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선교통망 구축으로 관내 어디에서나 1시간 30분 이내 접근 가능

 

경상북도가 신도청 시대를 맞아 도내 어디서나 1시간 3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토록 하기 위한 간선도로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경북의 SOC예산은 복지비 부담이 늘어나는 어려운 국가 재정에도 불구, 그동안 신도청 접근성 강화에 중점적인 노력을 추진해온 결과 고속도로, 국도건설사업이 기 추진된 도로망과 연계돼 도로효율성을 개선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도청 접근성 강화를 위한 주요사업으로는 먼저 동서4축(상주~영덕) 고속도로(107.7㎞)를 보면 2조7천억원을 투입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상주-영천간 민자고속도로는 93.9㎞에 2조1천억원으로 2016년도에 5천522억원을 투자해 2017년도 준공을 목표로 계획기간 내에 준공을 위한 사업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신도청에서 세종시간의 직결도로인 보령~울진(세종시~신도청)간 고속도로는 대안마련을 위한 기본조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앞으로 기본조사 결과가 나오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 할 예정이다.


중부내륙 고속철도는 4조3천420억원의 예산으로 수도권과 경북내륙지역을 연결하는 철도망으로 2016년도에 1천512억원을 투자해 이천~충주 착공, 충주~문경은 기본 및 실시설계 중으로 올해년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중부내륙선(이천~충주~문경) 연장노선인 문경~신도청~안동~의성~군위 동대구 구간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건의 중에 있어, 향후 중부내륙 철도가 완료되면 신도청에서 수도권까지 1시간대에 진입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국도 건설에는 8개지구 1조 2천482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4건의 계속사업으로는 경북 서부권에서 신도청간 주요 진입도로인 다인~비안1,2공구, 포항권역 주진입 도로인 기계~안동4가 준공을 위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시설계중인 포항~안동2지구에 올해 처음으로 공사비 6억원이 반영됐으며, 일괄예타 및 타당성검토중인 3지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도내 어디에서나 신도청 접근성이 강화됨으로써 신도청시대의 도로망이 갖춰지게 된다.


지방도망 확충에는 3개 지구로 총 4천371억원의 사업비로 안동방면 진입도로가 6차로로 ‘15년에 완공됐다. 예천방면 진입도로는 올해 8월이면 개통하게 된다.


아울러 최대 현안사업인 상주~영덕간 고속도로 서의성IC~신도청간 진입로(지방도912,927호) 4차로 건설은 28.07㎞에 2천500억원이 소요되며, 이는 열악한 지방재정에 어려움이 있어 국가기원지방도 승격지구로 선정됐다. 국가지원지방도 사업으로 추진되면 경북 서부권, 동해안권에서 상주~영덕간 고속도로의 서의성IC에서 신도청까지 바로 진입이 가능해 도로이용자의 교통편익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도사업 장기계획으로는 상주~신도청간 지방도916호선, 남안동IC~신도청간 지914호선을 시설 개량해 명실상부한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 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경북의 SOC예산은 복지비 부담이 늘어나는 어려운 국가 재정에도 불구하고 경북 신도청 이전에 따른 간선도로망 구축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합리적으로 설득하고 사업비를 확보한 지역 국회의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했다.


특히 “낙후된 경북을 북부지역을 발전시키고자 힘을 모아준 도민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신도청 주변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해 도정의 최대 목표인 ‘청년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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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시·도지사 대구에서 ‘제12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개최

 

인터뷰하고 있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경상북도 제공)

▲ 인터뷰하고 있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경상북도 제공)

영·호남 8명의 시·도지사들이 지방재정 건전화와 재정자율성 확보에 공동대응하고 영·호남 생상발전의 발판 마련을 위한 상호협력에 나섰다.


29일 오후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영·호남 화합과 교류를 통한 지역과 국가발전에 상호협력하기 위해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남의 영·호남 시‧도지사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가 열렸다.


