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면 달려가는 ‘수요응답형 마을버스’ 개통

 

경북 포항시가 오·벽지 등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요응답형 마을버스 운행에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 27일 죽장면 상사리 마을회관에서 ‘죽장면 희망버스 개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행을 전개했다.


수요응답형교통(Demand Responsive Transport)은 교통오지 지역의 대중교통 노선과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경제성, 효율성, 편리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신개념 교통운영체계이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마을버스 한정면허 사업자로 선정된 ㈜금아여행 대표를 비롯한 시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희망버스 개통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에 개통된 죽장면 희망버스 노선은 죽장면 상사리에서 출발해 하사리를 거쳐 석계리, 가사리, 침곡리 등을 운행하게 된다.


죽장면은 도심과 멀리 떨어져 있고 지역이 넓어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아울러 시는 이번 사업 시행으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내년에는 희망버스 1대를 더 추가해 상옥리, 하옥리, 두마리 구간도 운행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개통식에서 “이번 죽장면 희망버스 운행을 시작으로 오·벽지 지역의 대중교통체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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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신청사 건립 초 읽기 들어가

 

 

경북 예천군 군청 신청사를 본격적으로 건립하기 위한 마무리 검점에 나섰다. 

 


예천군은 지난 2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새천년 희망의 땅 웅비예천’ 건설의 새 보금자리가 될 예천군 신청사 및 의회청사 건립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직장협의회 임원, 관련부서 담당자, 용역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수차례 최적의 청사건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타당성 검토를 거친 건물배치, 평면계획, 건물형태, 주차 및 조경계획 등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반영된 실시설계 최종안이 보고됐다.


신청사는 군이 1993년 확보해 둔 예천읍 대심리 353번지 일대 41,893㎡부지에 기존 담배원료공장 건물을 철거한 뒤 지하1층, 지상5층 건물연면적 17,617㎡규모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12월말까지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새로 지어질 예천군 신청사는 업무의 연관성이 큰 부서의 집중배치와 민원인 방문이 잦은 부서의 저층 배치 등 효율적인 업무공간으로 배치된다. 특히 1층에는 농산물판매장, 전시장, 북카페, 모자휴게실 등 군민과 방문인을 위한 휴식 및 문화공간으로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외부공간은 전통건축의 공간구성을 기본으로 주민과 소통하고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도록 계획돼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역사인 이형재 (주)정림건축대표는 “자연환경의 조화와 친환경적 요소의 도입으로 군민이 접근하기 편리하도록 구성한 공간들은 예천군 신청사만의 특별함을 갖추고 있다”며 군의 상징성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용역 결과물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현준 군수는 “신청사가 심혈을 기울여 작성한 실시 설계서를 토대로 군민과 직원들이 불편 없이 사용하고 지역의 상징성을 높일 수 있는 품격 있고 실용적인 청사로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아우르는 새천년 역사의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착공하고 시공에도 완벽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한편 예천군 신청사 및 의회청사 건립은 2017년말 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전이 완료되면 지역민 및 민원인들에게 쾌적한 환경, 각종 편의시설 제공 등 서비스 향상과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뿐 아니라 문화공간을 조성해 군민과 함께하는 청사가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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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한국방문위원회, K-스마일 캠페인’범국민적 확산 업무협약 체결

 

경북 영주시가 친절과 미소로 외국인 관광객을 맞고 다시 찾고 싶은 한국을 만들기 위해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와 상호협력에 나섰다.

 


영주시는 지난 27일 (재)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와 ‘K-스마일 캠페인’의 범국민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스마일 캠페인’은 숙박·교통·음식·쇼핑 등 관광접점을 중심으로 서비스교육 및 수용태세 개선을 통해 환대의식을 고양하고, 범국민적인 친절문화를 정착시켜 오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추진하는 한국방문의 해’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친절 캠페인이다.


기초지방자치단체로서는 영주시가 처음으로 업무협약을 맺어 상호 협력을 통해 관광활성화에 이바지 한다는 계획으로 영주시 관광수용태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양 기관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내년부터 외국인관광객을 위한 K-트레블버스운영(주 2~3회 서울 ↔영주 셔틀버스 운행), K-투어카드운영(외국인관광객통합카드)등에 상호협력하게 됐다.


장욱현 시장은 협약식에서“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둔 소수서원, 부석사와 곧 개원 될 국립산림치유원 등 문화관광자원을 한국방문위원회를 통해 널리 홍보해줄 것을 주문하며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을 약속했다.


시는 이와 더불어 관광영주의 대외적 홍보 및 인지도 향상을 위해 (재)한국방문위원회 직원들을 27, 28일 1박2일정으로 초청해 소백힐링 영주팸투어를 실시했으며, 영주시의 품격있고 우수한 관광자원 부석사, 선비촌, 소수서원, 무섬마을 등 주요 관광지 및 맛집, 지역특산품 소개 등에서는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협약식과 팸투어에 참가한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영주에는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관광자원과 먹거리가 풍부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다시 방문 할 수 있도록 친절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전 시민께서 K-스마일 운동에 적극 참여 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향후 한국방문위원회와 상호협력으로 관광수용태세와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해 문화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정책발굴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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