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금열쇠 훔쳐 달아난 피의자 범행 3일 만에 검거

 

경북 영천에서 순금열쇠를 훔쳐 달아난 피의자들이 범행 3일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영천경찰서(서장 정우동)는 ‘15년 12월 31일 오후 2시24분께 영천시 신녕면 소재 ○○금은방에서 순금열쇠를 훔쳐 달아난 피의자 A씨(36세) 등 2명을 ’16년 1월 3일 낮 12시 15분께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고향 친구사이로 인터넷 도박게임 자금 마련을 위해 금은방 절도를 공모한 후, 피의자 중 1명은 금은방에 들어가 마치 황금열쇠(10돈, 170만원)를 구입할 것처럼 속여 피해자로부터 금을 교부받아 달아나고, 나머지 1명은 인근 골목에서 차량을 타고 기다리다 함께 도망간 혐의다.


경찰은 주변 탐문수사 등을 통해 피의자들을 검거한 후 피해품을 회수해 피해자에게 반환하고 피의자들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추가범죄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여죄를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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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후방 약 10km까지 차량 지·정체… 3시 이후 풀려

 

 

사고 현장(경북지방경찰청 제공)

▲ 사고 현장(경북지방경찰청 제공)

12월 22일 오후 1시 50분경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59.4km 경주휴게소(행정지명 경주시 내남면 월산리 소재)앞에서 운전자 전방주시태만으로 인한 7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25톤 벌크트레일러 운전자(운전자 이○○(50세)가 서울방향 2차로로 진행 중, 도로확장 공사 구간의 지정체로 서행 중이던 1톤 포터 차량(운전자 강○○ 57세)과 추돌하면서 발행했다.

 


고속도고 순찰대에 따르면 사고는 25톤 벌크트레일러와 추돌한 1톤 포터차량이 충격으로 밀리면서 앞에서 서해 중이던 캡티바 승용차량(운전자 윤○○(39세), 버스(아성고속 김○○(56세 12명탑승), 쏘나타 차량(이○○(32세), 4.5톤화물 차량(최○○(48세) 25톤 화물차량(허○○(49세)이 연쇄 추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1톤 포터 차량 운전자 강 씨가 다리 골절상으로 울산 보람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이다.
  
또한 위 사고로 경부고속도로가 한때 후방 약 10km까지 차량 지·정체 현상이 일어났으나, 3시 30분경부터 전면소통 됐다.

 

 

고속도고 순찰대는 사고 원인에 대해 25톤 벌크트레일러 차량 운전자의 전방주시태만으로 추정했다. 정확한 물적 피해는 현재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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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백여 회 걸쳐 105억원 상당 불법 환치기, 부당이득 챙겨

 

 

압수물품 증거

▲ 압수물품 증거

페이스북을 통해 불법 송금자를 모집하고 100억 원 상당의 불법 환치기해 오며 부당이득을 취득한 캄보디아인이 경북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검거됐다.

 


경북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8일 캄보디아인 불법체류자 등이 자국으로 송금 의뢰한 돈을 76백여 회에 걸쳐 105억원 상당의 불법 환치기를 해온 캄보디아인 피의자 A씨(남, 28세)를 검거해 외국환거래법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환치기에 이용된 통장과 카드를 대여한 피의자 B씨(여, 29세)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협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2011년 8월부터 최근까지 페이스북에 “15분이면 캄보디아로 송금 할 수 있다”는 글을 게재해 캄보디아로 돈을 송금하는 의뢰자를 모집하고, 송금 의뢰자가 돈을 입금하면 캄보디아 현지에 거주하는 파트너와 SNS로 연락을 주고 받으며 국가 간 송금거래를 대행 해주고 수수료 명목으로 6천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2011년 7월 입국해 경기도 화성지역에 근로자로 생활하면서 환치기 경험이 있는 캄보디아인으로 부터 환치기 방법을 배워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불법 송금을 대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민의 배우자로 입국해 체류하고 있는 B씨는 같은 국적을 가진 A씨의 부탁을 받고 통장과 카드를 발급받아 A씨에게 빌려주고 환치기에 이용되는 대가로 매월 5만원을 받은 혐의로 입건됐다.


경북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9월에도 경기도 안산에서 사설 환전소를 차려 놓고 320억원대 불법 환치기를 한 중국인 조직을 검거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원할한 외환 거래와 국부유출 등 경제 질서를 교란하는 불법 외환거래 사범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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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서, 50대 택시강도 피의자 범행 13시간 만 구속

 

경북 구미에서 흉기로 택시 기사를 위협한 뒤 택시와 현금 17만원, 휴대전화 등을 강취해 달아난 50대 피의자가 범행 13시간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구미경찰서(서장 이준식)는 지난 11일 오후 3시 45분께 구미시 ○○동 소재 모텔에서 택시 강도 피의자 A씨(54세)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11일 새벽 2시경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0km지점에서 미리 소지하고 있던 칼로 택시 기사를 위협한 후 택시와 현금 17만원 및 휴대전화 등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가 타고 도주한 피해 택시를 추적·발견 후 주변 탐문 수사를 통해 모텔에 은신해 있던 피의자를 검거한 것으로 전하며, 앞으로도 연말연시 평온한 치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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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속상해치사 40대 피의자 검거