영·호남 시·도지사 8명은 지방재정 건전화와 재정자율성 확보를 위한 공동대응과 공동정책과제 5건, 영·호남 광역철도망과 광역도로망 건설과 관련한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2건 등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협력회의에서는 영·호남의 지역별 주력 산업을 발굴해 상호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남부권 초광역경제권구축’과 영·호남 지역간 경제교류 활성화와 남부권 지역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대구~광주 내륙철도 건설 등 ‘영·호남 광역철도망 구축’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또한 시·도지사들은 “경제, 산업, 청년층 인구의 수도권 집중현상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시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지방도 경쟁력 강화가 불가피하다”며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공동정책 및 지역균형발전 과제에 대해 공동성명서를 채택한 후 이를 중앙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채택된 공동성명서는 △ 남부권 초광역경제권 추진 △ 사용 후 핵연료 관리부담금 지자체 지원 △ 지방재정 건전화와 재정자율성 확보 △ 지방공무원 일부직급의 상향 조정 및 정원 확대 △ 산악관광진흥구역 특별법 제정 △ 영·호남 광역철도망 구축(7개 시·도 건의) △ 영·호남 광역도로망 건설(2개 도 건의) 등 7가지로, 지방과 수도권의 상생발전과 영·호남 상호 협력이 주요 핵심내용이다.

 

 

특히 지방재정 건전화와 재정자율성 확보를 위해 지방소비세 세율을 단계적((現) 11% ⇨ 16% ⇨ 20%) 으로 인상하고 지방재정에 영향을 미치는 정부정책 결정시 지방과 사전협의 할 것과, 지방공무원의 직급을 시·도 행정·정무부지사를 1급에서 정무직(차관급)으로, 인구 10만미만 시·군 부단체장 4급을 지방부이사관으로 상향 조정을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김관용 도지사는 “영·호남이 경제 교류를 확대하고 행정구역을 초월하는 영·호남 경제적 공동사업을 발굴해 하나의 남부권 광역경제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영·호남의 공동 노력이 절실하다며, 이는 영·호남의 경쟁력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정부는 협력회의에서 논의된 안건을 신중하게 검토해 지방이 국가균형발전의 모티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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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도정 전략보고회 및 청년취업 정책토론회’ 개최

 

 

경상북도가 올해 신규 프로젝트인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신성장 산업 육성 등의 핵심 전략과제를 구체화시키기 위한 소통의 장을 열었다.

 


경상북도는 28일 김관용 경북지사 주재로 대학생, 경제단체 대표, 교수, 전문가, 산하기관단체장, 23개 시군 부단체장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도정 전략보고회 및 청년취업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도정추진의 총괄적인 전략방향과 설정, 대규모 신규 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 산업·과학 분야에 치중됐던 예년과 달리 이번에는 농업·문화·산림·해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신하고 타당성 있는 사업들이 골고루 분포돼 주목을 끌었다.


특히 올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반영하기 위해 역대 최다 규모인 15건의 신규 전략프로젝트가 발굴·확정했다. 미래 신산업 분야에는 △타이타늄 신산업 벨트(4천300억원), △항공복합재 수리기반 구축(3천억원), △IoT기반 스마트 농기계부품 클러스터(1천500억원), △청색기술 융합산업클러스터(2천200억원), △해저탐사시스템 임해시험장(800억원), △국방 로봇센터(1천600억원), 농업 6차 산업화 분야에 △전통발효식품단지(500억원), △백두대간 종자 증식단지(1천억원), △동물질병관리 산업화 클러스터(1천600억원), 문화·환경산림 기반 분야에 △국립 문화재 보수용 목재건조장(2천억원), △국립공원 생명의 길(3천억원), △백두대간 국가공원(3천500억원), 해양·soc 분야 △문무대왕 해양문화 창조사업(1천800억원), △세종시~도청신도시 고속도로(3조5천억원) 등이다.


또한 지난 26일 마무리된 중앙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 대한 발빠르고 치밀한 분석을 통해 도 차원의 대응 과제 83건을 선정하고, 실국별 대응 전략과 계획을 한발 앞서 실행해 국정과제의 지방적 실천과 지방정책의 국가시책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내국인 면세점 개설, 해외 물류시장 개척 등 12건의 과제는 정부의 중장기 계획에 경북의 여건을 반드시 반영하고, 스포츠 시범도시, 물순환 선도도시, 지역 스토리랩 등 20건의 정부 공모사업 유치에 집중하는 한편, 스마트 그리드 확산, 시스템 반도체 인프라 구축 등 51건의 정부사업은 경북지역에 우선적으로 시행 한다는 복안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지방의 재정이 열악하다 보니, 중앙정부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방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방의 입장을 발 빠르게 정부 시책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과제를 대거 발굴하고 정부업무 계획을 꼼꼼히 분석해 경북의 전략사업들을 국가 시책화하는데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는 도정 추진의 총괄보고와 함께, 도정 핵심 전략과제로서 7대 스마트 융복합 산업 육성전략, FTA대응 경북도 농정전략, 경북 365 통합 안전 전략, 저출산·고령화 대책,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추진계획 등의 보고와 토론도 병행됐다.


