 지역의 미래를 선도할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공동 대응하기로 약속했다.

 

조성희 부시장은 “지난해 상주시가 이뤄낸 많은 성과는 여기 계신 도의원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이룰 수 있었다.”며 “올해도 상주시의 핵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도의원들은 “지역 도의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상주시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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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49239고령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총회 개최

사진제공 고령군
▲ 사진제공 고령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곽용환, 김희수)는 군민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월 20일 오전 대가야문화누리 자활센터 교육장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실무협의체 위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협의체 사업결과 및 2019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간 사업계획 보고와 지역사회보장에 대한 의견수렴 등의 시간을 가졌다.

 

고령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8년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사회복지시설 현장 봉사활동, 거동불편가구 원격 LED 설치사업, 독거노인가구 응급안전돌보미 시스템사업, 난방취약가구 난방텐트사업, 읍면협의체 민관협력활성화 사업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복지에 힘써 왔으며

 

2019년에도 노후 전기장판 온수매트 교체사업을 시작으로 행복나눔 이용권 지원사업, 주거환경개선 클린사업 등 더욱 더 다양한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서비스 제공기관 간 연계·협력을 통해 고령군 지역사회복지의 최일선 안전망의 역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곽용환 군수는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 현장중심의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마련되어야 하며, 이것은 민과 관이 힘을 합쳐 함께 노력해야만 이루어 낼 수 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민간자원 연계를 위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 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민관협력의 구심점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지원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내 복지자원을 활용하여 필요한 사회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민간의 주도와 공공의 지원구조로 이루어진 지역네트워크 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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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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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49240김천시, 새로운 100년 자산동이 앞장

사진제공 김천시
▲ 사진제공 김천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2월 20일 자산동(동장 김경희)이 자산동주민센터에서 김천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시민의식변화 프로젝트인 ‘Happy together 김천운동’ 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Happy together 자산동 선포식’ 및 ‘Happy together 시민교양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전계숙 산업건설위원장, 김병철 시의원, 최상동 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자산동 기관·단체장 및 통장, 주민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Happy together 김천운동’ 및 ‘김천시승격70주년’ 대형 현수막 게첨행사와 Happy together 선포·결의문 낭독에 이어 참석자들이 시 승격7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70’숫자를 형상화한 의미있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자산동 선포식에 참석한 김충섭 시장은 “김천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자산동이 앞장서 달라”고 격려하며, “친절, 질서, 청결, 배려의 패러다임 구축하여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정주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선포식 후 2부 행사에는 웃음치료사로 유명한 임성일강사를 초빙하여‘Happy together 김천운동’ 7대 목표 및 실천방법에 대한 ‘Happy together 시민교양강좌’를 진행하여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 참석자들을 김천시 승격 70주년이 된 올 해를 전환기로 삼아 ‘새로운 김천, 100년’ 구현에 자산동이 앞장서 ‘시민모두가 행복한 김천’, ‘친절하고 질서있는 자산동’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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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49189제2회 2019 문경시 과수생력화장비 박람회 개최

사진제공 문경시
▲ 사진제공 문경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2월 20일 문경시민운동장 온누리스포츠센터 앞에서 사업대상자 및 업체 관계자 등 180여명 참여한 가운데 ‘2019 문경과수생력화장비 박람회’를 개최했다.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 과수산업은 문경의 으뜸가는 효자산업이며, 2,600농가 농업인의 주 수입원이다. 최근 지역의 고령화농가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생력화장비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이에 문경시는 2019년 과수생력화장비예산이 알차게 쓰이게 하고자 농민들과의 오랜 기간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지역 내 모든 과수생력화업체와 직접 대면·구입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앞서 문경시는 지난해 첫 행사를 통해 각 농가가 자신의 영농규모에 맞는 장비를 구입할 수 있었고, 농기계 업체의 판매금액을 공개하여 매년 5~10%씩 치솟는 농기계 가격인하와 더불어 농가와 업체 간 신뢰를 쌓고 공정경쟁을 통해 투명하고 건강한 과수산업발전구조가 정착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성공적인 행사를 치룬 것을 바탕으로 이번에도 농기계 구입단가 할인으로 농민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업체와 농업인간의 만남을 통한 의견수렴으로 상생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과수생력화장비 박람회’는 지역 내 5개 생력화장비업체 기종별 5~10종씩, 총 40여대의 승용예초기, 리프트기, 승용SS기 등 과수생력화장비가 전시됐으며, 현장에서는 업체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여하여 다양한 장비시연과 더불어 올바른 기계작동법까지 직접 교육하여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고윤환 시장은 “문경시 과수산업종사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과수생력화기계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이제 재배농가에 있어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번 행사처럼 농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발 빠르게 대응하는 선진행정으로 농업인이 잘 사는 부자 농촌을 건설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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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49251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현판 제막식 개최

사진제공 구미시
▲ 사진제공 구미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가 여성친화도시 2기를 맞아 2월 20일 오후 2시30분 시청 현관에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현판 제막식 개최하고 재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근 구미시의장 및 시의원, 여성단체협의회 등 50여명이 참석해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현판 제막식을 축하했다.