 

경북 경산에서 종교문제로 다투다 자신의 어머니를 죽음에 이르게 한 40대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산경찰서(서장 최현석)는 지난 9일 경산시 00읍 소재 주거지 아파트에서 종교관련 문제로 다투다 자신의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피의자 A씨(49세)를 검거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피해자인 자신의 어머니가 특정 종교를 믿고 있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종교서적을 없애려다 피해자가 이를 제지하자, 피해자를 수회 때려 사망케 한 혐의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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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본선 행담도휴게소·모다아웃렛 일부 차로 차량통행 허용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5일부터 4일째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연결케이블 중 절단된 72번과 손상된 56·57번 케이블에 대한 복구공사를 진행했다.
 

지난 7일은 절단된 72번 케이블 해체 및 정리작업과 함께 손상된 57번 케이블에 대한 1차긴장력 해제 작업, 56번 해체를 위한 준비 작업을 실시했다.


8일에는 주로 56번 케이블에 대한 해체 작업에 집중해 해체 작업 모두 완료했다.


9일부터는 설치 작업에 들어갔다. 현재 투입 인원은 35명이다. 장비는 크레인(50톤, 100톤, 160톤) 각 1대 지게차(7.5톤) 1대가 투입됐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9일 오전 10시부터 모다아웃렛의 영업이 가능하도록 송악나들목과 이 나들목에 연결된 고속도로 본선에서 행담도휴게소 모다아웃렛까지 일부 차로의 차량통행을 허용했다.


이는 소상공인 보호를 통한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진에서는 고속도로 본선 1개 차로를 이용해 바로 진입할 수 있고 송악나들목에서는 서울방향 연결로를 통해 서해대교 진입이 가능하다.


모다아웃렛에서 목포방향 고속도로 진입은 회차로를 이용하면 된다. 다만 모다아웃렛만 이용가능하며 휴게소와 주유소는 이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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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침입해 총 30회 걸쳐 2억2천만 원 상당 절도

 

 

압수물품(경상북도 지방경찰청 제공)

▲ 압수물품(경상북도 지방경찰청 제공)

전국을 돌며 단독주택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절도를 해온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오완석)는 지난 11월 30일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등 전국을 돌며단독 주택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여온 한 피의자 A씨(53세) 등 2명을 검거해 지난 3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 11월 5월 포항시 ○구 ○○동 소재 상가주택에 침입해 현금 및 귀금속을 절취하는 등 올해 8월 중순부터 11월 30일까지 경북(11), 경남(2), 부산(3), 울산(3), 전남(4), 전북(2), 충북(3), 충남(2) 지역에서 주로 낮 시간대에 집주인들이 집을 비운 틈을 이용해 주택에 침입해 절취하는 수법으로 총30회에 걸쳐 2억2천만 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체포현장과 피의자들의 차량에서 범행을 입증할 드라이버, 대포폰, 귀금속, 현금, 수표, 보석감별기, 전자저울, 노루발못뽑이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했다.

 

한편 피의자 A씨는 지난 3월 30일 다른 공범 3명과 밀항조직을 통해 5톤 FRB어선(속칭스피드선)을 타고 일본으로 밀항 후 후쿠오카 일원에서 소매치기를 하다가 다른 공범들이 일본 경찰에 검거되자 혼자 도망쳤으며, 4월 30일 대마도에서 통영으로 재차 밀입국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연말연시에 국민 생활을 불안하게 하는 강·절도범들을 집중 단속해 국민들이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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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서해대교 이용 운전자 경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이용고객 중부고속도로 및 중 부내륙고속도로 이용 당부

 

우회도로 안내도(한국도로공사 제공)

▲ 우회도로 안내도(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5일에 이어 6일에도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연결케이블 중 절단 된 72번과 손상된 56번·57번 케이블에 대한 복구공사를 계속 진행했다.


복구공사는 5일 절단돼 상판에 추락한 72번 케이블을 해제·철거하는 작업과 피복이 손상 된 71번 케이블에 대한 정밀조사가 이뤄졌다.