도는 스마트 융·복합 산업육성을 위해 탄소와 타이타늄, 그래핀 등 3대 신소재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차세대 스마트폰, 로봇 융복합, 항공·국방, 바이오·백신 등 주력산업의 구조를 고도화하는 한편, 첨단 가속기를 활용한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전략으로는 젊은 농업인재 육성과 농촌의 교육여건 개선이 핵심이다. 도는 이를 위해 농과 대학 졸업자는 농·식품 창업 위주로, 농업계 특성화고 졸업자는 후계 농어업 경영인으로 집중 육성한다.


아울러 농어촌의 외국어교육 지원을 위해 초등학생 외국어 캠프, 찾아가는 농어촌 외국어 버스, 어린이 전화 영어회화, 이주여성 외국어 강사 육성 등의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간다.


경북 365통합 안전전략은 완벽한 재난현장 대응태세 확립, 평시 대 테러 대응력 제고, 최첨단 119상황관리 시스템 운영, 심정지 환자 생존율 향상 및 119어르신 폰 보급 확대, 화학물질 사업장 노후시설 일제 개선 등이 주요 골자다. 저출산·고령화 대책으로는 3천만원 이내에서 연리 2%의 이자로 결혼주택 자금 지원,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설치,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치매 및 뇌졸중 극복프로젝트, 노인 플러스 일자리 등을 제시했다.
다.


이를 통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고, 노인이 편안한 경북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경북도는 ‘2016년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현재 17개소에 불과한 사후면세점을 100개소로 확대하고 의료 및 마이스(MICE) 관광 활성화, 대구경북 공동 관광상품 개발, 현지 맞춤형 마케팅 등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 40만 명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어 펼쳐진 ‘청년취업 정책토론회’에서는 ‘청년취업 일취월장 7대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한 해 동안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 1만2천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社 1청년 더 채용하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청년 창업을 제조업에 국한하지 않고 관광, 농업 등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북청년해외취업센터 설립으로 지역 청년들의 해외취업 지원을 대폭 강화해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을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했다.


이에 이날 토론에 참여한 학생 대표, 경총, 상인연합회, 교수 등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도는 최근에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현판을 내건 청년취업과를 중심으로 이날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다음달까지 ‘청년취업 지원 종합 실행계획’을 마련해 본격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김 도지사는 “청년일자리는 그들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나서서 풀어가야 할 가장 시급한 시대적인 과제다”며 “지역의 경제단체, 기업, 학계와 함께 한명의 청년이라도 더 취업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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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도지사,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청년취업 위한 회동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청년취업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1社 1청년 더 채용하기 운동’ 전개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내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소통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지난 26일 오후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경상북도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김관용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간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취업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청년취업’ 문제 해결을 위해 연초부터 포스코, 삼성, LG 임원과의 회동 연장선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경북상의협의회 윤광수 회장을 비롯해 10개 상공회의소 회장이 함께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북도는 간담회에서 최근 세계 경제침체 속에서 올해부터 300인 이상 기업체 정년연장이 시행됨에 따라 청년취업이 절벽에 부딪쳤다며, 도는 이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청년취업 7대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 중견, 중소기업에 협조를 얻어야할 1社 1청년 더 채용하기 운동은 3천900여 상공회의소 회원사가 중심돼야 한다고 회장단에 취지를 설명 한 뒤, 2016년 도정 현안주요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

또한 경북도는 최근 대기업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 지역경제가 어렵지만 다행이 최근 5년 중소기업 수출 비중은 꾸준히 향상돼 15%에서 23%까지 올라 지역경제를 담당하는 큰 축으로 자리 메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청년창업 생태계를 살리고 중소기업의 다양한 지원시책을 개발해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고, 중견기업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중견·중소기업육성 지원 사업으로 기존 월드클래스 300, 프라이드기업, 실라리안 공동브랜드 등의 사업으로 큰 힘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하기 좋은 시책들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 한 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지속돼 세계적 경기침체로 내수가 불안함에도 묵묵히 이겨낸 지역 내 상의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 도정은 청년 취업에 올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 청년취업과를 신설한 만큼 상의에서 1社 1청년 더 채용하기 등 경북 청년 취업에 앞장서 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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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할매할배의 날’대구경북 종합계획 설명회 개최

