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7천105억 의결

 

경북 울진군의회(임형욱 의장)는 지난 10일 제209회 울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번 제20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민생현안 관련 집행부 조례안 5건 등 총 7건을 의결했다.


아울러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예산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예산심사에 심혈을 기울여 집행부의 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7,105억 7천 3백만원, 2015년도 지방공기업 상수도사업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640억 1천 6백만원으로 원안의결 했다.


남은경 예결위원장은 “제2회 추경예산안은 2015년도 사업을 마무리하는 정리추경으로 법정경비, 주요 현안사업을 반영하고 한 해 동안 시행한 사업의 과다 집행의 잔액 정리 등을 중심으로 편성된 만큼 사업비 지출의 적정성과 낭비요인은 없었는지, 사업성과는 달성했는지 등에 대해 세밀하게 심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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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세계속의 명품도시’ 구현

 

안심택시 운영(구미시 제공)

▲ 안심택시 운영(구미시 제공)

최근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안전은 인간의 생존을 위한 ‘최우선의 과제’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구미시가 시민 모두가 안전한 도시환경을 구축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세계속의 명품도시’ 구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사고는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피해의 규모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안전은 평상시 꼼꼼하게 챙기고 예방해야 하는 것이 필수 사항이다.


이에 구미시는 시정모토를 ‘안전한 구미, 행복한 시민’을 중심으로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사회 구성원 모두가 안전한 도시 환경을 구축해 기업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세계속의 명품도시, 구미‘ 모습을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행정의 최우선을 시민 안전에 두고 도시 전반에 걸쳐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CCTV 대대적 확충, 다양한 생활밀착형 안전시책, WHO국제안전도시 공인 준비 등을 통해 시민과 기업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국제안전도시’로의 재탄생을 준비하고 있다.


방범용 CCTV 확충

구미시는 2010년 12월 금오테크노밸리에 경북도내 최초로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관내 CCTV를 통합 관리하기 시작했다. 또한 시는 교통, 방범 등의 CCTV 외에도 초등학교CCTV(2012.6.26), 경찰서 방범용 CCTV(2014.8.19)와 연계해 현재 총1,929대의 CCTV를 통합관리 하며, 관제요원 52명이 365일 24시간 교대로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민선5기부터 지속적으로 관내 방범용 CCTV를 대폭 확충해 왔다. 2013년에는 300대, 2014년 557대, 2015년 341대를 설치해 1천대가 넘는 CCTV를 설치하고, 2016년과 2017년까지 매해 500여 대를 추가 설치해 총 2,300대를 확충할 계획이다. 

    <방범용 CCTV 기설치 및 계획> 

 

 

이렇게 대폭 확충된 방범용 CCTV는 최근 관내 범죄예방 및 검거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서의 ‘구미시 범죄발생률 및 검거율 현황’에서 2013년과 2015년 상반기 수치를 비교한 결과, 관내 총범죄 발생이 9,174건에서 8,829건으로 345건이 줄었으며, 검거율도 73.7%에서 75.5%로 1.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CCTV 확충이 범죄예방과 검거에 긍정적인 효과를 준 것으로 분석됐다.

    <구미시 범죄발생률 및 검거율 현황>

※ 자료제공 구미경찰서 생활안전과
 


시는 더 많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범죄 취약지역인  주택가 골목과 원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블랙박스를 활용한 ‘동네지킴이 사업’을 시작했다. 블랙박스는 CCTV와 기능과 성능이 비슷한데다 설치가 간편하고 비용이 저렴해 최근 방범용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현재 시는 인동, 진미동, 선주원남동 등 27개소 28대의 블랙박스를 설치했다.

 


시민들의 귀갓길 책임지는‘생활밀착형 안전시책’

시는 시민들의 안전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2013년 안전과 관련한 전담과를 신설해 생활 속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안전 시책을 발굴하고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각종 사고와 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여성과 아동의 안전 확보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왔다. 2014년 5월 12일, 구평동 일대에 시범운영된 ‘여성, 아동 안심귀가 거리’를 통해 구미시는 경북도, 경북지방경찰청, 구미경찰서와 협약을 맺고 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를 도입해 범죄발생 요소를 줄여나가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보안등이나 안심귀가 표시등을 설치하고 일부 편의점이나 문구점 등을 여성안심귀가 도우미집과 아동안전 지킴이집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 1월에는 상모동, 임오동, 도량동, 양포동, 인동동 등으로 지역을 확대하고 ‘여성·아동·외국인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의 개념도 넓혔다.


