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도시 인프라 대폭 확충

철도, 도로, 도시재생, 정주기반시설까지

 


 


새해 경산시 건설도시 분야에 주목되는 인프라 예산이 많이 편성됐다.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 역전마을 도시재생 뉴딜, 경산공설시장 현대화, 전력선 지중화 사업들이 그 첫째다.


대구광역권 철도망 사업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4월 착공 예정이다. 경부선 선로를 활용해 구미-칠곡-대구-경산 61.8km 구간 7개역을 3량짜리 전철로 20~25분 간격으로 운행해 권역 내 도로교통 정체를 크게 덜어주고 출·퇴근 인구의 편의를 대폭 증진하게 된다.


경산역 역전마을 르네상스 도시재생 사업은 3월 세부계획수립 용역 발주를 준비하고 있다. 2021년까지 96억 원의 국비가 지원되고 노후주거시설 정비, 도시기반시설 보강, 복지시설 확충 및 공동체 활성화, 관광거점 및 청년일자리 확보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인 경산공설시장 현대화 사업은 5월 착공, 내년 준공 예정이다. 외지 관광객이 도시재생

으로 달라진 경산역 주변을 둘러보고 내친 김에 경산시장까지 방문하는 패키지 효과가 기대된다.


관광객의 주된 동선이 될 경산역에서 시청까지 1.4km 구간 전력선을 지중화하는 사업이 3월 착공해 내년 봄 준공 예정이다. 전력선 지중화는 도심 환경을 깔끔하게 하고 안전한 보행 여건을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


또, 2만 8천 하양읍 주민의 숙원사업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사업도 타당성 조사 용역이 끝나는 대로 올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하양권 인구 유입과 상권 활성화, 지역 개발 촉진 등이 예상된다.


 


 


경산의 중추도로가 될 국도대체 우회도로 사업이 올해 국비 5억 원이 책정되어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간다. 하양 은호리~남산 하대리를 잇는 이 도로는 2020년 준공되면 경산지식산업지구와 진량, 자인 산업단지를 하나로 연결한다. 올해 준공 될 삼성현 역사공원 ~ 대구한의대 구간 도로와 이어져 도심과 주변 국도가 원활히 소통되는 효과가 있다.


문천리 일원에 진량 하이패스 IC 설치사업이 현재 타당성조사 용역 중이며 중산지구 지하차도 역시 실시설계 용역이 끝나면 하반기 공사 착공된다. 중산지구 6천 980세대의 입주가 완료되는 내년에 지하차도가 준공되면 출·퇴근 병목현상은 대부분 해소된다.


이외에도, 진량 가야 ~ 안촌 간 1.7km 도로와 남산 하대 ~ 자인 옥천 간 3.3km 도로 확포장 등 주요 동서축 도로 사업도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착공된다.


2030년 인구 40만 명품도시에 필수적인 정주기반시설로 오목천, 금호강을 개발하는 프로젝트 선도사업이 타당성 용역 중에 있다. 이 하천들은 부도심 생활권의 핵심적인 휴식·여가공간인 만큼 주변 택지개발과 인구유입에 맞춰 진행되어야 할 사업들이다.


오목천 프로젝트는 용성 송림리 ~ 대정동에 이르는 23km 구간에 2027년까지 1,000억을 들여 생태공원, 체험학습장, 자전거도로, 수변테마공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금호강 프로젝트는 수상레저타운 접안시설 물놀이장 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여가공간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문천지 개발은 남매지 4배 되는 경산의 최대 저수지 39만평을 2030년까지 개발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현재 기본계획용역 중이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주한 체코대사 경주 방폐장 방문

원자력환경공단, 체코와 방폐물관리사업 협력 확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지난해 12월 고준위방폐물 관리사업 관련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체코 방폐물관리기관인 SURAO와 MOU를 체결한데 이어 15일 토마스 후삭 주한 체코대사가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마스 후삭 대사는 방폐장 지상지원 및 지하처분시설, 코라다움 등을 둘러보고, 중저준위 방폐물관리 및 처분시설의 안전성, 국민수용성 확보 노력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한편 체코는 4개소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고준위 방폐장 건설을 위해 심지층 처분시설(DGR: Deep Geological Respository) 후보지 7곳에 대한 지질학적 조사를 시작한 방폐물관리사업 선도국가다.


