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유스호스텔에서 ICT융합 스포츠산업 육성 국제 컨퍼런스 개최

 

경상북도와 문경시가 문경을 스포츠와 관광·ICT가 융복합된 성공모델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정보교류의 장을 열었다.
 
경상북도와 문경시는 18일 오후 문경새재 유스호스텔 1층 대강당에서 ICT융복합 스포츠산업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ICT융합 스포츠산업 육성’이란 주제로 마련된 행사에서는 영국셰필드의 스포츠산업 분야 정책사례 소개 및 경험 공유와 문경시(경북도)의 추진전략, 국제 교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컨퍼런스는 피터테일러 명예교수(Peter.Taylor/영국 셰필드 할렘대)의 ‘셰필드 스포츠도시 정책성과’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영국 셰필드 시의 폴 허드슨 소장(Paul Hudson)을 대신해 피터테일러 명예교수(영국 셰필드 할렘대)가 ‘셰필드 스포츠시설 운영 및 활성화 방안’, 정호원 교수(경북대) ‘스포츠시설의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를 위한 융합 기술’, 김상훈 박사(한국스포츠개발원) ‘스포츠산업 추진 전략’, 조현주 박사(한국스포츠개발원)가 ‘스포츠관련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토론은 김영석(포항공대 창의IT융합공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기조연설 및 주제발표에 참여한 스포츠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스포츠산업은 고부가가치 융·복합 산업의 하나로 2014년 시장규모는 41조원으로, 전체 관광산업(23조원)의 1.8%에 해당한다. 정부도 ‘스포츠 ICT융복합 산업’을 국가 신 성장 동력 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도와 문경시는 영국의 셰필드처럼 문경을 스포츠와 관광·ICT가 융복합된 성공모델로 집중 육성하고, ICT와 스포츠 융합을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목표로 가상체험 스포츠 콘텐츠를 개발하고 스포츠–ICT 플랫폼 개발 등을 통해 ‘스포츠 ICT융복합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고윤환 시장은 “지역의 뛰어난 스포츠산업 인프라에 ICT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융복합 스포츠 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국제컨퍼런스가 ICT융복합 스포츠산업의 모델을 정립하고,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대학 등 산학연 연계를 통해 관련 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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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업추진 통해 온실가스 감량 기여

 

경북 봉화군이 온실가스를 직·간접적으로 줄이기 위해 노력해 성과를 인정받아 ‘탄소중립프로그램 정부합동평가’에서 2014년부터 3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봉화군은 18일 경주시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6년 가스안전 및 에너지 정책 세미나’에서 ‘2016년 탄소중립프로그램 정부합동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탄소중립프로그램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감축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관내 영풍석포제련소 등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원을 신재생에너지설치사업과 조림사업, 가로수식재 등 다양한 감축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상쇄 활동을 적극 실천,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줄이는 성과를 거두고


그동안 태양광발전설치사업, 조림사업, 관용차량 탄소보험 가입 등 활발한 감축활동이 한국에너지공단의 인증실적을 상쇄돼 최우수 기관표창에 선정됐다.


군은 앞으로도 기업, 민간단체 또는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직·간접적으로 줄여 온실가스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함께하는 자발적 국민참여 실천운동인 탄소중립 프로그램 지속적 추진과 전 국민적 참여로 확산돼 온실가스 감축 실천이 지구와 후손을 배려하는 또 하나의 문화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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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청사 주차장 800킬로그램 150가마니 벼 쌓아두고 야적 투쟁 돌입

 

 

 

18일 쌀값 폭락으로 성난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도연맹 소속 농민들이 경북도청에서 박근혜 정부의 쌀 정책을 규탄하며 나락 값 폭락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을 가진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도연맹 소속 농민들은 ‘박근혜 정부의 퇴진!’을 외치며 경북도청 신청사 주차장에서 800킬로그램 나락 150가마니를 쌓아두고 야적 투쟁에 돌입했다.


야적투쟁에는 안동, 상주, 예천, 의성, 봉화, 고령 등 13개 시 군 농민회와 여성농민회 소속 농민들로, 이들은 오후 1시 실질적인 쌀 값 대책을 촉구하며 농정파탄과 국정농단의 책임자인 박근혜 정권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들은 오는 20일까지 안동, 상주, 영천, 성주, 고령, 전북을 잇는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농기계 진격투쟁도 함께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에 따르면 산지 쌀값은 80킬로그램 기준 12만9천628원이다. 이는 20년 전 13만3천603원보다 낮은 수준으로, 쌀값 곤두박질은 농민들의 볏가마니 야적투쟁 도화선이 됐다.


농민들은 기자회견에서 “오늘날 쌀값 폭락 문제는 단순한 농민의 소득감소의 문제만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주식인 쌀이 무너지면 한국 농업 전체가 무너져 내릴 수 있는 비상사태”라고 주장하며

 

 

“지금의 나락 값 폭락 사태의 원인이 이렇다 할 양곡정책도 없이 무분별하게 쌀 수입을 하고 있는 정부의 무능, 무책임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면서 박근혜 정부의 쌀 정책을 규탄하며 나락 값 폭락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경북도에 대해서는 도가 지원하는 벼 특별지원금 3천원 인상과 지력 향상을 위한 볏짚 환원사업과 가을갈이 비용지원 사업 실시, 농민, 지자체, 의회, 농협 등이 참여하는 쌀 종합대책협의회 구성과 도 주요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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