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할배의 날’을 통한 사회공동체 회복, 교육자로서 동참 요구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14일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시도교육청 교육전문직 임용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역사인식과 경북의 정체성’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중앙교육연수원은 1970년에 설립돼 전국 초·중·고 교장·교감, 교육전문직, 교육부 공무원, 국·사립대학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연간 14만명의 연수를 실시하는 교육부 소속의 연수기관으로, 2015년 10월 19일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했다.


김 도지사는 이날 특강에서 지난날 사범대학교를 졸업하고 어려웠지만 보람 있었던 교사생활을 회고하며, 교육자로서의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흔들림 없이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않고 도정을 지켜나가는 근본은 교육자로서의 자긍심임을 후배들에게 전했다.


또한 사회·경제가 어려울수록 국민들의 곧고 올바른 역사인식으로 다 함께 하나된 마음으로 공동체 가치를 회복해 현재 어려움도 극복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원동력으로 승화시키자고 했다.

 

 

한편 경북도는 ‘경북의 혼’, 정체성 살리기를 위해 화랑정신(신뢰, 화합),선비정신(정직, 정의), 호국정신(애국, 애족), 새마을정신(조화, 신바람)을 지키고 계승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손자손녀가 조부모님을 찾아 삶의 지혜를 배우고 소통하는 ‘할매할배의 날’을 조례로 제정·운영하며, 공동체 회복 및 화목한 가정만들기를 위한 범국민적 운동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특강에 참석한 교육전문직 임용자들은 6선 민선 자치단체장인 김 도지사가 교육자라는 같은 경험을 공유한 인연과 올바른 역사 인식을 통한 공동체 회복, 세계 인류공영에 이바지 할 새마을운동 세계화 성과 등 현장감 넘치는 강의에 대해 공감하며 감동의 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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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자치법개정 실무위원회 회의 개최

 

경상북도의회 장대진 의장이 지방자치법개정 입법화 실현을 위한 구체적 추진방안 모색에 나섰다.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13일 제주도에서 전국 17개 시·도의회 입법정책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자치법개정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4월 총선을 통해 새로이 구성되는 제20대 국회에서 지방자치법개정 입법화가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추진방안에 대해 점검·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회의는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이 빈사상태에 있는 현재의 지방자치를 바로 잡기위해 지난 1년 동안 전국권역별 토론회 등을 통해 지방자치법개정안을 마련한데 이어, 지난해 12월 3일 대전에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8차 임시회에서 ‘지방자치법개정 입법화추진계획안’ 제안이 협의회의 공식안건으로 채택됨에 따라 실시됐다.


아울러 실무회의에서는 오는 4월 총선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법개정 찬성여부에 대해 묻고 대외적으로 공개함으로써 지방자치법개정을 총선 공약으로 채택되도록 해 제20대 국회에서의 법개정을 실천한다는 입법화 추진계획에 따라 다양한 세부방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전국을 권역별로 나눠 일반 유권자와 총선 입후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방자치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조사는 물론 지방자치법 개정의 찬성여부를 묻는 설문조사 시행방안, 총선 입후보자의 지방자치법개정을 위한 서약 확보방안 등에 대한 실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이번 지방자치법개정 입법화 계획의 추진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사무총장 이광재)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제기됐다.


이번 회의 결과는 차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안건으로 다뤄지며, 공식안건으로 채택된다면 추진계획에 따라 시행될 예정이다.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올바른 지방자치로 참여민주주의를 꽃피우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때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 수 있다”면서 “입법화 추진계획을 흔들림 없이 실천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민이 주인되는 지방자치 그리고 견제와 균형의 원리를 실현할 수 있는 지방자치법 개정이 차기 국회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한편 전국 17개 시·도의회가 주축이 돼 총선입후보자들에게 지방자치법개정을 위한 설문조사 및 대외적 공개 등을 추진하는 것은 지방자치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지방자치법개정과 관련한 공약이 제20대 총선에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를 것은 물론, 향후 제20대 국회에서 왜곡된 지방자치를 바로 잡아나가기 위한 실질적인 지방자치법개정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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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관리도 정보통신기술 이용한 스마트 시대 열어

 

경상북도가 축산업에 ICT기술을 접목한 원격 자동제어 스마트팜 구축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경북도는 FTA 등 대외개방에 대응하고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분야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융복합 확산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ICT 융복합 시설을 적용한 축사는 온습도, 화재 등의 감지 시스템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웹이나 스마트 폰을 통해 24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전산 입력 시간과 양만큼 자동으로 급이 됨으로써 사료잔량을 최소화하고 사료 변패를 줄일 수 있어 사양관리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개체별 관리가 전산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됨으로써 사양관리 효율성이 극대화 될 것으로 보여진다.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사료 및 음수, 환경관리 등을 원격, 자동제어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사업비는 FTA이행 기금으로 추진된다. 올해 사업비는 16억원으로 보조 30%, 융자 50%(금리2%, 3년거치 7년상환)가 지원되고 자부담이 20%이다.