차성수 이사장은 “체코, 프랑스 등 방폐물 기술 선도국과 협력해 방폐물 관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정부의 에너지전환에 따른 원전 해체분야에서도 공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최양식 경주시장, 생생한 주민 여론 수렴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발전방안 의견 교환

 

 


지역 현안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2018년 신년 읍면동 소통마당’에 나선 최양식 경주시장이 15일 안강읍과 강동면을 방문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키 위해 최양식 경주시장은 2월 중순 설 명절전까지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미래 경주발전을 위한 주요시책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역의 생생한 여론을 직접 청취하고 주민 건의사항과 불편사항 등 다양한 현장의 소리를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소통마당에서는 형식과 격식은 최대한 간소화하고 읍면장의 현안보고와 주민과의 대화에 주력해 내실을 기하고, 특히 주민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사전 점검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통마당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가급적 즉답이 가능하도록 실국소장 및 현안사업 부서장이 함께 배석 했다.


최 시장은 “신년 소통마당은 매년 새해를 맞아 읍면동 주민들을 직접 만나며 지역의 불편사항과 발전방안에 관한 현장의 여론을 직접 청취하고, 읍면동장 책임하에 주요사업 추진의 설명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올 한해 시정 방향과 비전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라며, “주민 건의사항 대부분이 해결되지만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거나 법적으로 어려운 사항도 많다. 되는 것은 되는대로, 안되는 것은 안된다고 분명히 답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15일 안강읍에서 열린 소통마당에서 예병길 안강읍 총무과장은 안강읍 일반현황과 지난해 주요업무 성과 및 소통마당 건의사항 조치결과에 대해 보고하고, 시민행복문화센터 건립,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 안강공설시장 캐노피 설치, 벼 건조저장시설 확충, 안강 중앙도시계획도로 확장, 양월들 기계화경작로 개설, 근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방교 신설, 사방지구 배수개선,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 등 올해 분야별 주요업무 추진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안강문화회관 철거에 따른 복지회관 건립, 이면도로 및 주택가 주야간 불법주차 해소를 위한 화물자동차 차고지 조성, 칠평천 생태환경 조성, 기계천 상수도 보호구역 조정, 인구이탈 방지 대책, 중앙도시계획도로 조기 완공, 두류공단 악취민원 해결 및 기반시설 조성사업 추진, 육통들 상습 가뭄지역 해소, 시설토마토 한해 대책, 무허가 축사 양성화 대책, 지역 중장기발전계획 용역 지원 등 지역 숙원사항과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 시장은 이날 현장 방문으로 안강읍 노인분회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와 안부를 여쭙고, 어르신이 생활하시는데 불편함은 없는지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경로당에 필요한 것은 없는지 세심히 살폈다.


이어진 강동면 소통마당에서는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추진방안, 형산강 역사문화관광공원 조성, 면 소재지 공영주차장 설치, 호명들 농로 개설, 안계~다산간 도로 확포장, 단구2리 창조적 마을만들기 등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해   김영주 강동면장이 보고했으며,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안전진단 결과 C등급으로 상습적인 누수현상 빚고 있는 면사무소 신축 건의, 유금마을 도로 폭 협소에 따른 도로 확장 및 노상차장 설치, 호명들 진출입 시 7번국도 갓길 교통사고 우려에 대한 노견 확장 및 경작로 확보 등 주민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사항들이 다양하게 논의됐다.

 
최양식 시장은 “주민들이 생활 속 불편한 점은 무엇인지, 지역발전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어떤 것인지 현장의 목소리를 재실감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시민과의 약속한 사항들을 반드시 완성하고 항상 현장행정을 최우선으로 삼아 시민을 섬기는 소통 행정으로 주민과 함께 하는 시정을 펼쳐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안강․강동 주민들을 위한 북경주행정복지센터가 한 단계 높은 주민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허브로 자리매김하고, 형산강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으로 두 지역이 서로 상생하며 더 나은 미래로 나갈 수 있도록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주민 모두의 단합된 힘과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남유진 구미시장, 경상북도지사 선거 올인 위해 구미시장직 조기 퇴임

모든 기득권 내려놓고 도지사경선 후보자 올인!

 

 

 


남유진 구미시장은 14일 경상북도지사 선거에 올인하기 위해 오는 1월 25일 구미시장직에서 퇴임한다고 밝혔다.