 

김관용 경북도지사

▲ 김관용 경북도지사

경상북도가‘할매할배의 날’의 지역화 및 전국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유관기관 및 시군관계자와 공유하고 동참의지 제고를 위한 전국적 확산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경북도는 27일 올해 ‘할매할배의 날’추진방향을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내실화와 수도권을 거점으로 한 전국화를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27일 오후 도청 강당에서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경북교육청, 대구·경북 교육지원청,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할매할배의 날’ 대구경북 종합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할매할배의 날’의 지역화 및 전국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공유하고 기관간의 공동협력을 다짐하고자 전국화 실무추진위원과 SNS 홍보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종합계획 설명, 시·군 우수사례 발표와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


‘할매할배의 날 전국화추진위원회’는 민간의 홍보, 기획, 복지 등의 전문가 10명으로 할매할배의 날 전국화 및 주요사업별 홍보방안 마련을 위한 ‘행복나르미팀’과 이론 체계화, 주요계획 수립 지원 등을 위한 ‘행복다드미팀’등 두 개 팀으로 구성돼 향후 ‘할매할배의 날’ 신규사업 발굴, 사업계획 수립 등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싱크 탱크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지역 내 대학으로부터 추천을 통해 구성된 SNS 홍보단은 ‘할매할배의 날’ 행사, 교육 등의 주요 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이를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할매할배의 날’실천의 주체인 젊은 세대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전국적 확산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북도는 할매할배의 날 활성화를 위해 홍보, 세대 간 소통매체 마련, 인성교육, 협력체계 구축의 중점 추진분야를 설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유치원·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홍보 인형극단 운영, 손주와 조부모가 함께 경연을 뽐내는 시군순회공연 ‘랑랑콘서트’, 손주맞이 조부모 교육, 로고송·웹드라마 제작 및 할매할배가 들려주는 이야기 책 발간 등이 추진 될 계획이다.


한편 ‘할매할배의 날’은 세대간의 만남, 소통, 격대교육을 통해 가족공동체회복을 위해 ‘14년 10월 27일 제정됐으며,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손자‧손녀가 할매할배를 찾아뵙는 실천운동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해 제정된 ‘인성교육진흥법’과 연계해 대구·경북교육청의 인성교육시행 계획에 ‘할매할배의 날’이 반영돼 교육과정을 통한 지역 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이 기대된다.


한편 김현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지역 공동과제를 위해 대구시와의 협력은 있었지만 교육청까지 아우르는 협력은 흔치 않았는데 새해에 대구·경북의 대표 기관이 함께 모여 ‘할매할배의 날’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대·구경북이 힘을 모아 ‘할매할배의 날’이 들불처럼 전국으로 퍼 져나가는 원년이 되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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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 최종 리허설 통해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 전자회의시스템 시연

 

경상북도의회(의장 장대진)가 2월 신청사 이전에 따른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안동 신청사에서 모의 의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의회는 27일  안동 신청사에서 모의 의회를 개최하고 본회의장 전자회의 시스템과 2월 신청사 이전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날 오전 그동안의 이전 추진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이어 본회의장 전자회의시스템 점검을 위해 모의 본회의를 개최했다. 중식 후 오후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회의실과 전자회의시스템을 점검을 했다.


특히 모의 본회의에서는 실제 본회의를 개최하는 것과 동일하게 전체 도의원이 참석해 전자회의시스템을 이용해 안건을 상정처리하고, 회의진행에 따른 인터넷방송과 음향시스템 등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하는 등 신청사 이전 최종 리허설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도의회는 지난해 9월 본회의장과 각 상임위원회 회의실에 PC로 안건을 상정하고 표결하는 전자회의 시스템과 인터넷 및 모바일 HD방송이 가능한 영상시스템 등 최첨단 전자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전자회의시스템은 회의출석에서 안건 상정 및 표결처리까지 종이서류 없이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안건자료 복사 배부에 따른 예산 및 행정력 낭비를 줄여 효율적인 의정활동업무 수행이 기대된다.


