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 보건업무 종합평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 수상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공공보건서비스 제공

 

대구 북구보건소가 '제5회 대구시 보건기관 발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사진=북구청 제공)
▲ 대구 북구보건소가 '제5회 대구시 보건기관 발전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사진=북구청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북구보건소는 27일(수) 노보텔에서 개최된 ‘제5회 대구시 보건기관 발전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보건업무 종합평가는 보건행정, 응급의료, 약무, 건강증진, 정신건강, 질병관리 분야 등 7개 분야에 대한 실적 평가와 외부민간 전문가의 우수시책 평가로 이루어지는 보건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이다.

 

주요 성과로는 북구보건소에서만 실시하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이 검사장비 구입과 리모델링을 통해 지난 11월부터 강북보건지소에서도 가능해져 강북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또한, 지적장애인의 자가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사업, 18개월 미만 영유아를 둔 취약계층가정 방문건강관리사업,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낙상위험도 분석결과에 따른 개인별 맞춤 운동교육을 실시하여 취약계층의 건강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인정받았으며, 지역대학병원과 협력하여 실시한 임산부 수면장애 개선사업인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한 삶, 토닥토닥 편한 맘’은 지자체 저출산 극복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추진했다. 여름휴가 기간에 집중적으로 지상철 3호선 12개 역사에서 음주폐해 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내레이션을 제작하여 사업장에 배포하는 등 대상자 특성에 맞는 자체 콘텐츠 개발과 홍보활동에도 힘썼으며, 자살 예방을 위한 캠페인도 꾸준히 실시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함께 행복한 건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의 화합으로 큰 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는 치매안심센터와 구암동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개소할 예정으로 주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공공보건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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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청. 학교주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사람중심의 도로ㆍ교통 환경 조성에 노력

 

중리중학교 주변 도막형 포장과 안전펜스가 설치된 모습. (사진=서구청 제공)
▲ 중리중학교 주변 도막형 포장과 안전펜스가 설치된 모습. (사진=서구청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사업비 4억 7천만 원을 투입하여 관내 학교주변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중리중학교 주변에 보행로 550m을 확보하여 미끄러짐을 예방하기 위한 도막형 포장과 차도와 보행로를 분리하는 안전펜스를 설치했고, 평리중에서 서부고까지 이면도로는 일방통행으로 조성했다. 이곳은 주택 밀집한 이면도로로 양방향 통행시 안전사고가 잦은 곳이다. 따라서 주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일방통행로를 조성한 것이다.

 

또한, 통행인이 많은 서부경찰서 앞 횡단보도에 투광기와 로고라이트를 설치하여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은 위험해요’ 문구를 넣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를 했다. 대평중, 서대구중, 경덕여고 주변은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하여 차량의 과속을 방지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학교주변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한 사람중심의 도로ㆍ교통 환경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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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49668한수원, 관세청과 AEO공인 및 수입세액 정산제 도입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 한국수력원자력
▲ 사진제공 한국수력원자력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투명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관세청(청장 김영문)과 손을 맞잡고 공기업 최초로 AEO공인 및 수입세액 정산제 도입에 나섰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월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관세청과 ‘한수원의 AEO공인 및 수입세액 정산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EO(Authorized EconomicOperator,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공인 제도는 안전관리기준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신속통관 등 수출입 관련 관세행정 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국내 수입통관 혜택은 물론 AEO 상호인정약정 체결 국가로 수출 시에도 현지 통관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입세액 정산제는 매년 수입 물품에 대한 납부세액 적정성 등을 자율 점검해 조기에 세액을 확정함으로써 관세조사 면제 및 가산세 감경 등의 혜택이 있는 제도다.

 

한수원에 따르면 이번 양 기관 협약으로 관세청은 올해 안에 한수원의 AEO 공인 및 수입세액 정산제 도입을 추진하고, 한수원은 협력사 및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AEO 공인을 적극 지원하게 됐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AEO가 새로운 수출 활로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수원이 공기업 최초로 AEO를 도입함에 따라 다른 공공부문에 선진시스템을 도입하는 마중물이 되고, 수입세액 정산제를 통해 세액을 조기 확정해 투명하고 안정적인 경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자율적 법규준수 문화 정착과 경제활력 제고가 올해 관세청의 주요 목표”라며, “원전 관련 중소·중견기업의 AEO공인 획득 지원을 위한한수원의 노력이 타 공기업의 모범사례로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AEO 상호인정약정(MRA;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은 자국에서 인정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공인업체에게 상대국에서도 신속통관 등 세관 혜택을 제공. 현재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 멕시코, UAE 등 19개국이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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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3년이상 주민등록, 1인 최대 30만 원 지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월 27일 관내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경감을 위해 셋째 이상의 자녀가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에 입학할 경우 1인 최대 30만 원의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늘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다자녀 교복비 지원 사업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교육 환경 개선을 통한 출산율 증가를 목적으로 다자녀 가정의 셋째 이상 자녀에게 교복비를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경산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교복을 입는 중학교 또는 고등학교의 신입생이면 신청 서류를 구비하여 2019년 3월 4일에서 29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경산시 여성가족과(과장 정현숙)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교복비 지원으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에 대한 많은 시책을 발굴하여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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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면에서 20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4968119년 건강리더 역량강화 교육 실시

사진제공 청도군
▲ 사진제공 청도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이승율)이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한 마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지역주민 역량강화에 나섰다.