남 시장의 조기 퇴임은 전국 처음으로, 이는 자유한국당 경선 후보자로서 타 후보와 차별화화고 도민의 애로사항과 도정현안을 가장 먼저 파악하기 위한 수순으로 풀이된다.


또한 현직 단체장으로서 누릴 수 있는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자유한국당 후보자로서의 입지를 선점하고 경선에 임하겠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남 시장은 14일 ‘구미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지난 12년은 구미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준엄한 부름을 받고 벅찬 감동으로 달려 온 시간이었다. 민선 4·5·6기 대임을 맡겨 준 시민에게 고개 숙여 감사 드린다.”며


재임기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린시티’ 선정과 ‘국제안전도시’ 도약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시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남 시장은 퇴임식에 앞서 15일 형곡1동을 시작으로 19일까지 관내 2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동고동락 했던 유관 기관·단체장, 이·통장 등 시정 동반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어 22일부터는 경찰서, 상공회의소 등 관내 유관 기관․단체를 방문해 감사 인사와 중단 없는 구미발전을 부탁한 뒤, 25일 박정희 대통령 생가참배와 시청 대강당에서의 퇴임식을 끝으로 12년 시정 활동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한편, 남 시장은 지난해 12월 19일 대구엑스코에서 성황리에 출판기념회를 가진데 이어 26일에는 경북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상북도지사 공식 출마선언과 함께 도정 발전의 비전을 선언한 바 있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경주컵 동계 유소년클럽축구대회 팡파레

108개팀 2,000여명 참가 관광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 효자 노릇 톡톡

 

 

 


경주시는 지난 13일  9일간의 일정으로 ‘경주컵 동계 전국유소년클럽 축구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날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기장을 찾아 참가선수, 지도자, 가족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기록석, 경기장 내․외부, 부대시설 등을 둘러보며, 경기 진행과 관람에 차질이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최 시장은 선수들에게 “화랑의 정신이 깃든 경주에서 진취적인 기운을 받아 앞으로 훌륭한 축구 선수들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 전했으며, “무엇보다 추운 날씨에 안전사고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대회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최고의 동계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유소년스포츠 특구 경주시와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경주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가운데 전국에서 108개 팀 2,000명이 참가하며, 대한축구협회 소속 참가팀인 A그룹과 챌린저부 등록팀인 B그룹으로 나누어 예선 조별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290경기를 거쳐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시는 대회에 앞서 참가선수단에 축구공원 6개 구장을 개방하여 사전 훈련을 지원하는 한편,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경기장 마다 선수대기석 등 천막을 설치하고, 100여명의 의료진과 경기기록 및 볼 도우미, 급수 봉사로 선수들과 학부모들에게 최적의 경기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유소년클럽 선수들과 함께 동계훈련에 참가한 선수단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경기와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시설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관광경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대규모 스포츠대회 유치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전국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인기 종목인 축구, 태권도, 야구 등 3개 종목을 동계훈련으로 유치해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미 올 초부터 축구, 야구, 태권도 등 77개팀 1,300여명의 선수들이 경주를  방문해 동계훈련을 실시중으로, 다음달까지 겨울철 2개월 동안 전국에서 158개팀 3,200여명이 동계훈련을 통해 관광비수기 지역 경제 활성화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김관용 도지사, 필리핀 대통령과 경제협력 방안 논의

문화·관광·화장품 등 신성장산업 분야(화장품, IT, 전자의료기기 등) 협력 강화 제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과 교류 확대를 위해 필리핀을 공식 방문 중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지난 12일 저녁 다바오에서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을 방문하고 면담을 가졌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필리핀은 한국전쟁 때 참전하고 어려울 때 경제지원을 한 보은(報恩)의 나라”라면서 “‘13년부터 경북도는 새마을 운동을 통한 가난 극복 경험을 필리핀과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앞으로도 두나라 간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 문화, 관광, 화장품 등 신성장산업 분야(화장품, IT, 전자의료기기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이에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민선 6선이라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제6대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역임중인 김관용 도지사를 만나 기쁘다. 앞으로 풍부한 현장경험을 필리핀과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진 면담에서 지방 정부를 중심으로 하는 경제협력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도는 이날 면담 결과와 관련해 “김 도지사와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지방 정부를 중심으로 한 경제협력 강화는 물론 두 나라 간 소통 강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교류 확대에 대해서도 공감을 표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일부터 필리핀을 공식 방문하고 있는 김 도지사는 , 판탈레온 알바레즈 하원의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14일 북수리가오州 우호교류협정 체결, 15일 필리핀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업무협약 등 4박 6일의 바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이강덕 포항시장, 지열발전소 및 CO2저장시설 폐쇄 촉구

