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지역맞춤형 사업 추진

 

행복주택 지역맞춤형 조감도(경상북도 제공)

▲ 행복주택 지역맞춤형 조감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주거복지 혜택에서 소외됐던 계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고 이와 더불어 젊은층 인구를 유입하기 위해 행복주택 지역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도는 11일 행복주택사업으로 김천시 410호, 마을연계형사업으로 청송군 100호, 봉화군 190호를 포함 도내 전체 700호의 임대주택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임대주택 건설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행복주택 및 마을연계형 소규모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응모해 풍부한 입주수요 및 충실한 사업내용 등을 인정받아 후보지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행복주택사업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주근접이 가능한 곳에 건설되며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마을연계형사업은 단순 주거목적을 위해 건립되는 기존 공공임대 주택과는 차별화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협업을 통해 골목길 정비, 소공원 조성, 마을회관 신설 등 공공시설 확충과 각종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 지역재생을 위한 마을계획을 수립·시행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다.


올해 공모에 선정된 김천 삼락동 행복주택은 임대주택 410호와 함께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설치해 입주민은 물론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2015년 사업승인과 2018년 입주한다.


청송 진보(각산리) 마을연계형사업은 임대주택 100호와 더불어 인근 40만㎡에 대해 생활환경정비, 문화관광형시장유치, 마을풍경만들기, 마을공동체사업활성화 등 주변지역 정비계획을 포함하고 2018년 입주한다.


봉화 봉화읍, 춘양면 마을연계형사업은 임대주택 각각 90호 100호 건립과 테마가 있는 거리조성, 민·관 연계 지원 프로그램 활성화, 전통한옥을 활용한 고택체험, 문화관광 특화시장 등의 사업과 연계하는 등 2016년 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입주한다.


경상북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이번 행복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으로 주변지역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주택을 공급해 그동안 주거복지 혜택에서 소외됐던 계층의 주거불안 해소와 함께 젊은층 인구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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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 통일의 아침을 열다’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개최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브리핑 하고 있는 포항시축제위원회 장규열 위원장(포항시 제공)

▲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 브리핑 하고 있는 포항시축제위원회 장규열 위원장(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축제위원회가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을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이틀 동안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서 ‘호미곶 통일의 아침을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포항시축제위원회 장규열 위원장은 지난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병신년 원숭이해를 맞아 열리는 축전은 호미곶의 힘찬 일출의 기운으로 민족의 염원인 통일이 시작되기를 소망하며 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창조과학도시에 걸맞게 디지털이 가미된 신개념의 축제로 어느 해보다 뜻 깊고 감동적인 행사를 준비해 해맞이 관광객들에게 감동과 희망의 축제의 장을 펼칠 계획”이라고 했다.


2015년을 마무리하는 전야제는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가족, 연인, 친구의 소중함과 단합을 위한 얼음조각 경연대회, 젊은층 유입을 위한 버스킹어들의 공연형태인 버스킹 경연대회 등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되돌아보며 새해의 바램을 담아내는 신년메시지 동영상 상영을 보며 2015년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어 대망의 2016년 자정을 알리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자정행사가 진행된다. 2016년 ‘희망 사자성어’가 표출되고, 디지털 타종식, 디지털 파이어쇼와 함께 새해를 열면 주제인 호미곶의 기운으로 통일의 아침을 열기 위한 휴전선 철책선 자르기 퍼포먼스, 통일 대합창과 뮤직불꽃쇼, 호미곶 통일시네마 등이 이어진다.


새해 아침 행사는 대북 및 성악으로 한반도의 아침을 깨우고, 새해 덕담에 이어 신년축하 창작시를 들으며 떠오르는 일출을 맞는다. 이와 더불어 새해아침을 경축하는 해군6전단의 축하비행이 바다 위를 수놓을 예정이다.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의 백미인 ‘1만명 떡국 나눔’ 행사는 2016년 새해 7시부터 이뤄진다.


이외 부대행사로 소망 연만들기, 우리의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마당과 가훈 써주기, 복조리 만들기, 짚풀공예 등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들이 준비돼 있다. 또한 호미곶 트릭아트 포토존, 디지털 미디어 통일사진전, 해마다 한해를 돌이켜 보며 본인에게 소원을 적어 보관하는 2016년 ‘호미곶 소망단지’ 타임캡슐이 지난해 소망단지 개봉과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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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2016나눔캠페인 사랑의 열매달기 가두캠페인 전개

 

경북 경산시가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 확산과 기부문화 활성화 위한 거리 모금운동에 나섰다.


경산시는 11일 연말연시 ‘희망2016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모금 기간을 맞아 영남대학교 국제교류센터 앞에서 ‘사랑의 열매달기’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가두캠페인에는 경산시나눔봉사단(단장 이무성)과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 및 자원봉사자,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남대학교 맞은 편 상가를 중심으로 5개 구역으로 나눠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 달기, 나눔캠페인 홍보물 배부와 아울러 성금모금활동을 펼쳤다.


이후 2부 행사에서는 최영조 경산시장,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누리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부모 및 조손가정 자녀 교복 전달식을 통해 1천7백여만원의 교복(동복)구입비를 관내 어려운 가정 중·고등학생 45명에게 전달했다.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순), 경산시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한수경)에서 각 5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운영하는 ‘나눔카’ 공연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마술 및 레크레이션 공연 등을 펼쳐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기부문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한 학생은 성금을 전하면서 “가슴 한 켠에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막상 실천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시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박수를 보내며, 기부문화가 더욱 활성화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경산시는 경산시나눔봉사단과 내년 1월 31일까지 ‘나의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란 주제로 ‘희망2016 나눔캠페인’ 성금모금 활동을 펼친다. 이렇게 모아진 성금 전액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관내 저소득 가구에 골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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