장대진 의장은 “신도청 시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간다는 막중한 책무를 느끼고 있다며, 새로운 터전에서 더욱 분발해 300만 도민의 화합과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의 의회지만 신청사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게 돼 가슴이 벅차다”며 점검 결과 부족한 부분은 남은 기간 완벽하게 보완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신청사 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도의회는 회의시스템 및 부서별 사무집기 배치를 모두 완료하고 오는 2월 15일 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이사하게 되며 신청사에서의 첫임시회는 3월 14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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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한 사항 울릉군에서 우선 조치, 향후 도 지원 약속

 

경상북도가 울릉군에 지난 19일부터 내린 눈이 25일 현재 137㎝를 기록하자 폭설에 따른 피해예방을 위한 긴급 대책마련에 나섰다.


경북도는 25일 울릉군에 폭설과 관련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울릉군과 긴급 화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울릉도에 지난 19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25일 현재 137㎝로 많은 눈이 쌓여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을 뿐 아니라 내륙을 오가는 여객선마저 발이 꽁꽁 묶여 관광객들의 불편 초래에 따른 지원 대책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울릉군은 25일 11시 30분을 기해 대설경보는 해제됐다. 하지만 지금은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오는 26일 오전쯤 바닷길이 열리면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여진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울릉도는 우유, 분유, 채소, 과일 등 신선제품은 벌써 품절돼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가스, 연탄, 식료 등 생활필수품은 15일정도 비축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또한 울릉군민 200여명이 귀향을 위해 포항에서 기다리고 있으며, 관광객 30여명은 을릉도에 발이 묶여 있는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울릉군 정무호 부군수는 이번 폭설로 인해 아직까지 큰 피해는 없지만, 15개 마을이 교통두절 됨에 따라 92대의 제설장비와 민·관·군 1천157명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경상북도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고립지역에 대해서는 군부대와 협조체제를 강화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부족한 생필품에 대해서는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겠다”면서 제설작업 등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군에서 우선 긴급조치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한 소형제설차 구입비 2억원은 道 예비비로 긴급 지원하는 등 폭설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대책에 소요되는 예산은 道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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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청년창업 ‘Boom-up’ 다짐대회 열어

 

(사)경상북도 청년CEO협회(회장 이상필)가 청년CEO들의 친목과 단결 및 청년창업 ‘붐Up’ 조성을 통한 경북 청년CEO 역량강화에 나섰다.


경상북도 청년CEO협회는 25일 경북 청년CEO Mall(대구콘서트하우스 맞은편)에서 김관용 도지사, 장대진 도의회의장, 무역협회대구경북본부장, 대구경북중소기업청장, 경북TP원장, 경제진흥원장과 경북청년CEO를 비롯한 도내 창업지원 기관‧단체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청년 CEO 신년인사회 및 창업성공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경북 청년CEO Mall 구축 및 판로개척 지원 등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경북도지사 표창패 수여(4명), 청년몰 설립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한 경북도지사 대한 경북청년CEO회원(800여명)들의 정성과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 전달, 좌절과 절망속에 희망의 불씨를 지피기 위해 청년CEO들이 공사(페인트, 인테리어 설치 등)에 직접 참여해 개소한 청년몰의 못다한 이야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사)경상북도 청년CEO협회는 청년CEO들의 권익신장과 정보공유, 경영교육, 창업 컨설팅 지원 등을 목적으로 2014년 7월 8일 설립됐으며, 현재 800여명 회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기업가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청년창업가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판로개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 중심가(콘서트하우스 맞은편)에 경북청년CEO몰을 설립(15.8.27)해 34개사 114개 제품을 전시·판매 중에 있다.


지금까지 청년CEO제품판매, 카페운영 및 회의장 임차 등 수익사업으로 1천3백만원의 매출실적(3,200명 방문)을 이뤄냈다. 아울러 향후 지하철·SNS·블로그, 온라인 몰 구축 등 홍보를 더욱 강화해 판로개척 등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청년CEO 육성사업으로 지난해(‘10~’15)까지 1천140명의 청년기업가를 배출해 창업 1천39명, 고용창출 1천421명, 지적재산권 174건(특허 111, 상표권 36, 실용신안 21, 기타 6)의 성과를 이뤄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창업정신은 청년들의 소중한 가치이고 실패 또한 성공의 자산이라며, 창의와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이들이 야망을 갖고 도전을 멈추지 말 것”을 당부하며 “올 한해도 알찬 사업계획을 세워서 일취월장 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도청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2016년도에 청년일자리 정책 슬로건을 ‘일·취·월·장’(일찍 취직해서 월급받아 장가‧시집 가자)으로 정하고 3포(연애, 결혼, 출산포기)세대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정책을 발굴하는 등 청년취업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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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년‘일·취·월·장’프로젝트 추진 청년취업 전담부서 공식 출범