 

이에 청도군은 2월 26일 운문면사무소에서 건강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문면 건강위원회 건강위원, 마을 건강리더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2019년 마을건강리더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기 양성된 마을 건강리더에게 매년 보수교육 및 신규건강리더 양성과 주민이 스스로,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마을만들기를 위한 주민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건강리더쉽, 노년기 여가활동의 필요성, 노래교실, 레크레이션 진행방법 등 주1회 총 10회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운문면은 청도군 내 가장 오지이며, 의료취약지역으로 지역 간 건강격차 감소를 위한 ‘건강마을조성사업’을 2017년부터 추진 중이다.”면서 “이번 건강리더 역량강화교육은 지역주민 스스로 건강문제 해결 및 예방활동으로 자립형 건강마을 정착 및 확산방안을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리더들은 각 마을의 경로당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련 체조 및 보건교육을 실시하여 건강생활 실천의 건강지도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승율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통해 운문면 건강리더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간 건강형평성을 제고해 건강하고 행복한 운문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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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직지사에 ‘사랑의 느린우체통’ 설치

사진제공 김천시
▲ 사진제공 김천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월 26일 역사의 숨결과 천혜의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직지사 입구(문화관광해설사 사무소)에 특색있는 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랑의 느린 우체통’을 설치하고 관광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이번‘사랑의 느린 우체통’은 김천우체국과 김천시의 협업으로 우체국에서는 우체통을 제작·설치하고, 김천시에서는 고객맞춤형 엽서를 제작·비치했다.

 

시 관계자는 “무엇이든 빠르고 정확해야만 하는 요즘 시대에 ‘기다림’의 의미를 되새기며 추억을 기념하기 위해 설치한 ‘사랑의 느린 우체통’은 김천을 방문하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감성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추억을 떠올리며 따뜻한 손편지를 나에게 또는 사랑하는 가족, 지인들에게 엽서를 작성함으로써 느린 호흡으로 사랑의 감성을 깨우는데 도움이 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한 지역관광성화도 기대했다.

 

작성된 엽서는 일주일에 한번씩 우체국에서 수거하여 한달이 지난 뒤 우편배달을 실시한다.

 

김충섭 시장은 “소중한 연인, 가족, 친구 그리고 나에게 전하는 느린 엽서를 시민과 김천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여 김천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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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49688경북여행과 사진 좋아하는 블로거, 경북도내 거주하는 외국인 우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오는 3월 5일까지 경상북도의 관광자원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제8기 경북여행리포터’, ‘제5기 庆游记(중화권 경북여행기자단, 이하 경유기)’를 모집한다.

 

경북여행리포터와 경유기는 매월 경상북도를 여행한 후, 여행지, 음식점, 숙박 등 관광지를 추천하고, 찾아가는 법과 여행 팁 등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리포터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국내외 경북관광 홍보사업에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경북여행리포터와 경유기 3월 5일까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지원자의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와 지원서를 서면 평가하여 총 45명을 선발하여 3월 11일에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경북관광 SNS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리포터와 경유기는 경상북도 여행과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운영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관광분야에서도 유튜브 동영상 콘텐츠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동영상 제작 전문가를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2012년부터 이어온 리포터 활동은 리포터가 직접 여행한 경험을 소개해 경북을 찾은 여행자들에게 더욱 유용하고 믿을 만한 여행정보로 자리 잡았다.

 

또한 리포터의 애정어린 취재는 경북나드리 블로그와 카카오스토리에서 소개한 경북의 여행지가 네이버, 다음 메인페이지에 등장하고, 온라인 상에서 여행지 방문소감과 문의가 이어지는 등 경북관광 온라인마케팅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해 공사가 대한민국SNS대상을 네 번째 수상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리포터와 기자단이 소개한 경북의 관광지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가보고 싶은 경북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 하고 있다.”며, “경북관광을 사랑하는 많은 SNS운영자들이 리포터 모집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여행리포터와 경유기의 활동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경북나드리 블로그, 시나웨이보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庆游记(경유기)는 경상북도를 즐겁게 여행하는 기자단, 중화권 경북여행기자단을 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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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49689영천시선관위, 조합원에게 현금 50만원 제공한 조합장 후보 고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오는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하여 조합원에게 현금을 제공한 조합장 후보가 검찰에 고발됐다.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월 27일 오는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하여 ○○농협 조합장 A씨를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조합장 A씨는 2019년 2월경 조합장실에서 이번 선거에 자신을 도와달라고 부탁하며 현금 50만원을 조합원에게 제공한 혐의다.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제35조제1항에 따르면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기부행위제한기간 중 기부행위를 할 수 없고, 같은 법 제58조에 따르면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선거인에게 금전을 제공할 수 없다.