신청 조건은 ICT 융복합 시설적용이 가능한 양돈, 양계분야 농업경영체로서 시설현대화조건을 갖추거나 신·개축을 통해 시설현대화를 추진하는 경우 대상자로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경북도는 이와 더불어 향후 낙농분야에도 확대해 로봇착유기, 자동포유기 등을 지원 할 계획이다.


축종별 사업비는 양돈의 경우 천두, 양계는 3만수 기준으로 표준사업비는 1억원, 상한액은 10억원이다. 단 환경관리, CCTV, 사양관리 SW중심의 일반형으로 추진하는 경우는 기준 사업비는 3천만원이며, 상한액은 2억원까지다.


스마트팜 구현을 목표로 하는 ICT 융복합 확산사업의 주요 사업으로는 내·외부환경(온도, 습도, 정전, 화재 등) 모니터링 장비, 자동 원격제어 가능한 사양관리장비(사료자동급이기, 사료빈관리기, 음수관리기 등) 모니터링·분석·제어·생산 및 경영관리 등을 위한 정보시스템 등 ICT융복합 시설장비 등이 지원되며, 정보시스템을 통한 ICT융복합 시설관리 및 생산·경영관리는 사업자의 필수 사항이다.


아울러 시설현대화를 위해 추진 중인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전업농의 기준범위확대, 증축 및 신규규제 조항 등을 폐지하고, 말, 메추리, 토끼 등 지원축종이 확대됐으며, 보조비율 감축으로 보조 20%, 융자 60%, 자부담 20%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우선창 경상북도 축산경영과장은 “FTA 등 개방화에 따라 이제 우리 축산도 ICT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사료 및 음수, 환경관리 등을 원격, 자동제어 할 수 있는 스마트팜 구축이 필요하다”며 “도는 ICT융복합사업을 적극 추진해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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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중소기업 운전자금 3천200억원 지원

 

김관용 도지사

▲ 김관용 도지사

경상북도가 국제유가 하락, 미국 금리인상 등 글로벌 경제 리스크 잠재와 내수경기 침체로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11일 설을 맞아 국제유가의 하락, 미국 금리인상 등 글로벌 경제 리스크 잠재와 내수경기 침체로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운전자금 3천2백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설을 맞아 인건비, 자재비 등 기업경영 소요 자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기업에게 자금 운영의 숨통을 터 줘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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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금은 기업의 단기적인 자금난 해소를 위한 경영안정 자금으로 기업 대출금리의 일부를 지자체가 보전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북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체로서 제조·건설·운수·무역·관광숙박·자동차정비업·엔지니어링사업 등을 영위하는 업체이다.


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업체당 3억원 이내이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여성·장애인기업, 신청시점으로부터 최근 2년 이내에 타 시도에서 도내로 이전한 기업 등 경북도가 지정한 우대업체는 매출액에 관계없이 5억원까지 융자지원 한다.


특히 올해에는 우대업체에 ‘투자유치촉진지구 입주기업’를 추가해 기업유치 촉진 등 우수기업에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융자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시중 금융기관 대출이자의 3%~5%를 1년간 도와 시·군이 보전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신청접수기간은 1월 22일까지 해당 시·군 중소기업 지원 부서에서 접수하며, 지원대상 기업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의 융자추천을 통해 설전까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융자 희망기업은 시·군별 접수일을 반드시 확인 후 신청마감 전에 접수해야 한다.


한편 경상북도는 올해에는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보다  600억원 늘어난 정책자금 1조 4천134억원을 운용한다.


세부 사업내용은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1천300억원, 운전자금 8천4억원, 벤처자금 30억원, 소상공인육성자금 300억원, 소기업·소상공인 신용보증사업 4천500억원이다.


시설투자 자금인 창업 및 경쟁력강화사업자금은 창업 활성화를 통해 신규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창업기업지원범위를 (5년→7년이하) 확대 추진하고, 경쟁력 강화사업자금은 창업 시기에 관계없이 개별 기업 당 연간 11억원 한도 내 융자 지원한다. 


벤처자금은 기업당 최고 5억원(융자기간 5년)을 3.0%의 금리로 지원하며,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업체당 2천만원을 시중금리 보다 2%싸게 지원한다. 또한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 소상공인에게는 최고 8억원까지(소상공인 5천만원)신용보증이 가능하다.