안심마을에는 안심등(표시증, 참수리보안등, 도우미집), 가스배관 가시덮개, 형광물질도포 경고판 설치와 함께, 특히 상모사곡동과 인동동에는 시범으로 스마트폰 위치정보 시스템인 BLE(Bluetooth Low Energy, 저전력 근거리 무선통신) 단말기 100대를 전봇대에 설치했다.


이를 통해 상모사곡동 일대의 5대 범죄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6~8월), 절도사건이 34건으로 지난 3년간 건수 41건 대비 17.4%가 감소했다. 또한 경북경찰청 고객만족 모니터링센터에서 ‘여성·아동·외국인 안심마을 사업’에 대해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90.5%가 ‘만족’ 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사업 이후 범죄에 대해 77.8%가 “예전보다 안전해졌다”고 인식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시는 2014년 2월부터는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NFC(근거리무선통신)기술을 활용한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해에는 경북 최초로 ‘여성 안심 무인택배함 시스템‘을 구축해 진미동 주민센터(25칸)와 봉곡도서관(11칸)에 설치·운영하는 등여성범죄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세계가 인정하는‘국제안전도시’공인 박차

시는 “안전과 관련해서는 이중, 삼중으로 조심해도 지나침이 없다”는 남유진 구미시장의 안전의식을 바탕으로 경북도내 최초로 2017년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WHO(세계보건기구)가 공인하는 안전도시는 1989년 9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세계회의에서 “모든 인간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기조에서 시작됐다. 지역사회가 사고 등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하다는 의미가 아닌, 사회구성원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WHO협력센터에서 현지실사 등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공인한다. 공인 후에도 5년마다 다시 심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공인 받기는 쉽지 않다. 현재까지 국내에는 경기도 수원시가 2002년에 국내 및 아시아 최초 공인을 받은 후 서울시 송파구, 부산시, 경남 창원시 등 10개 도시가 공인을 받았다. 구미시를 비롯해 울산 남구, 광주광역시 등이 준비를 하고 있다.


시는 ‘국제안전도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2013년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 2014년 도·농 지역환경에 맞는 맞춤형 안전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15년 3월에는 공인을 위한 준비도시 등재도 완료했다. 이후 4월, 안전도시 조례제정으로 법적·제도적 기틀을 마련한 후, 안전시범학교 지정 및 실무담당자 워크숍 개최 등 공인사업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에는 유관기관 단체 및 안전재난네트워크 회원, 공무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상분석시스템 개발 및 공인사업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국민안전처 안전혁신마스터플랜과 국제안전도시 사업의 연계추진 방안과 더불어 구미의 사회연령별 손상규모와 원인 분석과 손상예방 우선순위 선정, 그에 따른 안전증진 프로그램 제안,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중장기 추진계획 및 방향 등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 최종결과를 토대로 2016년에는 공인기준에 맞춰 본격적인 공인사업 실적심사를 준비해 하반기 공인도시 신청서를 제출하고, 공인센터 현지실사 등을 거쳐 2017년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최종 ‘WHO 국제안전도시’로 공인이 되면 국제수준의 안전기준이 보장된 도시로서 구미는 ‘시민과 기업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로 재탄생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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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곤 성주군수, 군민 모두 만족하는 ‘행복성주 건설’ 혼신

 

 

경북 성주군 김항곤 군수는 제211회 성주군의회 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올해 군정 성과와 내년도 군정운영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김 군수는 “2016년은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우보만리(牛步萬里)란 말처럼, 600여공직자와 함께 각자 자신이 맡은 자리에서 우직하게 직무를 수행하고, 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성주 건설’을 실현시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2015년 올 한 해 동안 군이 추진해 온 분야별(농업, 경제, 문화관광, 복지, 안전 분야 등)성과와 2016년 군정 계획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 농업분야

성주군은 올해 농업 FTA체결에 이어 세계최대경제동맹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으로 수입산 농산물과의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서도 세계시장에서 참외 조수입 4천억원대 진입과 참외수출 406톤을 이끌어냈다.


