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개최

 

경북팝오케스트라 성주관현악단(단장 여상득)이 지난 18일 예술의 전당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제12회 성주관현악단 정기연주회와 겸해, 전문MC 오대웅과 가수겸 MC 선유의 사회로 진행됐다.


음악회 공연은 ‘사랑의 밧줄’의 김용임, ‘넬라판타지아’ 성악가 김희정, ‘바다에 누워’의 높은음자리(김장수), ‘야속한 사랑’의 선유, 박창근의 통기타공연, ‘오라버니’의 금잔디, 성주관현악단 정기연주, ‘사랑의 밧데리’의 홍진영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항곤 군수 내외와 성주군의회의장의 특별무대가 마련돼 군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의 갈채를 받았다.

 

 

여상득 단장은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丙申年 새해의 희망찬 출발을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한 만큼 군민들이 연말연시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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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2016 나눔캠페인 순회 모금 활동 펼쳐

 

경북 영덕군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영덕군 일원에서 연말연시 나눔 실천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했다.


‘나의 기부, 가장 큰 선물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된 나눔실천 캠페인은 영덕군 사 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이용우)이 주축돼 진행된 가운데, ㈜아라별, 영덕군통기타 동호회, 영덕오십천아코디언팀, 영덕군색소폰동호회, 줌마파워난타팀 등 재능 기부 공연 팀이 영덕, 강구, 영해시장을 순회하며 함께 나눔 캠페인을 활발히 펼쳤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영덕군청 한마음회(회장 박민혜, 이 군수 부인)가 강구시장 일원에 서 열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기부자들에게 사랑의 열매 배지를 달아주고 따뜻한 정을 나누며 성금 모금 독려에 앞장섰다.


이번 집중 모금 기간 동안 모아진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전달돼 정부의 법 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및 저소득 계층에 전액 지원 된 다. 영덕군은 지난 ‘희망 2015 나눔 캠페인’ 기간 동안 2억 9천 1백여만원의 성금을 모았으 며, 2,552가구에 3억 9천 5백여만원을 배분받아 어려운 이웃에 생계비, 의료비, 명절위문 금 등으로 지원했다.


올해 ‘희망 2016 나눔캠페인’은 현재 지역 주민, 관련 기관·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로 12월 현재 모금액이 1억 2천만원으로 목표계획액 2억원의 60%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성금모금 100만원 이상 기부자로는 축구선수 김진규 1천만원, 영덕조계종연합회 및 동양미곡처리장이 6백만원 상당의 쌀, 영덕풍력발전주식회사 3백만원, ㈜영양풍력 발전공사 2백5십만원, 영덕라이온스클럽 회장, 영덕라이온스클럽회원일동, 강구초등학교 총동창회장 김용출, 영덕읍 영남의원 예호열, 병곡면 칠보산휴게소 박진현, 동영호 김재 도, 900원예 이학용, 재포 강구면 윤정춘 향우회장 및 회원, 탐라식당 김복자, 법무사 신 선대 사무소, ㈜루셈, 영덕읍교회 성도 일동, 강구농협협동조합이 각각 1백만원씩 성금 을 기부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의 작은 사랑의 실천이 소외된 이웃에게 큰 선물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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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고추농업 산업화, 명품화, 차별화 정책 추진

경북 영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고추농업의 산업화, 명품화, 차별화 정책이 어려운 국· 내외 환경 속에서도 농가소득 향상과 안정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년도 전반적인 고추농사 현황은 여름 긴 가뭄에도 병충이 없 어 평년작 이상 작황을 거둔 것으로 전했다. 이러한 풍작에도 농민들은 인건비와 농약 값 상승, 값싼 중국산 고추의 수입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며


특히 2012년 이후 4년 연속 고추가격 폭락으로 최저 생산비는 물론 고추수확 인건비도 못 건지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고추농사를 포기하는 농가 또한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영양군은 어려운 국·내외 환경을 해결하기 위해 영양고추 생산량의 55%를 유통 공사와 정부에서 수매하고, 차별화 된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농가소득보장에 안정적으 로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양군의 올해 고추재배면적은 1,635ha(총농지면적 7,521ha의 21.7%차지)로, 고추재배 농 가가 전체소득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324농가의 총생산량은 3,760t이다. 이중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 835t, 정부수매를 통해 750t, 농협에서 496t을 수매한다.


특히 영양유통공사의 경우 사전 홍고추 출하를 희망하는 모든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일손 및 안정적인 고추재배 기반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영양고추 전 체생산량의 약 25%를 수매하고 있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방공기업으로 2006년 9월 고추의 고품질 규격제품출하, 계약재 배와 수매를 통한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보장, 고추재배농가 노동력 절감을 위해 설립됐다(영양군 일월면 가곡리 위치)


또한 군은 영양고추의 차별화 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고추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잔치에 머물렀던 30년 전통의 영양고추 축제 를 과감하게 중단하고, 2007년부터 단일농산물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서울광 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공격적인 마케팅 행사(H.O.T Festival)를 꾸준히 개최해 서울 시 민들이 기다리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민과의 1:1 직거래 판매도 이어가고 있다.(15년도 성과 52개 농민단 체 참여, 35억 판매(고추, 고춧가루))


또한 3회째를 맞이한 빛깔찬 김장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그 명성을 높이고 있어 고추 의 6차 산업으로 완벽한 연계가 가능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토종고추인 수비초, 칠성초의 복원과 영양지역에서만 재배되는 다복고추 의 농가 확대 보급 등을 통해 명품고추로의 끝없는 변신을 계속하고 있어 앞으로도 영 양고추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쳐도 준비돼 있다면 너끈히 넘을 수 있다 며, 반드시 지역의 소득으로 연계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영양고추의 산업화, 명품화, 차 별화를 통해 고추농업의 안정성과 소득증대를 통해 지역농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 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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