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흥면 수서리 일대 대추테마공원 조성

 

경북 군위군이 대추 주산지로서의 이미지 향상과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모색에 나섰다.


군위군은 총 19억원을 투입해 군위의 중심부인 의흥면 수서리 일대에 대추테마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기후와 토질이 대추재배에 최적지로 알려진 군위는 당도와 맛이 탁월하고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군은 대추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대추공원을 조성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토록 할 예정이다.


테마공원 조성은 201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대추공원(9,142㎡)은 대추홍보 조형물과 순환산책로 등 휴식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추조형탑(11m)은 전국에 군위 대추를 각인시키고 세계로 비상하는 이미지, 진취적이고 당당한 모습의 ‘친 예술적 공간 창조’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대추조형물은 왕대추 형상의 건축물로 공중화장실(1층)과 전시판매장(2층)으로 이뤄지며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건립된다.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순환산책로(360m)와 잔디블럭 광장, 대추나무 재배원 등이 조성된다. 또한 LED를 활용한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다채로운 야간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김영만 군수는 “대추공원이 들어서면 전국적인 대추 주산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주민들에게는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인근 삼국유사가온누리와 인각사, 군위댐 등과 연계돼 관광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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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치과회, 올 한해 나눔실천으로 훈훈한 마무리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나눔실천 운동이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치과의사회(회장 송혜섭)가 ‘착한송년회’1호 기부자로 등록해 눈길을 끌었다.

 


경주시치과의사회는 지난 11일, 송년회 모임을 가진 자리에서 이웃돕기 성금 504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기부했다.


이날 성금은 송혜섭 경주시치과의사회 회장과 회원들이 십시일반 기부참여로 마련한 금액으로 경주시치과의사회의 1:1 매칭그랜트(Matching-Grant) 기부금이 더해져 조성됐다.


이번 착한 송년회는 지난 2012년 11월, 1억원 이상 개인고액기부자 클럽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7번째 회원으로 가입한 송혜섭 경주시치과의사회 회장의 주선으로 성사됐다.


송 회장은 “더불어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송년회 문화가 우리 사회에 더욱 확산되길 기대하며, 회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전한 이번 성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회원들과 정기기부 확대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풀뿌리 정기나눔문화가 지역사회에 꽃피울수 있도록 경주시치과의사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누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도내에서 첫 번째로 ‘착한송년회’에 참여해주신 경주시치과의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나눔으로 함께하는 ‘착한송년회’에 기업·단체·모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세밑을 훈훈하게 만드는 따뜻한 소식들이 올 겨울을 뜨겁게 달구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착한송년회’는 최근 기업과 단체들이 단순히 먹고 마시는 술자리 모임을 지양하고, 기부활동·봉사활동·문화관람 등으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색다른 송년모임이 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되돌아보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도내 기업·단체·모임의 기부참여 확대를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이색 나눔캠페인이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 연말까지 송년모임을 계획하고 있는 도내 기업·단체·모임에 추억의 나눔기념판, 기부파티용품, 기부사다리타기, 모금함 등으로 구성된 재미있는 ‘착한송년회 꾸러미’를 선착순으로 배부하고 있다. 신청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gb.chest.or.kr) 또는 모금사업팀(전화 053-980-781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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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맞춤형일자리 창출사업인‘잡코칭 컨설턴트’ 41명 배출

 

경주시가 올해 지역맞춤형일자리 창출사업인 ‘잡코칭 컨설턴트’ 41명 배출함에 따라 앞으로는 구인업체 네트워크, 은퇴와 전직,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하게 됐다.


경주시는 지난 8일 지역맞춤형일자리 창출사업인 ‘잡코칭 컨설턴트 양성과정’ 2기 수료식을 가졌다.


(사)경북MICE관광진흥원에서 열린 이날 수료식은 3개월의 교육과정의 결과를 살펴보고 지역의 일꾼으로 나아갈 수료생들의 힘찬 미래를 축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잡코칭 컨설턴트란 구직자의 성향과 특기, 흥미와 적성, 구직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역의 일자리와 매칭시키는 전문 직업인인 직업상담사를 일컫는다.


이날 배출된 수료생들은 이론·실무교육을 통해 전문적인 구직자 상담과 직업매칭, 고용서비스, 현장 사례 등 전문 상담사로사의 소양과 기본기, 전문적인 지식을 함양해 왔다.


교육은 지난 7월 20일부터 10월 8일까지 1기 20명과 9월 16일부터 12월 8일까지 2기 21명 등 총 41명의 전문 직업상담사를 배출했다. 이번 2기 교육은 총 225시간의 교육으로 잡코칭 등 일자리 관련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구축해 내실 있는 교육으로 국가고시 직업상담사 자격증 취득과 직업알선기관 상담행정, 기관 및 구인업체 네트워크, 은퇴와 전직, 청년 등 다양한 계층 집단까지도 상담을 할 수 있는 실무능력 배양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전문인 양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주시, 고용노동부,(사)경북MICE관광진흥원이 컨소시엄으로 진행한 ‘잡코칭 컨설턴트 양성과정’은 지역 고용환경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역민들이 지역의 구인·구직자를 연계, 일자리 매칭까지 진행하는 전문 직업상담 인력 양성프로그램으로 양질의 일자리 알선 등 구직자를 매칭시키는 일자리창출 프로그램이다.


 박차양 창조경제과장은 “경주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잡코칭 컨설턴트 양성교육을 통해 배출된 41명의 전문 직업상담사는 경주의 일자리 메신저가 돼주길 바라며, 고용 일선의 전문기관들을 비롯한 직업 알선기관들이 이들의 우수한 인재들이 제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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