6일은 72번 케이블 해체 작업(상판에 추락한 케이블 및 주탑에 남은 케이블)과 손상된 56번 케이블 해체를 위한 작업용 발판을 설치해 주탑 내부 캡 해체 및 왁스 제거 작업 을 시작했다. 전체적인 복구과정은 케이블 별 해체 및 철거작업과 가설, 인장 등의 순 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외부 피복에 그을음이 발생한 71번 케이블은 조사 결과 성능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 나 케이블의 추가 교체는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당초 예정대로 오는 25일 이후엔 부분적인 차량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복구 작업에는 2005년 1월 발생한 그리스 교량 낙뢰사고(리온-안티리온 브리 지) 시 조사 및 복구에 참여했던 구조물 낙뢰 사고 전문가 프랑스 기술자 알렌 루소씨 도 서해대교 현장에 합류해 화재 원인에 대한 자문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략적 복구일정(공정은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므로 일부 중복됨)은 손상·절단 케이블 해 체 : 약 4일, 케이블 가설장비 반입 : 약 1일, 교체 케이블 제작/반입 : 약 5일, 케이블 가설 및 인장 : 약 10일 등이다.


한편 지난 5일 주말 서해안고속도로(당진IC~목포)는 평소 주말 5만 5천대의 교통량에 서 70% 감소한 1만 6천대가 이용했으며, 경부고속도로는 우회 교통량이 증가했음에도 평소 주말과 비슷한 정체 상황을 보였다.


서해대교 우회 국도(38·39번)는 교통량이 59% 증가한 8만 4천대가 이용해 토요일 12 시 이후 목포 방향으로 정체가 시작돼 오후 6시까지 정체가 발생했다. 주말 마지막 날 인 6일은 서울 방향으로 어제와 유사한 수준의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서해대교 통행 재개 시까지 38·39번 국도 등 서해대교 부근 도로의 혼 잡이 예상된다“며 ”평소 서해대교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가급적 경부고속도로를, 경부 고속도로 이용고객은 중부고속도로나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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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5명, 뇌물제공 7명 등 12명 검거

 

경북 영천에서 공사업체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시청공무원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북경찰청(청장 김치원)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6일 영천시에서 발주한 4개소 건설공사의 시공사로부터 4천여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하고 이중 일부를 상급자에게 전달한 영천시청 담당공무원 A씨를 특가법상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하는 등 전·현직 공무원 5명과 뇌물을 제공한 시공사 관계자 7명 등 1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특가법 제2조(뇌물수수) : 5년 이상 징역, 수뢰액의 2~5배 벌금 병과, 형법 제133조(뇌물공여) : 5년 이하 징역, 2천만원 이하 벌금)


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피의자 A씨(47세, 6급, 구속)는 지난 2012년부터 2014년 사이 영천시 발주 4개 건설공사의 감독공무원으로서, 4개 건설업체 관계자 7명으로부터 4천여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다.


또한 상급자 계장 B씨(54세), C씨(55세), D씨(61세, 퇴직) 등 3명에게 100만원에서 200여만원 상당을 전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피의자 E씨(46세)는 A씨의 후임 공무원으로서 위 4개 건설업체의 관계자로부터 3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다.


또 피의자 건설업체 F씨(53세) 등 7명은 영천시청 공사감독관인 A씨 등에게 공사편의를 잘 봐 달라는 명목으로 4천여만 원 상당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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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교 이용 운전자 가급적 경부고속도로 우회 당부

 

 

서해대교 케이블 화재 사고 개요 (한국도로공사 제공)

▲ 서해대교 케이블 화재 사고 개요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4일 서해대교 화재발생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3일 오후 6시 20분께 서해대교에서 발생한 화재는 낙뢰(추정)에 의한 사고로, 목포방향 주탑(PY2, 278K) 부근 케이블 화재발생으로 사장교 케이블 3EA 피해(파단1, 손상2)와 소방대원이 사상(순직1, 경상2) 했다고 밝혔다.
        
손상 케이블은 NO72 파단(연장  233m, 직경  280mm 0.6in-91가닥) NO56,57 손상(연장  64m, 직경 180mm 0.6in-37가닥)된 것으로 조사됐다.

 

 

서해대교 케이블 화재 사고 개요

▲ 서해대교 케이블 화재 사고 개요


 

공사 관계자는 “안전성검토위원회 현장조사 결과 절단된 72번 케이블 외 56번, 57번 케이블의 손상도 심각해 서해대교의 안전한 소통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절단된 72번 케이블을 포함해 절단되진 않았지만 손상된 2개의(56, 57번) 케이블 역시 기능을 상실해 설계기준을 고려할 때 현 상태로는 차량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71번 케이블도 피복 손상이 발견돼 추가로 현재 정밀조사 중에 있는 것으로 전했다.


아울러 서해대교의 교통소통은 손상된 3개의 케이블 중 56, 57번 케이블의 해체 및 재설치 완료 후 가능해 질 것이다. 복구 기간은 약 20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회도로 안내도

▲ 우회도로 안내도

 

공사는 최대한 안전하고 빠르게 재설치를 완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와 동시에 안전성검토위원회에서는 서해대교 안전에 대해 전반적인 점검과 함께 안전성 강화를 위한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서해대교 통행 재개 시까지 38·39번 국도 등 서해대교 부근 도로의 극심한 혼잡이 예상된다”며 “평소 서해대교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가급적 경부고속도로로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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