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김상록 코치 영입 1차 전지훈련 돌입

 

사진왼쪽부터 김현수 김상록코치(상주시 제공)

▲ 사진왼쪽부터 김현수 김상록코치(상주시 제공)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2016시즌 클래식 잔류를 위한 코칭스텝 조직력강화에 나섰다.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은 2016년 조진호 감독과 함께 할 코칭스텝을 보강하기 위해 필드코치에 김현수 코치와 김상록 코치를 영입했다.


김현수 코치는 96, 98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부산, 성남, 인천, 전남, 대구 총 5개의 프로구단을 거치며 활약했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대구FC U-18 감독을 시작으로 대구와 경남, 천안시청에서 코치생활을 통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에게 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김상록 코치는 98년 U-19 청소년대표를 거쳐 포항스틸러스에서 프로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광주상무를 제대한 후 제주와 인천, 부산에서의 프로 경험을 갖고 있다. 11년에는 울산현대미포조선에서 활약해 그해 팀의 3관왕을 도왔다. 13년 부천FC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뒤 꾸준히 지도자의 길을 준비해 왔으며, 올해 상주상무에서 지도자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됐다.


또한 2002년부터 상무에서 지도자의 길을 걸어오며 상무의 특수한 운영체계를 잘 파악하고 있는 김태완 코치가 수석 코치로 선임돼 새로운 조진호 감독을 보필하며 부대와 구단 사이에서 교량역할을 할 계획이다.


상주상무는 코칭스텝 조직력을 구축하고 11일부터 2월 5일까지 2016시즌 클래식 잔류를 위한 1차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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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전지훈련 인원 연 1만5천명 예상

 

경북 예천군이 육상대회 유치 및 육상선수들의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예천군이 육상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천후 육상실내훈련장, 최신 트레이닝장, 경사로 훈련장, 모래사장 훈련장, 계단훈련장 등을 설치해 차별화된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추면서, 전지훈련을 위해 해마다 육상선수단 방문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육상대회는 지난해 제1회 도효자배 단축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경북소년체육대회, 전국중고육상대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전국대학육상경기선수권대회, 교육감배 구간 마라톤대회, 코리아 골든 스프린터대회 등 7개 대회를 유치해 5천8백여명(연인원 1만8천명)의 육상선수단이 예천지역을 찾았다.
 

 군 관계자는 전지훈련과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을 찾는 육상선수단이 급증하면서 식당, 숙박업소, 재래시장 등의 소비 활성화는 물론 2016 예천세계곤충엑스포 및 관광 홍보로 예천브랜드 가치 상승 등 경제적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에는 지난 8일부터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대구체고, 전북체고, 인천체고 등 20여 개팀, 300여명이 전천후 육상실내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 중이다. 또 2월말까지 10여개 팀이 전지훈련을 예약했다. 전국 단위 육상대회 개최에 따른 사전 전지훈련과 하계전지훈련 등을 고려하면 올 한 해 전지훈련 인원은 연 1만5천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육상전지훈련장의 입지가 탄탄해 질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육상국가대표 후보선수단 이상국 전임지도자는 실내육상훈련장의 접근성이 뛰어나 숙식 해결 등이 만족스럽고 경사로 훈련장, 전국 최고의 트레이닝장과 눈·비 등 날씨변화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전천후 육상실내훈련장은 선수들에게 최적의 훈련조건을 제공하고 있어 전국 최고의 시설이라며 호평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의 훈련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 전지훈련 선수단에게 알맞은 훈련조건을 제공하고 2017년 말까지 육상인들의 오랜 숙원인 육상 돔 훈련장을 건립해 전국 최고의 육상전지훈련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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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전비, 15-2차 전술입문훈련과정(LIFT) 수료식 개최

 

15-2차 LIFT 수료식을 진행하고 있다.(16전비 제공)

▲ 15-2차 LIFT 수료식을 진행하고 있다.(16전비 제공)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16전비”) 10명의 조종사들이 23주 동안의 훈련을 모두 완수하고 조국 수호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은 지난 7일 ‘15-2차 전술입문훈련과정을 모두 마친 10명의 조종사들의 수료식을 갖고 수료증과 상장을 수여했다.


전술입문훈련과정(LIFT: Lead-In Fighter Training)은 고등비행교육 이수 후 조종사들이 일선 전투비행대대에서 전투임무를 부여받기 전에 입과 하는 훈련과정이다.


이날 수료식을 가진 10명의 조종사들은 지난 8월부터 23주 동안 국산 초음속 전술훈련기 TA-50을 통해 공대공·공대지 사격 등 실질적인 전투기술습득 등을 통해 전투조종사로써 거쳐야 할 훈련을 모두 완수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권기수 중위(가운데), 권오현 중위(좌), 손병준 중위(우)

▲ 우수한 성적을 거둔 권기수 중위(가운데), 권오현 중위(좌), 손병준 중위(우)

 

전술입문훈련과정은 2012년 6월 TA-50이 전력화되면서 본격적으로 운영돼 왔다. 전술입문훈련 과정과 비행훈련과정을 모두 마친 조종사들은 전투비행대대에 배치돼 기종별 전환훈련을 거친 후 F-15K, KF-16, FA-50 전투조종사로서 활약하게 된다.


지금까지 151명의 조종사들이 전술입문훈련과정을 수료해 임무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LIFT 훈련과정에서 1등을 차지한 권기수 중위(공사 62기)는 “좋은 성적으로 훈련을 수료하게 돼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다. 전투조종사로서 임무를 시작한다는 것이 긴장되기도 하지만 사명감을 갖고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해 최고의 전투조종사로 거듭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권기수 중위는 6·25 참전용사인 할아버지의 뜻을 이어 군인의 길을 걷게 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됐다.

 

15-2차 LIFT 수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15-2차 LIFT 수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료식에서의 수상은 작전사령관상 권기수 중위(공사 62기), 공중전투사령관상 권오현 중위(공사 62기), 16전투비행단장상은 손병준 중위(공사 62기)가 차지했다. 우수 교관으로는 김광민 대위(공사 55기)가 전투사령관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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