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의 은퇴준비 국제학술대회 개최

경북 구미시가 최근 점점 고령화가 빠르게 진전됨에 따라 노인복지에 대한 방향과 의견 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구미시는 지난 20일 호텔 금오산에서 한국노인복지학회(회장 박창제)와 공동으로 ‘베이 비부머의 은퇴준비‘라는 주제로 일본의 대학 교수, 학회 회원, 공무원, 시민, 학생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5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가속화되는 고령화에 따라 노인복지의 학문적이고 정책적인 제언을 위 해 4개 분과 16편의 논문 발표 및 토론으로 구성해 ▲한국베이비부머의 은퇴준비 ▲미 국베이비부머의 은퇴준비 ▲베이비부머 세대의 개호예방과 지원책(일본)에 대한 논문 발표와 주제별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일본의 오오츠마여대, 교토여대 교수들의 논문 발표는 노인복지의 정체성을 재확 립하고 노인복지서비스와의 연계와 국제적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한국노인복지학회는 1998년 창립, 복지 분야의 중추적인 학회로 자리 잡았다. 학술연구, 노인복지관련 조사연구, 학회지 및 관련 학술서적 발행, 국제 학술교류, 노인복지사업 지원 등 국가의 노인복지정책의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의식 구미부시장은 “본 학술대회는 지역사회가 빠르게 고 령화 되고 있어 정책적인 연계가 중요한 시점에 노인복지에 대한 방향과 의견을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로서 국내외의 복지 전문가와 학자들의 풍성한 학술적, 정책적 성과를 기대한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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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예산보다 200억원(1.85%) 증가, 일반회계 8,520억원, 특별회계 2,480억원

회의 주재하고 있는 남유진 구미시장

▲ 회의 주재하고 있는 남유진 구미시장

경북 구미시는 2015년도 예산안 1조 1천억 원을 편성해 지난 20일 구미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15년도 당초예산보다 200억원(1.85%) 증가한 예산규모로 일반회계 8,520억원, 특별회계 2,480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지난해 대비 지방세수입(412억원)과 국도비보조금(164억원) 수입 등 390억원(4.8%)늘었다. 특별회계는 상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1,431억원)는 국도비 증가로 121억원이 늘었다. 하지만 토지구획정리사업, 공업용지 조성사업은 사업마무리 및 보상비 감소 등으로 줄어 특별회계 예산은 190억원(△7.12%)이 줄었다. 


 
재원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자체재원인 지방세 수입이 3,129억원(자동차세 534, 지방소득세1,549), 세외수입이 359억원이다. 지방교부세는 175억원이 감소한 1,289억원(△11.95%), 국도비보조금은 2,96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64억원(5.87%)이 증가됐다.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로는 순세계잉여금 등 282억 원이다.


특별회계는 기타특별회계 13개와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2개로 올해 대비 190억원이 감소된 2,480억원이 편성됐다. 토지구획정리사업 249억원, 공업용지조성사업 360억원,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1,431억원 등이다.


기능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예산분야가 올해대비 2.42% 상승한 2,571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의 30.18%를 차지함으로써 정부의 복지정책에 따른 사회복지비 부담이 지속적으로 가중되고 있다.


다음으로 농림해양수산분야 782억원(8.82%), 환경보호분야 659억원(7.73%), 문화 및 관광분야 658억원(7.73%)이 편성됐다.
  
2016년도 예산(안)의 중점투자로는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산업화 기반구축에 12억원, 5공단 외국인 투자지역 토지매입 35억원, 해외통신사업자 인증랩 구축 13억, 중소기업운전·시설자금 이차보전 47억원, 주행세 환급금 지원 118억, 금오테크노밸리 부지 매입 35억원 등을 반영해 신성장 융복합산업 선점을 위한 창조경제 인프라 환경조성에 배분했다.


