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11가구 선정 주거환경 개선공사 마무리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는 지난 10일 올 상반기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통해 11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포항지역 내 가옥 상태가 열악한 세대를 대상으로 지붕수리, 누수방지, 싱크대 및 벽지·장판 교체 등의 수리를 하는 사업이다.


포항제철소가 경북 공동모금회에 출연한 지정기탁금을 사업비로, 기아대책이 주관해 진행한다. 포스코건설, 포스코강판 등 포항지역 계열사 5개사와 외주파트너사협회가 함께 동참하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올해 상반기 남구 연일읍, 오천읍, 청림동과 북구 중앙동 등의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가구, 차상위계층 등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 11가구를 선정해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실시했다.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5월부터 각 가구를 방문해 사전조사를 시작하고, 6~7월 현관문·방범창·이중창 등 필수적인 환경 개선과 노후한 화장실·싱크대·방충망 등 생활 불편사항 해소는 물론 노후 전선 교체와 같은 안전사고 예방 등의 개선공사를 전개했다.


포항제철소, 기아대책 등의 관계자들은 지난 7월 말부터 최근까지 수혜 가구를 방문해 환경 개선공사가 잘 실시됐는지, 수혜주민들의 불편사항은 없는지 등을 확인했다.


지붕 수리, 이중문 설치 등의 혜택을 받은 박 모씨(북구 중앙동)는 “비가 오는 날에는 집 안의 물이 새는 곳에 양동이를 두는 등 불편한 점이 너무 많았지만 경제 사정으로 수리를 못했다. 수리 후 실내 환경이 훨씬 쾌적해지면서 가정 분위기도 훨씬 좋아졌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통해 포항지역 144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쳤으며, 하반기에도 해당 사업을 지속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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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연습 연계 민방공 대피훈련 실시

 

최근 북한의 남침 발언 등으로 한반도에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경북 청도군이 군민 안보의식 제고 및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공무원 전시 행동절차 숙달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2016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오는 22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군청과 군부대는 물론 경찰서, 청도 119안전센터, 한전 등 10개 기관에서 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 위기관리 연습, 전시 직제 편성훈련, 전시 수행 제기구 창설 및 운용훈련 등의 실전적인 연습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23일 오후 4시에는 청도군청 테러 피폭에 따른 종합대응 실제훈련, 24일 오후 2시에는 20분간 민방공 대피훈련을 청도·화양읍에서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국가안보는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나가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을지연습에 적극 동참해 평상시 생활속에서도 안보와 안전의식을 항상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을지연습은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공비의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당시 대통령 지시에 의거 그 해 7월 ‘태극연습’이란 명칭으로 처음 실시했다. 1969년부터 을지연습으로 변경돼 올해로 제49회째 실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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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멘토링, 템플스테이 체험 ‘호응’

 

금오공과대학교가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 대한 비전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4일부터 2일간  구미 도리사에서 ‘2016 대학 체험 캠프’를 운영했다.


경상북도청소년진흥원 주관, 금오공대와 대구지검 김천지청(지청장 이용민)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에는 금오공대 봉사동아리 소속 학생 20명과 검찰청에서 추천한 지역 청소년 10명이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김천지청 소년담당 검사와 전문지도 강사 3명이 함께했다.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된 체험캠프는 자신의 장점과 적성을 개발해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전문 프로그램과, 심리상담 전문 강사 등을 초청해 웃음치료, 직업적성 검사, 도리사 템플스테이 등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4일 구미 도리사에서 열린 템플스테이는 청소년들이 자아 형성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소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법무부 법사랑위원 김천구미지역연합회(회장 이건우) 위원들이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진로 상담의 시간도 가졌다.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 윤신명 검사는 “청소년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소중한 체험이 된 것 같다.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검찰의 법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지역 청소년이 대학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에 대한 비전과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대학이 가진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국가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멘토링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나현 학생(산업공학과 2년)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이 됐다.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금오공대, 대구지검 김천지청, 법무부 법사랑위원회는 2014년 관·학 업무협약 체결 후,청소년 선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금오공대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대학 체험캠프와 함께 사랑의 도서 나눔, 여성가장 자립지원, 지역아동센터 문화 활동 지원 등 지역사회 나눔 실천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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