또한 이와 더불어 내적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참외가 자라는 환경이 깨끗하도록 ‘클린성주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농식품부 인정을 받아 ‘함께 가꾸는 농촌 운동’ 발대식을 전국지자체 최초로 열고,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농산물가공 공동브랜드 ‘별의별맛’ 개발과 농산물 가공라인을 설치했다.


2016년은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지역농업의 고도화, 신성장 동력의 선제적 발굴’실현을 목표로, 농촌체험활동 등 6차 산업화 시범사업 및 성주참외 체험형테마공원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농촌지역의 다양한 소득원 창출과 농촌경제 활력화를 도모하고, 연간 5천톤 이상 발생하는 참외 발효과 및 저급과를 맞춤형액비(액상비료)와 가축사료로 활용하는 등 맞춤형 친환경 자원화 사업의 폭을 넓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 경제분야
 군은 올해 조기집행 중앙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7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그와 함께 받은 인센티브로 일자리 창출 및 주민편익사업에 재투자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군은 올해 2차 산업단지 분양성공으로 총 180만㎡ 규모의 성주 1·2차 일반산업단지 100%분양을 이뤄내 안정적인 세수기반을 확보함에 따라 6천억의 경제유발효과 등이 기대된다.


또 85억을 투입한 성주전통시장 현대화사업도 올해 완료해 성주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바람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군은 ‘산업간의 상생과 조화로 도농복합도시로의 도약’을 방향삼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열성을 다할 생각이다. 성주로 경관정비사업, 성주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진입도로 개설 및 주차장 완공 등이 예정돼 있다. 1,2차 산업단지 성공분양 노하우를 토대로 3차산업단지 조성 또한 계획 중이다.

 

 

‣ 문화관광 분야

문화관광은 2015년 성주생명문화축제가 세계장태문화와의 만남을 비롯해 색다른 구성과 즐길 거리로 33만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종대왕자태실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대회 개최, 생명문화공원 및 전시관 설치도 완료해 내년 3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2016년에는 ‘생명의 고도, 문화융성 실현으로 관광문화도시 건설’을 기치로 주요 관광사업인 가야국역사루트 재현사업과 무흘구곡 경관가도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 지어 군이 가진 자원들을 관광과 잘 연계시킬 방침이다. 또한 ‘성주 가야산 만들기’를 위한 가야산 국립공원 자연학습장 건립에 국비 80억원을 투입하는 한편 공약사업인 가야산 오토캠핑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성주 역사테마파크 조성사업도 추진된다. 이를 통해 군은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생명문화의 고장, 성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하는 데 힘 쏟을 생각이다. 


‣  복지분야

군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정책과 더불어 저출산·고령화시대에 맞는 복지정책을 펼쳐 ‘체감도 높은 복지구현’에 주력했다. 맞춤형 복지급여 대상자 발굴을 적극 추진해 2,986건에 달하는 출산·양육지원금을 지원하고, 기초연금 또한 136억원을 지원했다.


건강 고위험군 관리사업으로 만성질환자 등록관리, 찾아가는 한방진료를 하는 등 보건 복지방면에서도 군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했다.

 

 

2016년에는 ‘언제나 가까이, 미소 친절로 진정한 복지 실현’을 성사시킬 계획이다. 군민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종합복지관과 참한별 이동복지관 운영을 확대시키고 다양한 계층의 필요들을 수용해 장애인 생활안정지원사업, 저소득층 자활근로사업, 청소년사회안전망 구축사업 등도 전개할 예정이다. 주민의 건강과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성주공설운동장은 2016년 상반기 중에 완공시킬 예정이다.
 
 ‣ 안전분야

재해예방 및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하고자 약 127억원의 하천정비 사업을 전개했다. 지방하천 및 소하천을 대상으로 총 28개소에서 공사를 착공해 24개소 준공을 완료하고 나머지도 연말까지 완료토록 진행 중이다. 또한 올해 성주군은 CCTV 통합관제센터도 개소,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섰다. 


2016년은 ‘머물고 싶은 창조적 도시, 행복성주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내년 하천재해예방사업비로 이미 354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대가천과 어산천의 호안(護岸)정비에 투입해 상습적인 수해와 재해를 예방할 예정이다. 올해에 이어 총사업비 315억원의 대가, 수륜, 금수면을 대상으로 하는 상수도시설 확충 및 관리사업 또한 전개해 군민들에게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함으로써 군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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