안전도시, 환경도시, 행복도시 구미조성을 위한 방범용 CCTV (320대) 설치 20억원, 강동문화복지회관 건립 90억원, 역사문화디지털센터 건립 28억원, 신라불교문화 초전지 조성59억원,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 건립 15억, 공단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71억원, 고아읍 소재지 정비사업 25억, 물순환형 하천정비 사업 49억원, 도량 산림공원 조성사업 16억원,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조성사업에 12억원을 편성됐다.


구포~생곡간, 구포~덕산간 국도대체우회도로개설(보상) 160억원, 고아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100억원, 소보(신계)하이패스IC 신설사업 10억원, 검성지 주변 생태공원 조성 15억원, 하천생태관광탐방로 조성사업 28억원, 구미 참살이 캠핑장 조성사업에 21억원을 배분함으로써 고품격 수변도시 조성과 지역 발전 기반구축 및 SOC 등 기본 인프라 구축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민중심의 맞춤형 복지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초연금 495억원, 영유아보육료 553억원, 가정양육수당지원 180억원, 생계급여 205억원, 누리과정보육료에 165억원 편성 등 복지기반 강화에 배분됐다.


글로벌 교육특구의 위상에 맞는 특화된 교육지원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방과후 학교지원 등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29억원,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지원 40억원, 초중학교 무상급식지원에 33억원을 배분함으로써 교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노력했다.


그 외 벼재배 농업인 소득지원(건조비) 13억, 쌀소득보전직접지불 71억원, 유기질비료 지원 12억원, 조사료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 12억원, 산림에코센터 조성사업 59억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에 33억원을 배분, 고부가 농업육성 및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에 편성하고,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구미보건소에 169억원, 선산보건소에 80억원을 배분했다.


구미시는 2016년 예산편성의 재정 건전성 확보와 효율화를 위해 보조사업에 대한 자부담 비율을 의무화하고, 행사·축제성 사업의 절감추진 및 사무관리비 등 11개 통계목에 대해 총액배분자율편성제(Top-down)를 적용하는 등 세출구조 조정을 추진함으로써 늘어나는 재정수요에 대응하고, 앞으로 대규모 투자사업 및 SOC사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국비확보에 전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16년도 당초예산(안)은 오는 12월 4일부터 16일까지 의회 심사를 거쳐 17일 확정된다.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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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옥사과 캄보디아 수출 길 오르다

경북 의성군의 옥사과가 캄보디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수출길에 올랐다.


의성군 APC(농산물거점산지유통센터)는 지난 20일 올해 첫 사과 수출을 위해 1,120상자의 옥사과(18kg/상자) 20톤(18천불)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의성군 APC는 시장개방 가속화와 국내 농산물 생산량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해외 홍보를 통한 수출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14년 처음으로 캄보디아 시장을 개척하고 사과 18톤 27천불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는 이번 첫 수출을 시작으로 다음해 3월까지 180톤 161천불의 추가 수출이 예정돼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의성사과 수출을 계기로 해외 시장개척을 위해 다양한 시책개발과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다변화된 수출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농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하도록 최선의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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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새마을회,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 열어

“비록 넉넉하지 않지만 많은 분들의 정성으로 버무린 사랑의 김치가 공동체를 살아가는 주변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랍니다.”


의성군새마을회(회장 장상은)는 지난 20일 의성군새마을회관에서 새마을지도자 4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의성군 새마을지도자 회원들이 지역 내 휴경지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 고추, 마늘을 이용하고, 배추 손질부터 김장 속 넣기까지 전 과정에 손수 참여해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박영구 의성군새마을부녀회장은 “날이 점점 추워지고 있는 요즘 사랑의 온기를 담아 취약계층에 전하고자 매년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솔선수범해 즐거운 마음으로 사랑 나누기에 동참해준 회원들이 항상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담근 5천 포기의 사랑의 김장 김치는 관내 홀몸 노인을 비롯한 불우이웃과 복지시설, 경로당 등 1천 세대에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행사장을 찾아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김치를 버무리며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한 김주수 군수는 “비록 넉넉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많은 분들이 정성으로 버무린 김치가 공동체를 살아가는 주변 이웃들에게 힘이 돼 우리의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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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아름다움·우수성 홍보 및 군민들에게 친숙한 이미지 제공

경북 군위군의회 상징물인 배지와 의회기 그리고 본회의장 전면 휘장 등이 군의회 개원 25년만에 전면 교체된다.