조속한 정밀조사 및 시민불신 해소 위해 지열발전소 및 CO2저장시설 폐쇄촉구

 

 

 


포항시는 지난 12일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면담에서 이강덕 포항 시장이 지열발전소와 CO2 저장시설을 즉시 폐쇄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11.15 지진이후 계속되는 여진 등으로 지열발전소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과 의심이 지속되고 있어 정부차원에서 이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지열발전소와 CO2 저장시설의 폐쇄를 제시했다.


이 시장은 지열발전소 물 주입 시 지열발전과 가까운 곳에 미소지진이 집중된 것을 감안할 때 정밀조사의 조속한 실시는 물론 정확하고 투명한 조사와 함께 지역주민 참여와 공개를 통해 한국이 선진국이라는 걸 인식시켜 줄 수 있도록 추진해 주길 요구했다.


이 시장의 요청에 대해 이인호 산자부 차관은 지열발전소 가동을 이미 중단 했고 25억원의 예산으로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해 곧 정밀조사를 착수할 계획이며, 정밀조사 과정을 공개하여 시민들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강덕 시장은 CO2저장시설에 대해서도 해양 지층에 가스를 저장할 경우 지진발생 시 누출의 우려는 물론 시민들의 불안이 지속되기 때문에 이의 해소를 위해 폐쇄해 줄 것을 촉구하고 특히 지열발전소와 CO2저장시설의 정밀조사는 정부가 지금 충격이 오더라도 정확하게 조사해 밝히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세월이 지나면 모든 것이 밝혀지듯이 역사의식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산자부의 정밀조사단 구성과 추진내용을 지켜보고 너무 미흡하여 신뢰하지 못하는 수준이 될 경우 우리시가 많은 예산을 부담하더라도 시민공감대가 형성된다면 정부와 별도로 전 세계 전문가들로 조사단을 구성할 방안이라고 밝혔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안동시, 임동 중평단지 에너지자립마을로 조성한다

2018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

 

 


안동시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2018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임동 중평단지를 안동 최초 에너지자립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안동시는 1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추진하는 2018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임하호 권역 임동 중평단지를 에너지자립마을로 조성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동일한 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해 마을이나 개별가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에너지 자립마을 구축 사업이다.
 
시는 국비 4억5천만 원과 도비, 시비 등 총 9억1천만 원을 들여 임동 중평단지 내 주택, 건물에 태양광 77개소 279㎾ 태양열 24개소 144㎡를 설치해 주민들의 에너지비용 절감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탄소 없는 환경친화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임동 중평단지가 임하댐 건설로 인한 수몰이주 낙후지역에서 청정수자원과 청정에너지가 공존하는 수변마을로 재탄생돼 수상레저타운 등 임하댐 관광명소화 사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중평단지를 에너지공단 에너지자립마을 자율인증제와 연계해 에너지자립률을 높여갈 계획”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많은 사업을 발굴해 안동을 탄소 없는 환경친화 자치단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안동 북문시장 전통 살린 풍물시장으로 조성

북문시장 막걸리 주제로 전통 풍물시장으로 탈바꿈

 

 

 


안동시는 15일 시청 앞에 위치한 북문시장을 막걸리를 테마로 한 풍물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8억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북문시장 전 구간(200m, 2,400㎡)에 비가림 시설(막구조)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북문시장은 1970년 개설된 재래시장으로 농․수산물, 생활 잡화, 과일, 음식점 등 70여 개의 점포로 형성돼 있다.