 

 

경상북도가 취업을 향한 청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22일 구 소방본부에서 청년일자리 전담부서를 확대·출범하고, 경북청년‘일·취·월·장’프로젝트 출발을 상징적으로 선포하기 위한 청년취업과(T/F) 현판 및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행정부지사, 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취업과(T/F) 현판 및 제막식, 신설 청년취업과 사무실을 방문하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도는 이를 계기로 취업을 향한 청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의지를 모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청년취업과(T/F)는 청년일자리 정책 확대를 위해 기존 일자리창출단 1담당 3명에서 3담당 11명으로 확대·개편해 종합적 기획부터 시책 발굴에 이르기까지 청년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는 신도청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여는 2016년의 청년일자리 정책 슬로건을 ‘일·취·월·장’(일찍 취직해서 월급 받아 장가·시집가자)으로 정하고 3포(연애, 결혼, 출산포기)세대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정책을 발굴하는 등 청년취업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청년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지역청년 구직난 완화를 위해 청년CEO 육성,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확대, 청년해외취업 활성화, 청년고용 우수 중소기업 인센티브 제공, 히든챔피언 기업-청년 희망이음 프로젝트, 일·학습병행제(도제식학교, 고졸취업자 학위취득) 지원 등의 청년일자리 시책도 펼쳐 나갈 방침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청년취업과 출범을 계기로 청년 실업 해결을 위해 신도청시대 청년 취업을 첫 번째 과제로 챙겨 취직 걱정 없는 경북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청년취업과는 물론 전 직원이 청년 취업에 관심을 갖고 지역 내 기업 및 대학,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청년들의 취업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종합대책 등을 수립해 청년취업에 강한 특공대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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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16년 설 대비 물가대책실무위원회 개최

 

경상북도가 설명절을 앞두고 서민들의 장바구니 체감물가 안정을 위한 특별대책 방안 마련에 나섰다.


경북도는 22일 설 연휴를 앞두고 공정위, 농협, 수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물가대책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오는 25일부터 2월 5일까지를 ‘설명절 대비 서민물가 안정대책기간’으로 정해 도민생활과 밀접한 사과, 배, 소·돼지고기 등 28개 성수품에 대해 중점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농협 등을 통해 도축물량 확대로 축산물 수급안정과 고등어·오징어 등 대중성 어종의 설 성수기 공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을 맞아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으로 편성된 시군 물가안정 지도·점검을 실시해 설 성수품 등 중점관리 대상품목을 파악하고, 품목별 물가책임관을 통해 물가인상 요인발생에 대비 조기대응체제를 구축했다.


이와 더불어 유관기관 및 소비자단체로 편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가격표시제 위반, 요금 과다인상, 계량위반, 매점매석 점검 등 서민생활을 위협하는 불공정상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설명절 중점관리 품목의 가격변동사항을 체크해 물가정보 홈페이지에 가격을 공개해 가격안정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지방경찰청은 명절 선물용·제수용품 등에 대한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에 대해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대구지방국세청은 물가상승을 부추기는 불성실 사업자 정보 수집을 강화한다.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는 제수용품 등 직접적인 소비자 피해 우려 업종의 불공정거래행위를 감시하고,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053-230-6341~4)를 운영한다.


동북지방통계청은 오는 25일부터 2월5일까지 명절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 등 주요 품목의 가격을 일일단위로 조사해 성수품 수급관리 등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경북지원은 지난 8일부터 오는 2월5일까지 단계별로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제조·유통업체, 백화점, 전통시장 등 판매업소를 집중단속한다.


농협중앙회경북지역본부는 평일대비 30∼50% 공급물량을 확대해 직거래장터를 2월4일부터 개장한다.


수협중앙회 대구공판장은 지난 18일부터 20일간 9천700톤에 달하는 보유물량을 방출 할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참깨 등 6개 품목 주당 방출물량을 6천900톤에서 9천300톤으로 35%정도 확대할 계획이다.


장상길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전국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대비 0.7%로 안정된 물가기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서민들의 장바구니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은 상황으로 설 성수품 물가 등을 적극 관리해 서민 가계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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