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3% 가산금 부과

 

곽용환 고령군수

▲ 곽용환 고령군수

경북 고령군이 2015년 제2기분 자동차세로 지난해보다 2천5백만원 늘어난 9,195건에 14억 7천만원(지방교육세 포함)을 부과하고 12월 31일까지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납부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이다. 납기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올해 자동차세를 선납한 차량과 제1기분에 부과한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경승용차·화물차·승합차는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방법은 전국 금융기관에 있는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도 본인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조회·납부할 수 있다.


또한 위택스(www.wetax.go.kr)나 지로(www.giro.or.kr)를 이용하거나 가상계좌(농협) 및 스마트폰 어플인 ‘스마트위택스’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한편 군 관계자는 “올해 출납폐쇄기한이 다음해 2월말에서 올해 12월로 2개월 단축됨에 따라 자동차세 체납액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납부기간 내 자동차세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홍보를 강화하고, 자동차세 납부가 지방교부세 산정기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기한 내 반드시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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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식품개발 최종용역보고회 개최

 

 

경북 예천군이 곤충식품을 개발해 상품화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한 최종점검에 나섰다. 

 


예천군은 15일 식용곤충을 이용한 곤충식품을 개발해 상품화하고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에서 곤충음식페스티벌을 개최하고자 곤충식품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군청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용역기관 경민대학 김수희 교수, 실과소장, 업무 담당자, 곤충사육 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 경민대 김수희 교수는 “2030년쯤이면 세계 인구는 약 83억명에 달하게 된다. 식량증산이 인구 증가를 따라 가지 못해 현재보다 2배 이상 많은 식량이 필요하다. 식량부족과 영양결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래식량자원인 곤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대중성과 실용성있는 곤충과자, 곤충국수, 곤충떡볶이 레시피 및 코니페디 캐릭터를 이용한 과자 3D금형을 개발하고 곤충식품페스티벌 행사에서 곤충음식체험관 및 조리교실 운영, 세계곤충요리대회 기획(안)을 제시했다.


이현준 군수는 “곤충은 ‘동의보감’에도 매미·메뚜기·풍뎅이 등이 식용 가능한 곤충으로 기록돼 있을 정도로 식용이나 약용으로 그 효용이 높은 식품이다.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기간 중 열리는 곤충음식페스티벌에서 식용곤충의 가치와 미래산업에 대한 비전을 보여줄 수 있도록 완벽한 준비를 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예천군곤충연구소 관계자는 “곤충식품은 혐오식품이 아닌 기능성식품으로 건강과 환경을 위한 먹거리이다. 수년 내 갈색거저리, 꽃무지, 귀뚜라미, 장수풍뎅이 유충 등이 식품원료로 안전한 식품에 대한 기준이 되는 식품공전에 등재 될 것으로 보고 지역농가들이 식·약용곤충을 사육해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곤충사육기술개발 및 곤충사육시설 기반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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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유치 통해 더 다양하고 안전한 식품 개발 수출 확대 현실화 기여

 

수출정책 우수시군 시상식(상주시 제공)

▲ 수출정책 우수시군 시상식(상주시 제공)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을 반드시 상주로 유치해 더 다양하고 안전한 식품 개발을 통한 수출 확대에 노력하겠습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내년 2월 경북도청이 이전하고 나면 산하 직속기관의 이전이 예상된다”며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을 반드시 상주로 유치해 고품질의 농·특산품 생산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첨단기술 접목으로 보다 더 다양하고 안전한 식품 개발을 통해 수출 확대가 현실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올해는 대풍으로 농산물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많이 하락해 농민들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기존 신선 농산물 중심의 수출정책에서 과감히 탈피한 포도즙과 같은 가공식품으로의 전환과 더불어, 현재 주로 미국과 대만시장에만 크게 의존하고 있는 수출 노선에서 벗어난 수출국 다변화 및 확대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오히려 농가소득 증대 및 국내농산물의 가격안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주곶감유통센타 방문한 이정백 상주시장

▲ 상주곶감유통센타 방문한 이정백 상주시장


 

그는 “상주는 서쪽으로 백두대간이 둘러싸고 있으며, 그 기슭에 산세가 부드럽고 비교적 들이 넓게 펼쳐져 있고, 동쪽으로는 생명의 젖줄인 낙동강이 남북으로 흐르고 있어 기름진 토양과 농사지을 물이 넉넉해 예로부터 농경문화가 발달해 왔다”며


“전국 최고의 농업기반과 역사성을 되살려 농업을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을 유치해 명실공히 농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FTA개방화에 따라 해외시장 개척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신선 농산물 수출단지에서는 미국을 비롯한 15개국, 19개 품목에서 공격적인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 지원사업’을 경상북도와 협력해 실시하는 등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주배 호주수출 위한 선적

▲ 상주배 호주수출 위한 선적


 

이런 노력은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5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75백만원을 받는 쾌거를 이룩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상주의 농·특산품의 해외시장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대한민국 전체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곶감은 올 한해 18톤 약 22억 규모로 미국, 캐나다, 홍콩 등지에 수출길을 열었다. 한미래식품의 조미김은 중국과 미국의 주요시설과 수출계약을 맺고 있다. 상주배는 지난해부터 검역이 까다로운 호주와 뉴질랜드 수출에 성공해 더욱 확대하고 있다. 상주포도와 포도즙은 1차 농산물로는 국내 첫 중국 진출로 수출확대의 전망을 더욱 밝게 해 주고 있다.
 
특히 상주시는 기존 신선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더불어 가공식품의 신시장 개척을 위해 다각도의 해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곶감의 경우 미국 롯데마트에서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조미김의 경우 중국과 미국에서 판촉행사 실시 후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세계 각지에서 판촉행사를 통해 수출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해외수출 시장을 전망을 밝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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