 

선관위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선거운동기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조합원 등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중대 선거범죄에 대한 단속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하여는 선거가 종료된 이후라도 철저한 조사를 통해 고발조치하는 등 강력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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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dgnews.com/news/article.html?no=49690‘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경북의 나아갈 방향’ 좌담회 개최

사진제공)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 사진제공)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허대만)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2월 26일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에서 ‘경북 독립운동가 후손과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경북의 나아갈 방향’ 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날 좌담회에는 이동일 광복회경북회장(이승복선생 손자), 이옥비여사(이육사선생 따님), 권대용 광복회중앙이사(추산 권기일선생 손자), 손병선 광복회안동지회장(손영학선생 손자) 등 독립운동가 후손과 이동수 안동문화원장, 김희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 이용득 국회의원(석주 이상룡선생 후손), 허대만 더불어민주당경북도당위원장

 

장세호 경북도당 성주칠곡고령지역위원장(회당 장석영선생 후손), 이삼걸 경북도당 안동지역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 도당 관계자들이 참석해 후손으로서의 삶, 독립운동과 민주주의 발전 과정, 경북의 선비정신과 혁신사상, 그리고 미래 경북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일 광복회경북회장은 이 자리에서 “민주당 경북도당에서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3·1운동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경북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대용 추산 권기일선생 후손은 “조부께서 신흥무관학교 주변에서 일본군과 교전 중 돌아가시고 당시 3살이던 부친을 여장시켜 어렵게 도피 생활을 하다 국내에 들어왔지만, 이미 그 많던 가산은 모두 독립자금으로 들어가고 심각한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소회했다.

 

이육사선생의 따님 이옥비 여사는 “1941년 내가 태어난 직후인 43년 아버지는 또다시 감옥에 끌려가셨는데 간난 애기였지만 포승줄에 묶인 아버지 모습이 지금도 생생할 만큼 충격이었다.”며 “가시면서 가족들에게 ‘다녀오마’란 한마디만 남기셨는데 너무나 가슴 아프다.”고 말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이용덕 국회의원은 “석주 이상룡, 우당 이회영, 유관순열사도 현재 국가 독립유공자 포상이 3등급이다.” 지적하며 “현재 상훈법과 독립유공자예우에관한 법률 개정안을 상정하여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 중인데 조속히 처리되어 제대로 된 서훈을 추서하고 국가 차원의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김희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은 ‘독립운동 과정과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 주제발표를 통해 “12개 나라가 전세계 약소국 대부분을 식민지화 했는데 한국과 아일랜드, 베트남이 가장 강력하게 저항했다.”고 밝혔다.

 

또 “3·1운동이 민주공화정의 시작을 알리는 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졌기에 시민혁명이라 볼 수 있으며, 현대까지 민주화 운동으로 이어졌다.”며 “3·1운동과 6·10만세운동은 당시 좌우가 힘을 모아 이루어졌는데 김천출신 김단야, 안동의 권오설 등 경북 사람들이 주도했다.”고 말했다.

 

장세호, 이삼걸위원장은 일부 정치권에서 경북을 ‘보수의 성지’로 명명하는데 대해 강하게 지적했다.

 

이들은 “경북은 시대를 앞서간 혁신의 고장이요 독립운동의 성지”라 주장하며 “역사를 바로세우고 경북의 정체성을 재정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올해 안동에서 전국 규모의 100주년 행사를 기획하고 임청각 복원에 이어 정부차원의 독립운동 성지화,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은 “경북의 독립운동 역사와 영웅들을 지속적으로 조사 선양하고 국민적 차원으로 승화시켜 그 뜻을 기리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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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산림교육 운영사업 실시

사진제공 남부지방산림청
▲ 사진제공 남부지방산림청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이 대국민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산림교육 운영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2월 27일 2019년 산림교육 운영사업(숲해설 및 유아숲교육) 사업자 선정을 2월 완료하고 3월부터 산림교육 운영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산림교육 운영사업 선정업체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등록된 산림복지전문업 등록업체로 남부지방산림청 소속 5개 국유림관리소(영주, 영덕, 구미, 울진, 양산)의 숲해설 및 유아숲교육 사업을 위탁해 운영한다.

 

남부지방산림청 소속 5개 국유림관리소에서는 유아, 초·중·고등학생, 일반국민 등 다양한 세대·계층에게 맞춤형 산림교육 서비스 제공 및 산림교육전문가를 활용해 다양한 산림문화행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국민의 숲 및 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산림교육시설을 활용하여 보다 많은 국민들이 질 높은 산림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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