지원기준과 취급은행, 제출서류 등 상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를 비롯해 각 시·군 홈페이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상북도 이경기 기업노사지원과장은 “도는 ‘일자리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자금이 필요한 기업에 맞춤형 자금을 지원해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기업의 창업·성장 촉진을 통한 고용을 창출하는 한편,  지원 기업에 대한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해 정책자금의 투명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 자금지원 지난해 대비 달라진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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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많이 맹글어서 취직시키고 월급 받아 장가·시집 보냅시다.”

 

“일자리 많이 맹글어서 취직시키고 월급 받아 장가·시집 보냅시다.”


이는 김관용 도지사가 도민들의 희망인 일자리 창출에 경북도가 얼마나 집중하고 노력하고 있음을 짐작케 하는 구호이다.


경상북는 지난 7일 경상북도 대외통상교류관에서 삼성 임원단 초청 경제협력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제협력회는 경상북도가 2016년부터 일자리와 청년취직에 올인하기 위한 상호협력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김 도지사는 지역 일자리 창출의 의지를 다지는 구호로 ‘일·취·월·장’을 선창하고, 참석한 모든 인사들이 다함께 따라했다.


김 지사는 ‘일·취·월·장’의 뜻으로, “‘일’ 자리를 많이 맹글어서 ‘취’직시키고 ‘월’급 받아 ‘장’가·시집 보냅시다.”라고 풀이하면서, “올해에는 도정을 청년일자리 창출에 올인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개최된 경제협력회의는 지난 5일 포스코 임원단 초청 간담회에 연이어서 개최됐으며, 심원환 부사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임원진 4명과 남유진 구미시장, 류한규 구미상의회장,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경북도의 간부들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구미는 대한민국 내륙 최대의 첨단 수출 산업단지로 국가경제의 가장 큰 버팀목” 이라며, 창조경제 생태계의 구심점이자, 중소기업 혁신의 전진기지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사업의 확대를 주문했다.



우선 시행중인 스마트 팩토리 보급사업을 기존에 500개사에서 1천개사로 확대하고, 지난해 11월에 예타 통과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업을 센터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창업 교육, 창업 경진대회, 창업 컨설팅을 통해 청년창업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 팩토리 보급사업의 대폭 확대로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공정이 획기적으로 변화될 것은 물론, 지난 대선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업도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IT산업 제조기반 중심에서 탄소산업, 스마트기기 산업 등으로 다각화해 나가고 있는 남유진 구미시장은 삼성전자가 구미경제의 핵심 축 임을 강조하면서, 삼성과 다양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지사는, 삼성전자 및 협력업체의 지역인재 우선채용 확대와 청년 1명 더 채용하기 등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삼성전자에서도 청년고용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적극적인 책임과 역할을 다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구미 하이테크 밸리에 반도체 생산라인 및 스마트카 생산기지 확대 등 그룹차원의 투자협조와 더불어, 1천억원을 투자해 영덕에 건립하고 있는 삼성전자 영덕연수원의 건립을 올 하반기에 조기 준공해 지역 경기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요청했다.


김 지사는 구미는 한국경제의 심장이고, 삼성은 경북의 희망임을 강조하면서 “삼성의 신산업 투자, R&D 기반 강화 등을 적극 지원해 우리나라 창조경제 1번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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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광역시도 15백명 대상 설문조사 실시 전국 확산 필요성 61%찬성

 

경상북도가 ‘할매할배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 필요성 및 용어 수용성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를 통한 전국화에 나섰다.


‘할매할배의 날’은 경상북도가 가족 간, 세대 간 소통으로 가족공동체를 복원하고 격대문화의 확산으로 청소년들에게는 인성교육을, 어르신들에게는 삶의 보람과 자존을 회복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토요일을 손주가 부모님과 함께 조부모님을 찾아가는 날로 지난 2014년 10월 제정이후, 의욕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운동이다.


경상북도는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할매할배의 날’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 15개 광역시도에 거주하는 14~18세 청소년 및 성인 남녀 15백명을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14일까지‘할매할배의 날’국가기념일 제정 필요성 및 용어 수용성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할매할배’단어에 대한 인지도는 93%가 용어를 알고 있고 어감평가에서는‘정감간다, 편안하다, 친근하다.’등 9개 평가항목 모두에서 긍정적 평가가 높게 나와 전국적으로 ‘할매할배’ 단어가 일상생활에서 무난히 수용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손이 따로 거주하는 가구 중, 45.6%가 분기 1회 이하로 조손이 만나는 것으로 조사돼 ‘할매할배의 날’을 통해 조손간 만남 횟수를 증가시켜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할 필요성이 높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할매할배의 날’생활실천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 될 필요성에 대한 의견은 61%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국가기념일 지정에 대해서는 50.5%가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경북도에서 실시하고 있는‘할매할배의 날’취지에 대한 공감도를 파악하고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국민 평가를 알아봄으로써 ‘할매할배의 날’전국적 확산, 국가기념일 지정 등 전국화의 논리적 근거 마련이라는 디딤돌을 놓기 위해 추진했다.


