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아동예방접종통지서’ 배부 등 예방접종 확인사업 내년 3월까지 시행

 

경북 안동시가 2016년 취학아동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향상을 위해 감염병 예방 확인 접종에 나섰다.


안동시 보건소는 초등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2016년도 취학예정아동에게 ‘취학아동예방접종통지서’를 배부하고,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취학전인 2016년 3월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2016년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2009년생(2009.1.1.~12.31.) 출생아와 의무취학 예정 아동 14백여 명이다. 대상 예방접종은 만 4~6세에 접종을 마무리해야 하는 MMR(2차), DTaP(5차), 폴리오(4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2차) 등 모두 4종의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보호자는 자녀가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을 경우 입학 전까지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방문해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제외자나 금기자는‘취학아동 예방접종증명서’를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발급받아 학교로 제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2016년 3월 취학을 앞둔 아동 보호자는 자녀 예방접종 내역 전산등록 여부를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확인, 빠트린 접종이 있을 경우 입학 전까지 접종을 완료하고, 전산등록이 누락된 내역에 대해서는 접종받은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해야한다.


자녀 예방접종 기록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와 예방접종 스마트폰 앱이나 민원24 사이트(http://www.minwon.go.kr)에서 보호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의 계기로 학령기 아동의 면역도가 높아지게 되면 감염병유행과 질병유입을 사전에 막을 수 있어 더 건강한 학교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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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평생학습동아리 발표회 개최

 

 

경북 예천군이 지역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보교류의 장을 열었다.

 


예천군은 14일 문화회관에서 평생학습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교육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 찾아가는 평생학습 동아리, 평생학습마을, 주민자치센터, 여성회관 등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장으로 운영됐다.


이는 취미와 학습의 모임으로 구성된 동아리를 대상으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그 동안 배운 실력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유화림 예린회의 그림, 용문면 연묵회, 호명면 한지공예, 여성회관 가죽공예 및 생활소품 작품 등 전시행사와 한지공예 연필꽂이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해볼거리와 동아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관람객들은 생활체조, 스포츠댄스, 노래, 난타 등 읍·면 10개 동아리가 참여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바쁜 일상 속에서 틈틈이 연습한 실력으로 열정을 다한 발표자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현준 군수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즈음에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행복을 꿈꾸며 배우고 익힌 평생학습의 열매를 맺는 자리를 갖게 된 것을 축하드리고 배움은 일방적으로 얻거나 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 소통하고 주고받는 것이며 이번 평생학습 동아리발표회가 소통과 나눔의 축제가 되길”당부했다.

 

 

한편 군은 찾아가는 평생학습동아리지원, 평생학습마을선정, 주민자치센터와 여성회관 교육, 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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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케이블 복구작업 완료, 18일 최종 안전성 검토

 

한국도로공사는 이르면 오는 19일부터 서해안고속도로 송악IC~서평택IC 구간 차량통행을 전 차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당초계획보다(통행 재개 25일, 전 차로 재개는 다음달 1일 계획) 전체 복구공사 완료는 13일, 차량 통행재개는 6일 앞당긴 것이다. 앞으로 복구일정에 따르면 17일까지 케이블 복구작업을 모두 끝내고 18일 최종 안전성 검토를 하게 된다.


서해안선 송악IC~서평택IC 구간은 서해대교 사장교 구간 72번 케이블에 화재가 발생해 모두 144개의 케이블 중 72번이 절단됐다. 그 영향으로 56·57번이 손상돼 케이블복구와 차량통행 안전상의 이유로 지난 3일부터 차량통행이 제한됐다.


공사는 공정 단축 이유에 대해 지방국토관리청 등과 협업을 통한 조기 장비·자재·인력 확보, 일부 공종 병행시행, 악천후 대비 야간작업 등을 꼽았다.
 
서울·익산 지방국토관리청과 신안군의 도움을 받아 타 사장교 건설현장의 가설장비와 강연선 등 장비·자재·인력을 우선 지원받고 조기 자재 수급을 위해 케이블 보호관(덕트) 제작공장에 직원이 상주해 생산을 독려한 것으로 전했다.


안전성 검토를 거쳐 당초 선·후 공정으로 계획했던 72번 케이블 가설과 57번 케이블 철거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공정을 개선했다. 이 과정에서 병행작업상의 위험성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감독 외에도 4명의 안전관리자를 별도 배치해 운영했다.


또한 악천후로 공사를 하지 못할 것에 대비해 늦은 시간까지 야간작업을 한 것도 공기 단축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했다.


도공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완벽한 항구복구라는 근본 목표는 유지하되, 서해대교 차량통행 제한 장기화에 따른 차량 지정체·지역경제 침체 등 국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고자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 공기를 단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복구공사는 교체대상 케이블 3개중 56번은 지난주 교체 완료했다. 절단된 72번 케이블가설작업은 14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57번 케이블 교체는 13일부터 작업에 들어가 17일까지 끝낼 계획이다.


공사는 기상과 제반 공정여건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18일 오전 안전성검토위원회(위원장 고현무, 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 회장)를 열어 복구공사 현황, 교량안전성 확보여부, 통행재개 시점 등에 대해 최종 안전성 검토를 거칠 계획이다.


안전성검토위원회의 검토결과는 같은 날 오후 2시 서해대교관리사무소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밝히고 복구공사 현장 또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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