 


군위군의회는 오는 23일 제214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박창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군위군의회기 의원배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규칙 안’ 원안을 가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 규칙 안은 ‘議’로 표기돼 있는 의회 상징물을 한글 ‘의회’로 바꾸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군의회 개원 25년여 만에 배지와 의회기 그리고 본회의장 전면 휘장 등 모든 상징물이 한글로 교체된다.


김윤진 의장은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한자 표기로 인해 어렵고 딱딱한 군의회의 이미지를 군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바꿔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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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민단체 행복영주 건설 앞장

영주시 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 영주시 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최근 쌀쌀한 날씨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돕기 위한 손길이 경북 영주시 곳곳에서 이어져 따스한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지난 18,19일 이틀간 영주시새마을회(회장 권영순)는 협의회와 부녀회주관으로 새마을회관에서 200여명의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사용된 무, 배추 4천포기는 회원들이 새마을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작물로 권영순 회장은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새마을회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콩세계박물관 주변 유휴공한지를 손수 일궈 새마을농장을 운영해 배추와 무를 수확하기까지 흘린 구슬 땀 만큼이나 사랑이 듬뿍 담긴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새마을회는 이웃사랑 실천에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펼치고 있는 영주시새마을회는 지역 소외 계층 장애우,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매년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나눔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영주시(시장 장욱현)와 영주아젠다12위원회(위원장 서익제)는 3월과 10월에 개최한 ‘2015년 선비고을 알뜰 나눔장터’ 운영 경매납품대금, 참여단체 수입금 등 333만원을 경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21일에는 영주시 가흥2동(동장 김영균)과 제일고등학교(교장 임원수)는 학생 50여명, 가흥2동 주민자치위원 10여명이 관내 독거어르신 10가구에 제일고등학교에서 준비한 사랑의 연탄 3천장 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같은날 휴천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남지호)도 연탄 2천장을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10세대에 직접 배달 봉사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안정면 발전협의회(회장 박봉훈)가 250여 포기의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궈 면 관내 햇살자리, 신희망원 등의 사회복지시설과 마을 경로당, 장애인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으며, 영주시우리향토음식연구회(회장 이신옥)에서는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를 방문해 5십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또 18일에는 영주시 휴천3동 바르게 살기운동 영주시협의회 부설 주부대학 총동창회(회장 이순애)가 관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3세대를 선정해 연탄 330장씩 총 1천장을 전달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지도자, 영주아젠다12위원회, 제일고학생 등 단체회원들을 격려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사회봉사 활성화에 영주시민단체가 역할을 다해 행복영주 건설에 앞장 서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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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예천아리랑전국경창대회 성황리 개최

 

경북 예천군이 예천아리랑을 전국에 알려지고 나아가 전 세계에 울려 퍼지길 염원하는 경창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예천군은 21일 ‘제5회 예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를 예천청소년수련관 극장에서 100여명의 국악인이 참가한 가운데 국악협회예천지부(지부장 장경자) 주관으로 열었다.


오전 9시부터 열린 대회는 학생부, 신인부, 일반부, 명창부 등으로 구분해 진행됐으며 분야별 참가자들은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예천아리랑 소리극과 예천아리랑 공연, 시조 공연 등의 품격 있는 공연도 중간에 함께 펼쳐져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예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는 예천아리랑을 대중에게 널리 보급하기 위해 2009년부터 개최하는 올해까지 5회를 거쳐 오면서 명실상부 아마추어 국악인들의 최고 경연장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는 평가다.


예천아리랑은 마을 아낙네들이 힘든 농사일과 고된 시집살이의 한을 콧소리로 흥얼거리던 소리가 며느리나 딸에게로 전해지면서 민중을 중심으로 불렸다. 지난 2008년 예천아리랑 전승보전사업을 통해 악보를 만들고 음반을 제작하는 등 새롭게 체계화하고, 예천아리랑 전국경창대회 등을 통해 널리 보급해 오고 있다.