조사 분야는 할매, 할배 단어 이해 및 어감, 조손간 소통정도 평가 및 교류 효과, 국가기념일 제정에 대한 의견 등으로 각 지역별 성, 연령 인구비례(광역시도별 100명)로 표본을 추출하고, 면접원을 통한 직접면접 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종수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전국 모든 권역에서 가족공동체 회복이라는 할매할배의 날 취지에 공감을 하고 있는 만큼 2016년에는 할매할배의 날을 경북화를 넘어선 전국화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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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2016년도 신년교례회 개최

 

 

경상북도의회가 새해 역사적인 새 경북시대 ‘도민이 살맛나는 경북’을 만들기  위한 각오 다짐과 함께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경상북도의회는 6일 경북도청 강당에서 장대진 도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영우 도교육감, 조희현 경북경찰청장, 우영길 의정회장, 의정포럼 위원과 경북도내 기관단체장과 언론인, 도청 및 교육청 간부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이날 신년교례회는 새로운 터전에서 새천년을 준비하는 희망찬 새경북시대 새해를 맞아 300만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고, 유관기관·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이날 신년인사를 통해 “붉은 원숭이해인 2016년은 지역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희망이 차곡차곡 쌓여 도민이 더욱 행복한 한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는 도민의 편안한 의회, 열린 의회, 소통하는 의회를 지향하면서 3백만 도민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전 도의원이 합심해 견제와 균형의 원칙속에서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고 평가하며


“올해는 더 겸허하고 낮은 자세로 도민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지켜나가는데 전 의원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16년 새해는 새 경북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경북이 국가발전에 중심에 서는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도청 이전으로 지역균형 발전과 상생 협력, 소통과 창조를 통해 300만 도민이 살맛나는 경북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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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강당에서 시무식 갖고 미래 천년의 힘찬 출발 다짐

 

 

경상북도가 4일 오전 도청강당에서 시무식을 갖고 미래 천년의 힘찬 출발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간부 및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천년의 시작을 알리는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공무원헌장 낭독, 신년사, 축하공연, 도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안동·예천 신청사 이전을 불과 1달여 앞둔 시점에서 개최된 이번 시무식은 차분하면서도 새로운 환경에 대한 설렘과 희망에 찬 분위기가 느껴졌다. 또한 직원들의 얼굴에는 신청사 이전과 새로운 천년에 대한 의지에 찬 힘찬 기운이 감돌았다.


특히 행사장 전면을 채운 “300만 도민의 품에서 새로운 천년을 열어 가겠습니다”란 슬로건에서는 도민의 품으로 돌아가길 염원하는 공직자들의 강한 의지와 웅도 경북의 천년 비상을 위한 강한 메시지를 담겨있었다.

 

 

한편 김 도지사는 새해 화두로 차세중추(嵯世中樞) ‘희망의 미래 세대에 나라의 중심으로 우뚝서다’를 제시하고 경북을 앞서가는 세상의 중심에 세워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달려가자고 했다.


이어 신년 인사말에서 “지난 한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당당하고 거침없는 노력으로 국비 12조원, 3대 국제행사(실크로드 경주 2015, 2015 대구경북세계 물포럼,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신성장 동력 등 경북의 역사에 남을 엄청난 일들을 해줬다”며 직원 한사람 한사람에 대해 고마움과 격려를 보냈다.


아울러“올해는 우리 앞에 더 큰 역사적 책무가 놓여 있다. ‘일자리, 취직’이 그것이다. 올해 도정은 일자리에 ‘올인’할 것”과“일자리 하나라도 더 만드는 것이 일 잘하는 것이다. 도지사가 직접 챙길 것이고 직원들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에 기여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발 빠르게 움직여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지금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이 올바른 길이라고 확신하고 경북의 자존과 영광을 되찾고 미래세대를 위해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것을 멈추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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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23개 시장·군수 2016년 도정업무 공유 및 도·시군간 협력 강화

 

인사말 하고 있는 김관용 도지사

▲ 인사말 하고 있는 김관용 도지사

경상북도와 23개 시장·군수들이 경북도청에서 신도청 시대를 함께 열어가기 위한 화합의 큰 절을 경북도민들께 올렸다.