 

구미시는 지난 5년간 1단계 여성친화도시 사업으로 여성인재풀 운영 및 여성위원 참여확대로 여성의 대표성을 향상시키고, 전국 최초 안심마을 조성, 도내 최초 무인택배함 설치 등 안전인프라 구축과 여성가족친화기업 협약, YES 구미 여친스쿨 운영, 시민모니터단 운영 등 지역맞춤형 시민참여 프로그램 시행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재지정 받게 됐다.

 

 

 

여성친화도시 2기(2019년~2023년)를 맞아 ‘여성이 열어가는 양성평등 행복도시 구미’를 비전으로 ‘민관 거버넌스 강화’, ‘여성공간 조성 및 참여활성화’, ‘일자리와 돌봄 및 안전강화’를 3대 핵심 과제로 정하고 본격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장세용 시장은 “이번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은 민·관이 협력하여 함께 이뤄낸 성과이다. 이번 재지정을 발판삼아 앞으로 여성들이 아이 낳고 기르는 것이 부담이 아닌 행복이 되는,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나 시민모두의 삶의 질이 보장되는 ‘도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12월 처음 지정된 구미시를 비롯한 12개 지자체는 5년간의 정책과 성과를 심사 받은 후, 9개 지자체가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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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49253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제4차 위원회 개최

사진제공 경북도의회
▲ 사진제공 경북도의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박승직)는 2월 20일 제4차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동해안전략산업국으로부터 원자력 대책과 관련한 주요업무를 보고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원자력해체연구소 유치문제와 정부의 에너지정책 전환에 따른 지역 원전산업 경제적 피해대책 마련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박차양(경주2) 의원은 “사용후 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인 맥스터가 포화상태로 이대로 가면 원전정책 전환과는 별개로 원전가동이 중단될 위기다.”면서 “원전 주변지역 주민불신과 경제적 피해도 예상되는 상황이므로 공론화위원회에 맥스터 추가 건립이 조속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식적으로 건의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남용대(울진1) 부위원장은 “최근 울진에서 원전 폐기물을 실은 배가 해상에서 일주일간 방치된 사례가 있었다.”며 “원자력 폐기물 반출과 관리에 대한 안전조치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배진석(경주1) 의원은 “원전정책 대응과 원전산업 관련 지역 현안업무가 산적해 있는 상황인데도 원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전담부서 인력은 부족한 실정이다.”며 “조직개편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인력충원을 건의해 업무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준열(구미5) 의원은 “원전해체연구소 유치와 관련하여 경북도의 대응이 너무 안일하다.”며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구미시의 대응처럼 원해연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방사능 방재훈련 시 철저한 준비로 내실 있는 훈련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박승직(경주4) 위원장은 “원전해체연구소는 원전 11기가 소재한 경북도에 유치하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국책사업 입지선정의 경우 정치적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역 정치권과 연계해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방법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원자력 업무는 경북도만의 문제가 아니므로 경주시, 한수원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정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경상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는 3월 중 경주, 울진 등 지역 원전산업 현장을 방문해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원전 유관기관의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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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경북도당, 젊은 피 통해 외연 확장 및 지역 미래비전 설계

자유한국당 당 체질 강화 및 미래비전 위한 담당 혁신위원장에 김찬영 선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자유한국당 경북도당(위원장 장석춘)은 2월 19일 당 체질 강화와 미래비전 제시를 담당할 혁신위원회 구성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19일 장석춘 도당위원장은 “전국 책임당원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보수의 심장인 경북대구 지역에서 두 번 연속 당 대표 후보도 내지 못했다. 지난 번 원내대표 선거에서도 지역 출신은 명함도 내밀지 못했다.”면서 “지도부에 대구경북 출신이 들어가고 못 들어가고를 떠나 그간 자유한국당에서 핵심적 역할을 해 왔던 지역 정치권이 활력을 잃고 위상이 추락하는 현실에서 완전히 새로운 관점을 가진 참신한 인물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찾아야 할 중차대한 시점”이라며 경북도당 혁신위원회 구성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경북도당에 따르면 경북도당 혁신위원장은 경북도당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찬영(36)씨가 맡게 된다.

 

경북 구미 출신인 김찬영 위원장은 아주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역임하고 경기도지사 청년특보, 20대 총선 경북총괄선대위 대변인으로 활약했던 청년 정치인이다.

 

김찬영 혁신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이 취약한 대학생 청년은 물론, 청년 노동계 대표, 자영업자, 중소기업인, 지역 전문가들을 망라해 각계각층이 골고루 참여하는 위원회를 만들 것”이라며 조직 구성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도내 각 대학에 자유한국당 대학생위원회를 조직하고, 대규모 사업장 노조와도 연계해 자유한국당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2040청년층과 근로자 계층으로 당의 외연을 확장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와 더불어 인재충원 방식 다양화 등 지역 정치권의 체질 개선과 미래 비전 수립 역시 이번에 구성될 혁신위에서 다룰 과제로 알려졌다.

 

이번 혁신위 구성과 관련해 도당 핵심 관계자는 “그간 자유한국당 내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TK지역이 최근 중앙무대에서 제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것은 조직 자체의 문제도 있지만 관행에 의존해 장기적인 전략적 목표를 설정, 추진하지 못했던데 원인이 있다.”고 진단하며

 

“혁신위 활동이 의미 있는 성공을 거둔다면 연령적, 계층적 면에서의 외연 확장은 물론 TK정치세력의 근본적 체질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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