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교육 실시

 

경북 고령군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현장감 있는 해설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에 나섰다.

 


고령군은 지난 7일 가야금방에서 23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를 위한 자체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고령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을 보다 친절하고 정확하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류정희 관광진흥과장이 강연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친절마인드 향상시켰으며, 이후에는 지역 문화자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수준높은 해설을 제공하기 위한 현지답사가 진행됐다.


현장답사는 한팜농원에서 토마토따기 체험, 생비원의 전통 두부만들기 체험을 하고, 올해 개장한 개경포 너울길을 함께 걸었다. 또한 얼마 전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대가야다례원을 방문해 다도체험을 했다.

 

 

군 관계자는 “군은 매년 새롭게 부상되는 관광지와 체험프로그램 현장을 직접 탐방해 해설사들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이번 지역 관광지 답사를 통해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현장감 있는 해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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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본선 행담도휴게소·모다아웃렛 일부 차로 차량통행 허용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5일부터 4일째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연결케이블 중 절단된 72번과 손상된 56·57번 케이블에 대한 복구공사를 진행했다.
 

지난 7일은 절단된 72번 케이블 해체 및 정리작업과 함께 손상된 57번 케이블에 대한 1차긴장력 해제 작업, 56번 해체를 위한 준비 작업을 실시했다.


8일에는 주로 56번 케이블에 대한 해체 작업에 집중해 해체 작업 모두 완료했다.


9일부터는 설치 작업에 들어갔다. 현재 투입 인원은 35명이다. 장비는 크레인(50톤, 100톤, 160톤) 각 1대 지게차(7.5톤) 1대가 투입됐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9일 오전 10시부터 모다아웃렛의 영업이 가능하도록 송악나들목과 이 나들목에 연결된 고속도로 본선에서 행담도휴게소 모다아웃렛까지 일부 차로의 차량통행을 허용했다.


이는 소상공인 보호를 통한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진에서는 고속도로 본선 1개 차로를 이용해 바로 진입할 수 있고 송악나들목에서는 서울방향 연결로를 통해 서해대교 진입이 가능하다.


모다아웃렛에서 목포방향 고속도로 진입은 회차로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모다아웃렛만 이용가능하며 휴게소와 주유소는 이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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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침수예방사업인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지정…407억 투입 상습 침수 지역 해소

 

 

경북 구미시가 도시침수예방사업인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지정에 선정됨에 따라 매년 집중 호우 시 상습적인 침수로 재산 피해와 불편을 겪던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을 해소하게 됐다.

 


구미시는 지난 8일 환경부에서 최종 발표한 도시침수예방사업인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지정 선정 사업에 원평동 목화예식장 일원(81만㎡)이 총사업비 407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은 하수의 범람으로 인해 침수 피해 발생 또는 발생우려가 있는 지역 등에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침수예방을 위한 하수도정비대책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은 구미를 포함한 11개 지역으로 지자체 신청침수지역 중 침수피해 현황, 사업시급성, 지자체 사업추진 의지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원평동 목화예식장 일원은 저지대로서 우수 관로 통수능력부족 및 구미천 수위 상승 시 내수배제 불량 등으로 매년 집중 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 돼 도로 및 상가 주택지의 침수 피해가 잇따랐으며, 이에 따른 지역민들의 민원이 꾸준히 야기돼 왔다. 아울러 본 사업이 완료 되면 근본적으로 해결될 전망이다.

 

 

본 사업은 2016년 주민설명회·공청회 등을 거쳐 주민의견을 모아 하수도정비대책수립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7년부터 공사를 착공 2019년도에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전체 사업비는 국비 285억 원을 포함해 407억 원이다. 배수펌프장 1개소, 우수저류시설 1개소, 우수관로 신설 및 개량 L=9.8㎞, 빗물받이개량 990개소 등으로 계획돼 있다.


한편 시는 본 사업 유치를 위해 남유진 시장의 중앙부처 인맥을 적극 활용해 환경부 등 상부 기관을 수차례 방문했다. 특히 현장 조사반 방문 시 과거 침수 전경 동영상 자료를 확보 조사반에게 방영하는 등 사업 시급성 및 당위성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남유진 시장은 “이번 사업 유치로 매년 집중 호우 시 상습적인 침수로 재산 피해와 불편을 겪었던 주거지 및 상가 주민들의 피해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주여건 개선과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해 사업 기간 동안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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