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깨어 울자 짜증난다는 이유로 방바닥에 떨어뜨려…

 

 

경북 영주에서 5개월 젖먹이를 방바닥에 떨어뜨려 숨지게 한 30대 비정한 아버지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경북지방경찰청(여성청소년수사계)는 22일 태어난 지 5개월 갓 지난 ‘젖먹이’ 딸을 고의로 방바닥에 떨어뜨린 후 제때 병원에 데려가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던 30대 아버지를 3개월간의 수사 끝에 3월 21일 긴급체포 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아버지 A씨는 2015년 12월 25일 자정 무렵 영주시 대학로 주거지에서 5개월 된 딸이 깨어 울자 일어서서 목마를 태우고 달래던 중 갑자기 짜증난다는 이유로 딸을 방바닥에 떨어뜨린 후 부인 B씨가 뒤늦게 딸이 이상하다는 것을 알고 병원에 데려갈 때까지 5시간 넘게 방치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당시 A씨는 심하게 보채며 울던 딸이 방바닥에 떨어진 이후 전혀 울지 않고 의식이 없이 몸이 쳐져 있고 입에서 피까지 나는데도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으며, 5개월 된 딸은 병원에서 한 달가량 치료를 받다가 심한 뇌손상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의 딸이 입원한 첫날 아동학대 혐의를 갖고 수사에 착수했다. 명백한 외상이 없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수사진행 중 A씨가 경찰에서 “우는 딸을 달래려고 목마를 태우다가 실수로 떨어뜨렸다.“며 고의성을 부인하다가 ”밤중에 딸 아이가 울음을 그치지 않아 달래려고 하다가 순간적으로 짜증이 나서 고의로 떨어뜨렸다”는 일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했다.
 
경찰은 A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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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과 함께 컴퓨터 1천4백만원 상당 절취

경북 경주에서 PC방에 위장취업한 후 공범과 함께 컴퓨터를 절취한 3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주경찰서(서장 정흥남)는 3월 14일 PC방에 위장 취업한 후 공범들과 함께 컴퓨터 등을 절취한 A씨(32세) 등 3명을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16년 2월 5일 오전 7시40분께 경주시 ○○동에 있는 ○○PC방에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새벽시간대 업주가 없는 틈을 이용해 공범 2명과 함께 컴퓨터와 모니터 등 1천4백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공범 2명도 함께 검거해 구속하는 한편 여죄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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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보상금 최고 300만원 지급, 시민 적극적 신고 당부

 

포항남부경찰서는 3월 14일 오후 5시13분께 포항시 남구 ○○동 마트 주차장에서 쇼핑을 하고 귀가하는 여성을 상대로 현금 100만원과 휴대전화를 강취해 달아난 피의자를 공개 수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40대에서 50대 가량으로 추정되며,  건장한 체격에 키는 175cm 가량 추정했다. 이마가 넓고 머리숱이 적은 것이 특징으로, 용의자의 범행을 목격했거나 용의자를 알고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또한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단서를 제공한 신고자에 대해서는 비밀을 보장하고 신고 보상금 3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재 경찰은 발생현장 주변 CCTV 및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하는 한편, 피해자의 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는 은행 CCTV를 확보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수사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연락처는  112 또는 054-240-8295 , 010-3521-4291 등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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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인 근로자 상대로 판매

 

경북 구미·칠곡 지역을 무대로 지난해 2월부터 마약인 야바(YABA)를 판매하고, 상습적으로 투약한 태국인 근로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지방경찰청(청장 조희현) 국제범죄수사대는 11일 향정신성의약품인 속칭‘야바’를 판매하고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태국인 근로자 A(23세)씨를 구속하고, 태국인 B(37세)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태국인 A씨는 경북 구미·칠곡 지역을 무대로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태국 등 동남아인들이 즐겨 찾는 마약인 야바(YABA)를 판매하고, 자신도 매월 1~2회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다.


또한 태국인 B씨는 A씨로부터 야바를 구입해 지역에 거주하는 태국인 지인들과 나눠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북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A씨에게 야바를 공급한 태국인과 야바를 투약한 또 다른 태국인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야바(YABA) : 히로뽕에 카페인·헤로인·코데인 등 각종 환각성분이 혼합된 알약형태로 음료와 복용하거나 가열해 연기로 흡입하는 것으로 히로뽕 보다 훨씬 강력한 환각 효과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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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호미곳 주차장 승용차 안에서 모녀로 추정되는 3명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에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한 수사에 나섰다.


포항남부경찰서(총경 정은식)는 16년 1월 27일 오후 2시 50분께 포항 호미곳의 주차장 승용차 안에서 정○○(여, 37세)과 김○○(여, 13세), 김○○(여, 17세) 등 모녀로 추정되는 3명이 사망해 있는 것을 발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변사자들은 지난 21일 용인의 주거지에서 나와 미귀가한 것으로, 경기경찰청으로부터 휴대폰 위치가 포항으로 확인돼 수색 중 승용차량 안에서 사망해 있는 것을 발견한 것으로 전했다.