예천아리랑 보존에 힘써온 국악협회예천지부 장경자 회장은 “예천아리랑을 통해 예천이 전국에 알려지고 나아가 전 세계에 울려 퍼지길 염원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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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청송 특별독립선거구 조정해 줄 것 촉구하는 건의서 제출

경북 청송군의회가 청송군을 특별독립선거구로 조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


청송군의회는 지난 20일 지역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농어촌 대표성 확보차원에서 특별독립선거구로 조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지난 10월 30일 헌법재판소의‘선거구 헌법불합치’결정에 따르면 군위·의성·청송지역은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대상으로, 선거구 통합 대상지역은 상주·군위·의성·청송을 통합하는 의견이 도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의회는 “헌법재판소의 ‘선거구 헌법불합치’에 대한 의견은 존중하나 이는 현실과 동떨어진 측면도 있다는 주민들의 여론도 비등하게 나타나고 있다. 투표가치의 평등성 만큼이나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불균형도 심각한 현실이다. 지역 대표성을 어떻게 발현할 것인가 하는 문제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선거구역 획정은 지역사회에 공유된 교통편의‧규범‧문화‧전통 등의 생활권이 비슷한 인근시군과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청송과 상주는 생활과 문화가 차이가 나고 주민의 의견 합치가 어려움에도 선거구 조정의 희생양으로 삼는 획정 ‘안’이 거론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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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유학생 대가야 문화 탐방 통한 글로벌 광관

 

유럽 명문대 유학생을 포함한 46여명의 대학생들이 고령군의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경북 고령군을 방문했다.
 

 

지난 20일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명문대 유학생 32여명과 경북대학교 학생 및 관계자 14여명 등이 고령군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KEUDOS(쿠도스, Korea - EU Degree Opportunities for student) 체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EUDOS는 6학기를 본교에서 수학을 하고 나머지 2학기동안 KEUDOS가 체결된 유럽의 대학교에서 수학을 하고 양쪽 학교에서 모두 학위를 받는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고령군은 경북대학교와 상생발전 및 인적·물적 교류를 위해 지난 6월 2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고령 방문은 업무협약 후속실행사업으로 고령군에서 경북대학교에 파견 중인 김길수 경북대 평생교육원 행정실장과 김성환 경북대학교(경영학부 교수) 국제교류원 지도교수의 인솔로 실시됐다,


일정은 대가야박물관, 왕릉전시관,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방문에 이어, 개실마을에서 엿만들기와 떡만들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순으로 전개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은 “지역 탐방을 통해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흥미로운 전통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군은 이번 대가야 문화탐방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 후 외교관, 한국학 교수, 공무원 등으로 활동 시 한국 및 고령의 전통과 문화를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통해 관광고령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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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3일간 ‘제11회 꿈나무 전국수영대회’ 개최

 

수영 꿈나무들이 경북 영천에서 세계 1위 마린보이의 꿈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

 


꿈나무 수영영재를 발굴하는 ‘제11회 꿈나무 전국수영대회’가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영천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다.


(사)대한수영연맹 주최, 경상북도 수영연맹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유년부(1∼4학년), 초등부(5∼6학년), 중등부의 등록 선수부와 스포츠 클럽의 비등록 선수부로 나눠 경기가 진행된다.


21일부터 선수 1천여 명과 임원, 학부모 등 전체 2천여 명이 경기장을 찾아 뜨거운 열기로 가득 메웠다.


전국수영대회는 꿈나무 우수선수를 조기에 발굴해 한국수영을 발전시키는 튼튼한 기반이 돼 왔으며, 미래의 재목이 될 훌륭한 수영 선수로 성장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시는 2015년 한해 동안 영천대마컵 전국유소년축구대회, 영천벚꽃마라톤대회, 대한민국독도수호 태권도대회, 스타영천 배드민턴대회, 꿈나무 전국수영대회 등 전국 규모 체육대회 유치로 21천여 명의 선수단이 영천을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영석 시장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영천에서 잊지 못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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