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영양군 자원봉사대축제 개최

 

 

경북 영양군이 올 한해 지역발전과 자원봉사에 앞장서온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화합의 장을 열었다.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권영일)는 지난 4일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제5회 영양군자원봉사대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자원봉사대축제에는 권영택 영양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온 자원봉사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우수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단체 시상, 지역주민들의 문화공연, 자원봉사 활동사진 전시, 행운권 추첨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한편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는 현재 4천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있으며, 전문자원봉사단 운영을 통해 장수사진 및 이미용서비스, 제빵 및 도시락 배달 사업, 청소년 벽화 봉사단, 행복마을 만들기 등 올 한해 9백여 명의 실인원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인사말에서“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는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준 자원봉사자들은 영양 지역의 가장 소중한 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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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권 에너지벨트, 철강·자동차 등 국가주력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성장동력 구축

 

 

경상북도가 지난 2011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캠퍼스(DUP) 유치 합작에 이어, 5년여 만에 울산시와 ‘동해안연구개발특구 유치’를 통한 상생발전 상호협력에 나섰다.

 


경상북도는 울산광역시와 4일 경주힐튼호텔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최양식 경주시장, 정무영 UNIST 총장 등 대학총장과 R&D기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연구개발특구’ 공동추진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경상북도와 울산광역시가 연구개발특구 지정 신청에 앞서 특구 육성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향후 특구 지정을 위한 시도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시도간 MOU가 체결됨에 따라 특구 공동 신청 및 후속 행정절차 이행, 대정부 등 공동대응, 대내외 공감대 형성과 지정 당위성 홍보 등에 상호협력하게 됐다. 또한 동해안특구는 전국에서 2개 시도가 공동 추진하는 최초의 초광역 R&D특구의 의미를 갖게 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글로벌 첨단융복합 비즈니스 클러스터 조성’을 비전으로 ‘한국형 드레스덴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포항·경주‧·울산은 소재, 부품, 최종재에 이르는 탄탄한 공급체계(Supply-Chain)가 구축돼 있어 특구와 연계해 전후방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세계 유일 3대 가속기,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 캠퍼스(7개 연구단) 등 우수한 R&D역량을 동해안권의 에너지벨트, 철강·자동차 등 국가주력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유일하게 연결고리가 없는 포항(POSTECH)과 울산(UNIST)을 특구를 통해 기초과학부터 첨단비즈니스를 연결하는 과학·문화·산업이 융합된 창조경제 지역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대덕특구-IBS, KAIST, 광주특구–GIST, 대구특구–DGIST)


특구 육성을 위해 양 시도는 포항·경주와 울산에서 기술개발이 활발하고, 산업수요 및 성장잠재력이 큰 ‘첨단 에너지부품소재, 첨단바이오메디컬‧바이오헬스, 에너지자원개발’을 3대 특화분야로 정했다.

경북도는 주력 신성장산업인 탄소복합재, 3대 가속기 기반을 활용한 BT산업, 원자력 안전 및 해체산업 등을 집중 육성하고, 울산시는 자동차산업과 연계한 연료·이차전지 및 경량화소재, 게놈기반 BT 등을 육성한다.


특구 전체면적은 23.1㎢ (경북 12.4㎢, 울산 10.7㎢)로서, 포스텍 일원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R&D거점지구(포항)’, 울산대, UNIST 등을 중심으로 한 ‘첨단R&D거점지구(울산)’를 핵심 거점으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블루밸리국가산단 등 인근 산업단지를 사업화 촉진지구로 육성한다.


내년 상반기 울산~포항간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75km → 54km, 32분내)돼 지역간 연계협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구가 지정되면, 연구개발 촉진과 기술이전, 창업 지원 등을 위해 매년 국비 약 100억원이 투입되고, 연구소기업과 첨단기술기업에 대해서는 세제혜택(법인세·소득세 3년간 면제, 2년간 50%, 취득세 면제 등)이 주어진다. 특구 개발 시 도로‧용수 등 인프라사업에 국비도 우선 지원돼 특구 육성을 통한 국가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 등 환동해권의 발전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MOU 체결과 함께 포항·경주시, 대학, 상의 등 세 지역 관·산학·연 주요 기관이 참여해 동해안연구개발특구 지정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포항·경주와 울산은 유라시아와 환동해권 진출을 위한 거점 지역으로서 R&D역량과 탄탄한 산업 등 성공적인 특구 육성에 완벽한 조건들을 갖추고 있다”고 밝히며 “지역민의 오랜 염원인 동해안특구가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양 시도의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며 추진의지를 밝혔다.

 

 

양 시도는 이번 최종보고를 거쳐 12월중 미래부에 공동으로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특구가 지정 신청되면 미래부에서 자체 검토를 거쳐 전문가TFT를 구성·운영(약 1년)해 지정요건 등 지정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검토하게 된다.


TFT 검토결과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결과가 나오면, 관계부처 협의(기재부, 미래부, 환경부 등),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국토부) 등을 거쳐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로 지정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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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제5회 경상북도 어르신 골든벨 대회 열어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인생 100세 시대 평생학습 활성화를 통한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경상북도와 안동시와 평생교육의 중요성과 학습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일 안동병원 컨벤션홀에서 도내 23개 시군에서 정예로 선발된 어르신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경상북도 어르신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는 인생 100세 시대, 행복한 삶을 위한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대두되자 도와 도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지역 어르신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해 올해로 5회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도내 23개 시군에서 선발된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시사상식, 지역 문화유산 및 사자성어 분야에서 출제된 퀴즈를 마지막까지 맞히는 1인이 골든벨을 울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레는 마음과 사뭇 비장한 각오로 대회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그간 평생학습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쳐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달궜으며, 또한 응원 나온 가족과 지역민에게 많은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추운 날씨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날 골든벨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소 마을에서 척척박사로 통해, 이번 행사에 신청하게 됐다”면서 “긴장을 해서 그런지 도통 모르는 문제만 나와 체면이 말이 아니다”며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또 다른 어르신은 “퀴즈를 한 문제 더 맞히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번 행사에 참가한 덕분에 모처럼 웃으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김중권 경상북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는 전국 최초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할매·할배의 날’로 제정해 손자·손녀들에게 조부모들의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또 평생학습 활성화를 통해 인생 100세 시대, 도민이 행복한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어르신들이 배움의 기쁨을 나누며 건강한 삶을 오랫동안 영위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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