경상북도 도지사와 시장·군수는 4일 도청 강당에서 김관용 경북지사와 남유진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을 비롯한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2016년 도지사‧시장군수 신년 다짐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올해년도 경북도정 계획, 도청이전 상황에 대한 보고와 토론에 이어, 한복 차림의 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이 도민을 향해 올리는‘합동세배’로 진행됐다.

 

 

이번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함께한 신년 다짐회는 올해 도청이전에 따른 경북 대도약의 계기와 도·시군의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올해 도정에 대한 도·시군 간 공감대를 확산해 각종 사업들을 연초부터 빠르게 구체화시키기 위한 복안도 담겨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간담회에서 “올해는 경상도 700년 역사의 대업에 한 획을 긋는 신도청 시대를 여는 해”라며 “신도청시대를 경북 대도약의 발판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도와 시군이 공동의 모습으로 함께 가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도청이전을 계기로 수도권과 지방으로 양분된 국토의 허리부분에 진출하는 경북이 국가발전의 중심에 서서 다시 한번 희망의 경북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밝히며 “이러한 역사적 소명을 엄중히 받들고 도민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올해 한해도 신발 끈을 바짝 조여매고 더욱 힘차게 현장을 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날 간담회에 앞서 오전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년도 도정의 최역점을 일자리 만들기에 두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청년창업과 청년해외취업,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을 확대하고 도농 상생형 일자리사업인 스마트두레공동체 사업을 전 시군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밖에도 투자유치와 중소기업 수출드라이브, 탄타늄·스마트기기·로봇 등 7대 스마트융복합 산업 육성, 한반도 허리경제권 구축, 동해안 바다시대 구체화, 田자형 국가 광역교통망 등을 주요 역점과제로 제시했다.


도청이전은 올해 2월까지는 마무리 짓고, 상반기 중으로는 개청식을 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밝히며, 연초부터 이사를 시작해 2월 중에는 본격적인 이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장군수들은 도청이전을 범도민적인 축제의 분위기로 만들자는 일치된 의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북시장군수협의회장인 남유진 구미시장은 “연초부터 도와 시군이 서로 교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돼 매우 유익했다”면서 “도와 시군이 힘을 합쳐 신도청 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열고, 도민생활이 조금이나마 나아지는 그런 한해로 만드는데 시군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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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아기 지혜 있고, 행복한 아이로 무럭무럭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원

 

2016년 새해 첫날 새벽 구륜희(27세 산모)씨 가족 ‘첫둥이’의 울음소리가 세상을 깨웠다.


이에 김관용 도지사는 지난 2일“2016년 붉은 원숭이 해를 맞아 지혜 있고, 행복한 아이로 무럭무럭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원합니다.”라는 친필로 직접 쓴 축하 카드를 경북도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을 통해 구륜희 산모에게 전하며‘첫둥이’의 탄생을 축하했다.


김 복지건강국장은 김 도지사가 직접 방문하려 했지만 산모에게 부담을 줄까 봐 직원을 대신 보냈다고 전하며 신생아 용품(배넷저고리, 기저귀, 젖병)과 꽃바구니를 함께 건넸다.


구 씨는 지난 1일 새벽 경주 맘존여성 병원에서 산모의 손을 꼭 쥐고 함께 심호흡을 하며 지켜보던 아빠의 애탄 기다림속에 건강한 여자아이(3.51kg)를 자연 분만했다.


경북도에는 제3차 저출산 고령사회 계획(2016~2020년) 첫해를 맞아 새해 벽두부터 경북 도내 포항 5, 경주 2, 김천 2, 안동 4, 구미 14, 울진 2명 총 29명의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아울러 김 도지사는 새해 첫 업무를‘저출산 챙기기’로 시작했다. 김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축하 메시지와 선물도 김 지사의 저출산 극복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깜짝 이벤트에 산모 구씨는“아기가 복덩이인 것 같다. 도지사 축하는 생각도 못했는데 놀랍고 감사하다. 아이가 좀 크면 둘째도 나을 생각이다”라고 했다.


한편 경북 도내 2014년 합계출산율은 1.4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에서 가장 출산율이 높은 곳은 울진군이 1.66명이고, 다음으로 봉화군이 1.65명을 차지했다.


올해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경북도는 결혼·임신·출산지원 확대와 청년일자리 창출, 일·가정 양립 기업문화 조기정착, 출산친화 환경 분위기 조성 등 정부의 3차 저출산 기본계획 수립방향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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