이 시장은 구거를 복개해 형성된 시장으로 상인들이 비가림을 위해 우후죽순으로 설치한 천막과 가작, 특히 안동장날에는 인근의 와룡․예안․도산․녹전면에서 80여 명의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가져와 판매하는 노점시장이 형성되는 곳으로 현재 차량은 물론 고객 통행에도 큰 불편을 주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 북문시장 전 구간에 비가림 시설(막구조)을 설치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앞으로는 미관정비와 화재예방은 물론 상인들과 고객들이 연중 불편 없이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북문시장은 개장 시부터 인근의 대학생들과 서민들이 자주 찾아 막걸리 잔을 나누던 삶의 애환이 깃든 서민들의 시장으로 1970년대 시장의 추억인 막걸리를 소재로 풍물거리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는 행안부 지원 사업인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에 북문시장이 최적지 꼽힘에 따라 2018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 대상으로 추진(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상지역으로 선정되면 사업비 10억 원 및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시와 지역주민, 북문시장 상인들은 골목경제협의체를 구성해 핵 점포 육성을 통한 젊은 층 유입, 전통을 살린 풍물시장으로 조성해 옛 명성을 회복하고 서민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친근한 시장으로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경북도, 청년일자리 및 청년창업지원정책 활성화 현장 소통행정 나서

“김장주 행정부지사, 청년몰 현장에서 활성화 해법 모색하다!”

 


경상북도가 청년일자리 창출과 청년창업지원정책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소통행정에 나섰다.


이에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13일 오전 문경중앙시장에서 청년몰을 준비 중인 청년 창업자들을 방문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부지사의 이날 현장방문은 도가 청년창업지원정책에 대한 단순지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후관리를 통해 정책의 실현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풀이됐다.


김 지사 현장방문에서 “평일의 경우에는 회의, 결제, 업무보고, 행사 참석 등 빡빡한 일정으로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며 주말 현장 방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문경중앙시장에서 청년몰을 준비 중인 청년창업자들은 지난해 경상북도에서 예산 15억 원을 지원받아 청년몰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곳으로, 현재 20개 청년몰 점포를 조성하고 있지만 아직 창업예정인 청년이 8명에 불과해 청년상인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날 경북도 청년일자리 관계부서, 문경시 간부, 행안부 일자리정책 부서에서 함께 근무했던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함께 직접 현장을 찾은 김 부지사는 직접 공사현장을 둘러보며 이들과 함께 문제해결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문경중앙시장 청년몰 대표 상인은 “다른 청년몰을 견학해 보면 처음에는 지자체나 정부가 많은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는데 시간이 지나면 관심이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청년들이 전통시장 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기존 상인들과 융합하고 또 청년들인 만큼 더 열심히 뛰겠다. 전통시장이 살아날 수 있도록 홍보, 마케팅 등에 대한 경상북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김 부지사 일행은 이날 청년몰 상인들과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청년몰 대표 명칭 ‘오-미자’에 ‘새재’를 포함시키는 방안, 경상북도 소유 캐릭터 ‘엄마 까투리’의 청년몰 홍보에 활용, 기존 상인과 화합 방안, 청년몰 활성화 전문가 코칭그룹 구성 등 구체적인 해법들을 도출해 냈다.


 


 


이어 오후에는 3년 전부터 경북도의 지원을 받아 문화관광형시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상주중앙시장을 찾아 청년사업단장, 상인회장 등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전통 시장을 둘러보며 직접 야채 등 물건을 구입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문화관광형시장사업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가 홍보와 콘텐츠제작, 핵심점포개발, 특산품개발 등을 지원해 주고 있는 사업이다.


앞서 김 부지사는 지난 2017년 12월 19일에는 경주 북부상가시장에 문을 연지 3개월 된 청년몰 ‘욜로(YOLO)’를 방문 막 창업에 뛰어든 청년들의 포부와 바람을 경청 한 뒤, 인터넷방송(아프리카TV)에서 진행하고 있는 ‘먹방(음식을 소개하고 먹는 방송)’에 직접 출연해 청년몰을 홍보했다.


욜로몰은 침체된 경주북부상가시장 내 비어있던 공간을 활용,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기획됐다.


 


 


김 부지사는 “경상북도 지역에서 침체된 전통시장이 살아나려면 청년이 몰려와 이 같은 청년몰을 활성화시켜야 다시 일어설 수 있다. 청년이 일자리를 스스로 창출 할 수 있는 창업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으나 현장에 어떻게 접목되고 또 청년들의 체감은 어떤지 살펴보기 위해 청년몰을 찾았다.”며 “청년들이 체감하는 청년지원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도 들었고 문제점에 대한 해법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 실업률은 9.9%다. 청년 체감실업률 또한 21.7%에 달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0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청년실업의 심각성을 실감케 한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