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0일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에서 주최하는 ‘제7회 대한민국 손순자 효부상 시상식’에 성주군 월항면에 거주하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남0씨(30세)가 ‘섬김상’수상자로 선정돼 상금 200만원과 부상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남0씨는 결혼이민여성으로 2005년 7월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입국했다. 10년 동안 시아버지 병간호를 했다. 시아버지 별세 후에는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를 더욱더 지극 정성으로 모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성주군다문화지원센터는‘제 7회 대한민국 손순자 효부상’선정 대상자에 남씨가 적임을 판단하고 지난 7월 28일 대상위원회에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손순자 효부상은 제일교포 박용진(배우자:손순자)씨의 후원으로 배우자의 이름을 따서 결혼이민 여성이 어려운 환경에서 시부모님을 봉양하거나 몸이 불편한 시부모를 사랑으로 섬기는 며느리를 발굴해 孝 문화를 확산하고자 2009년부터 포상해 오고 있다.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는 10일 본교 대강당에서 ‘2016학년도 정시모집 대비 구미지역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학입시설명회는 경상북도교육청 주최, 구미지구진학지도협의회(회장 이용조) 주관으로 마련된 가운데, 구미지역 학부모와 수험생을 비롯해 고교 3학년 진학교사와 입시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대학입시에 대한 열기를 실감했다.

설명회는 경북교육청 대입상담 교사단이 실시하는 2016학년도 수능 분석 및 정시 지원 전략에 대한 설명과 관내 고등학교 진학지도교사와의 개별상담 입시상담실이 운영됐다.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상담은 인문·자연 계열별로 나눠 진로와 입시전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지광환 금오공대 입학관리본부장은 “금오공대에서 열린 이번 입시 설명회를 통해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진학지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지역 우수 인재선발로 융합형 창의인재 육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일선학교 교사들이 각 지역의 정시전형 특성 및 지원전략 정보 등을 직접 제공하고, 현장 상담 등을 통해 진로지도에 따른 부담을 덜어 줬다.

경상북도와 대구시는 10일 대구경북에 소재한 사회적기업가 100여명이 참여하는 ‘대구․경북 사회적기업 사랑나눔 김장행사’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었다.

이번 사랑나눔 김장행사는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대구고용노동청과 대구‧경북 소재 사회적기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따뜻한 기업 이미지 강화와 지역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나누는 것은 물론, 대구‧경북 사회적기업간 상생 네트워킹 시간마련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도내 사회적기업이 직접 생산한 배추 25백포기로 담근 김장 720박스/10kg를 대구․경북도내 거주 독거노인, 저소득층, 장애인시설, 노인시설 등에 배송 전달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가들이 정성과 사랑을 전했다.

또한 대구․경북 사회적기업가들은 올해 한해를 돌아보고 서로 화합하고 격려하는 나눔의 시간을 갖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지역사회에서 더욱 칭찬과 신뢰받는 따뜻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용환 경상북도 일자리창출단장은 “경상북도는 사회적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판로 및 시장개척 지원을 위해 올해에는 전국 최초로 사회적기업 종합상사를 설립다.며앞으로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 창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 사업개발비 지원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