현재 경찰은 유족과 주변인물 등을 대상으로 가출한 경위 및 사망 원인에 대해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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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돌며 9회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3천180만원 절취

 

경북 청송과 영천 등 전국을 대상으로 주택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을 절취해온 30대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청송경찰서(서장 김원범)는 1월 13일 청송, 영천 등 주택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 등을 절취한 혐의로 피의자 A씨(36세)를 검거해 1월 15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15년 12월 22일 낮 12시 50분께 청송군 ○○면 ○○리 피해자 B씨(63세)의 주택에 침입해 안방 장롱 속에 보관 중이던 현금 120만원과 귀금속 6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또한 포항, 영천, 상주, 영덕, 청송, 충남 부여, 강원 철원 등을 돌아다니며 빈집에 침입해 9회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3천180만원을 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 수사를 하는 한편, 농촌 지역 범죄 예방과 검거를 위해 형사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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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 (경북 지방경찰청 제공)

▲ 사고 현장 (경북 지방경찰청 제공)

1월 18일 오전 7시 14분께 경북 성주군 선남면 신부리 소재 국도에서 국도결빙 구간 해소 작업 중이던 인부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성주경찰서가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피해자들이 오전 6시 30분부터 면 소유 1톤 포터 화물차량(운전자 김○○ 남, 57세) 뒤에서 염화칼슘을 뿌리며 국도 결빙해소 작업을 하던 중 


2차로로 주행 중인 쏘렌토 승용차량(운전자 박○○(남, 25세)이 수신호 확인 후 차량을 멈추려고 했으나, 결빙 구간에서 미끄러지면서 염화칼슘 작업을 하고 있는 송○○(70세, 선남면 기간제)씨와 곽○○(47세, 선남면 공무원)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피해자 곽 씨가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으며, 송 씨는 사망했다. 사망한 송 씨는 승용차량과 부딪치면서 그 충격으로 1차로로 튕겨졌으며, 1차로를 주행하던 1톤 포터 화물차량(운전자 김○○(남, 60세)이 역과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성주경찰서는 현재 사고목격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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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수소 약 4천5백리터 유출

 

사진제공 경북지방경찰청

▲ 사진제공 경북지방경찰청

1월 13일 새벽 2시48분께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창원방면 190.1km(행정지명: 문경시 문경읍 각서리소재)에서 전방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25톤 탱크로리 차량(운전자 탁○○ 43세, 남)이 창원방면으로 2차로를 진행하던 중, 전방에서 뒷바퀴 고장으로 갓길로 정차중이던 12톤 택배차량(운전자 김○○57세, 남)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뒷부분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25톤 차량 탱크로리에서 염화수소 약 4천5백리터 유출돼 연풍 IC가 새벽 5시 15분까지 전면 차단됐으나, 현재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물적 피해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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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주시태만 4중 추돌, 1명 사망 3명 경상

 

4중추돌사고로 찌그러진 승용차(경북지방 경찰청제공)

▲ 4중추돌사고로 찌그러진 승용차(경북지방 경찰청제공)

1월 11일 낮 12시 17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63.1km(행정지명 경주시 내남면 부지리소재) 부근에서 4중 추돌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25톤 화물차량(운전자 조○○ 51세, 남)이 서울방향으로 편도 2차로로 진행 중 전방 500미터 지점에서 선행 사고로 인해 정차 중인 소나타 승용차량 (운전자 남, 신원확인 중)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한 것으로 전했다.

 

 

또한 소나타 승용차량이 뒷 차와의 추돌로 인한 충격으로 앞서 있던 27톤 화물차량(운전자 박○○ 43세, 남)과 무쏘 승용차량(운전자 권○○ 37세, 남)과 연쇄 추돌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사고로 소나타 운전자가 사망하고  25톤 화물차량 운전자 조 씨,  27톤 화물차량운전자 박 씨, 무쏘 승용차량 운전자 권 씨가 경상을 입었다. 또한 위 사고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이 후방 약 9km까지 차량 지·정체가 됐으나,  오후 2시 18분 1차로 소통되면서 현재는 원만히 소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25톤 화물차량 운전자 조 씨의 전방주시태만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물적 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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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3회 현금 및 오토바이 등 16백만 원 상당 절취

 

경북 경산에서 대구·경산 지역을 돌며 상가에 침입해 절도를 해 온 30대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산경찰서(서장 최현석)는 ‘15년 12월 31일 대구, 경산을 돌면서 상가에 침입해 절도를 하고 주차장에 주차된 오토바이 등을 절취한 피의자 A씨(39세)를 검거해 ’16년 1월 1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15년 12월 22일 야간시간대에 경산시 ○○동 소재 피해자 B씨(여, 46세)의 식당에 침입해 현금 10만 원을 절취하는 등 ’15년 10월 5일부터 12월 30일까지 대구·경산에서 상가에 침입하는 방법으로 총 53회에 걸쳐 현금 및 오토바이 등 16백만 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현장 주변 탐문을 통해 범행에 이용된 오토바이를 확인하고 발생장소 주변에서 잠복한 끝에 피의자를 검거했다며, 앞으로도 평온한 치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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