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중·고등학교 선수 포함 개인 48명, 단체 2팀 수여

 

경북 영주시가 2015년 체육발전과 지역의 위상을 더 높인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하고 격려했다.


영주시체육회는 7일 벨리나 웨딩에서 영주시체육회장(영주시장 장욱현), 체육회 임원 및 선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전국단위 체육대회 성적우수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표창은 올 한해 개최된 전국단위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해 영주시를 알리고 영주시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들로서, 2015 키움증권배 고교동창골프최강전에서 준우승을 한 일반부 선수들(중앙고 동문)을 비롯한 영주시 직장운동경기부, 관내 초·중·고등학교 선수를 포함해 개인 48명, 단체 2팀에게 수여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올해 영주시가 안으로는 메이저급대회를 수차례 개최하면서 스포츠도시로 도약한 가운데 밖으로는 전국단위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의 빛나는 활약으로 영주시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영주체육발전에 열과 성을 다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다가오는 2016년 영주의 명성을 높이고 체육발전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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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희 대표, 고향 영양에 희망의 씨앗을 전하다.

 

 

최근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겨울추위로 저소득 가구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프라스틱주식회사 배영희 대표가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쾌척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영양군은 지난 7일 한국프라스틱주식회사 배영희 대표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희망을 나누기 위해 영양군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자동차, 전자 및 일반산업용 대형 프라스틱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배 대표는 영양군 청기면 구매리가 고향으로 “이번 기회에 고향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배 대표의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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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1시간, 연간방문객 80만명, 440억원 비용절감 효과 기대

 

울릉공항 조감도(경상북도 제공)

▲ 울릉공항 조감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울릉군에 국내도서지역 최초로 소형공항을 개항하기 위한 본 궤도에 진입했다.


경북도는 7일 울릉공항 건설을 위한 내년도 예산 85억원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 확보된 예산 60억원 등 145억 원으로 내년 초부터 설계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서울에서 울릉까지 1시간 만에 갈 수 있는 국내 도서지역 최초 소형공항인 울릉공항은 지난 11월 3일‘울릉공항 개발 기본계획 고시’후 설계에 필요한 예산을 추가 확보함d에 따라 설계 및 공사를 위한 모든 사전준비를 마친 상태다.


울릉공항 건설은 국토교통부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이하 중심위)의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에서 입찰방법을 턴키방식(설계·시공 일괄입찰)으로 추진토록 결정해 부산지방항공청에서 조달청을 통해 올 연말께 입찰공고를 하게 된다.


또한 이 사업은 사업기간 및 사업비 등을 감안해 2개 공구로 분할 추진된다.


울릉공항 1공구 건설공사는 울릉군 을릉읍 사동리 일원에 활주로(730m×30m)와 호안(614.5m), 부지매립(13만3466㎡), 가두봉 절취(349만6054㎥), 항행안전시설과 기타공사 각 1식을 시공하는 것으로, 추정사업비는 2,159억 원, 2공구는 활주로(470m×30m)와 호안(810m), 부지매립(10만3189㎡), 가두봉 절취(523만732㎥), 기타공사 1식을 건설하는 것으로 추정사업비는 2,839억 원이다.

 

울릉공한 평면도

▲ 울릉공한 평면도

 

그리고 여객터미널, 주차장, 진입도로 등은 대상공사 부지가 마련되는 시점에 한국공항공사에서 후속사업으로 추진 될 계획이다.


특히 울릉공항 건설 사업은 당초 계획보다 규모가 더 커져, 국토교통부가 지난 3일 고시한 울릉공항 개발 기본 계획 활주로 길이 당초 1천100m에서 1천200m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서 공사비도 당초 4천932억 원에서 873억원 늘어난 5천805억 원으로 확정됐다.


공항 시설로는 계류장 (여객 5대·제빙1대)과 터미널 (지상 2층·3천500㎡), 주차장 (3천900㎡)이 들어선다.


한편 접근성 개선을 통한 울릉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울릉공항 건설은 1980년대 이후 지속적으로 건의한 지역현안사업으로 경제성 부족 등의 이유로 사업이 진행되지 못하다가


2013년 7월 국토교통부에서 50인승 소형비행기의 이착륙이 가능한 소형공항 규모로 국비 4,932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는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울릉도의 지정학적 중요성과 관광자원 개발 가능성을 강조하며 공항 건설을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로,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 수립 용역(′14.4월~′15.6월)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14.6월~′15.6월) 시행했다.


그동안 배를 이용한 육지와의 접근성은 울릉도 경제를 위축시키는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했다. 연간 100여 일을 기상 악화로 인한 여객선 결항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86일, 겨울철 결항률 60%)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에 불편을 야기해왔다.

 

울릉공항 위치도

▲ 울릉공항 위치도

 

또한 서울에서 울릉도에 가기 위해서는 서울에서 동해까지 버스, 동해에서 울릉까지 배편을 이용해 최소 6~7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육지와 연결되기 위한 시간과 비용 모두 울릉도 경제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제 울릉공항을 통해 하늘길이 새롭게 열리게 되면 서울에서 1시간, 항공요금 9만원대의 대박노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간 방문객도 현재 42만명에서 80만명으로 증가해 한국교통연구원(KOTI) 분석자료에 따르면 연간 44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되는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울릉공항 건설은 지역 경쟁력 확보와 그에 따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울릉도와 독도가 우리의 땅임을 만천하에 알리는 한편,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하는 해양자원 연구의 활성화와 녹색관광섬 조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미국 뉴스전문채널 CNN 자매사이트(CNN GO)에서도 한국 방문시 외국인이 꼭 가봐야 할 곳, 50선중 9위에 선정된 울릉도가 국내 유명 도서지역 중 접근성이 가장 취약하다. 울릉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독도에 대한 국토수호를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공항건설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울릉공항 건설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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