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 확대 시행

 

마을 탐방(대구시 제공)

▲ 마을 탐방(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지역의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 확대·추진에 나섰다.


대구시는 올해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을 시 전역에 걸쳐서 확대·시행하고, 향후 2019년에는 모든 마을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은 마을의 수련시설, 도서관 등 마을 내 자원과 학교 체육관, 운동장, 강당 등 학교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해 교육협력네트워크를 구축, 청소년 창의인성 체험교육을 지원하고, 사라져 가는 공동체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201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육두레사업인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을 시행했다. 구·군별로 각 2~4개씩 모두 19개 마을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마을의 담장을 낮추기 위한 ‘인사하기 캠페인’ 등 550개의 프로그램에 3만5천여 명(청소년 2만7천명, 주민 8천명)의 시민이 참여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전형적인 아파트촌에 거주하는 월성1동 이국성(우리마을교육나눔추진위원장)씨는 “교류와 소통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마을 환경 속에서 지난 5월부터 추진한 ‘우리마을 담장이 낮아졌어요’라는 인사하기 캠페인을 통해 마을 청소년의 인성교육과 주민 간 관계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얻었다”고 설명하며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동인동은 교육시설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우리마을 역사 바로 알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난 4월부터 동네 도서관에서 한국사 공부방을 열었다. 공부방에 참여한 청소년 20명은 최근 한국사 검정시험을 2급 1명, 3급 1명, 4급 1명, 5급 1명, 6급 3명이 통과하는 성과를 올렸다.


관음동은 아버지 부재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존감 및 사회성 향상을 위해 ‘1일 아버지 맺어 주기’ 결연 사업을 추진했다. 텃밭을 함께 가꾸는 체험을 통해 수확한 고구마, 수박, 야채 등을 함께 나누며 100여 명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추진 마을을 지난해 대비 2배로 확대해 8개 구·군에 걸쳐 2~6개 마을씩 총 38개 마을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대사회에서 가정의 기능과 공동체 의식이 약화돼 가정과 학교로부터 소외되는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입시위주 교육과 사교육의 폐해로 청소년 인성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마을 교육 나눔’ 사업은 2016년에도 마을주민이 함께하는 공동체 회복과 청소년 인성제고를 위해 계속할 예정이라고 했다.


주요 내용은 진로직업체험을 비롯해 문화예술, 예·체능, 봉사활동과 아빠와 함께하는 1일 캠프, 한부모 자녀 대상 멘토·멘티 운영, 마을역사탐방, 텃밭 가꾸기 등 2015년에 추진한 좋은 사업들은 올해에도 계속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밝고 정이 넘치는 행복한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과 주민들이 인사하는 프로그램인 ‘인사하는 우리마을 담장이 낮아져요’, 학교 밖 청소년 안전망 구축프로그램인 청소년 안전순찰대 운영과 폭력예방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를 앞두고 마을 내 전문직업인과의 만남, 진로직업 현장체험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을, 학교, 유관기관의 네트워크를 지원하고, 주민참여 활성화와 청소년 프로그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청소년 지도사인 코디네이터를 2∼3개 마을당 1명씩 배치해 구·군별로 총 12명의 코디네이터를 선발·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1월 중 구·군 및 동주민센터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2월 에는 마을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코디네이터가 선발되면 추진위원과 주민 등 관계자 초청 워크숍를 통해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텃밭가구기

▲ 텃밭가구기

 

상반기 중 마을별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 마을리더 양성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개선점을 반영하고, 마을 추진위원회에 소속된 위원 중 2~3명을 마을 활동가로 선발해 학교 밖 청소년 문제(가출, 은둔형, 학교이탈, 제도권 밖)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성을 강화하는 마을 활동가 양성사업도 진행한다.


연말에는 성과 공유를 위한 통합 마을 교류회를 개최해 38개 마을 중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내년도 사업추진 방향을 협의하고, 우수마을과 공무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한다.


향후 시는 마을에 대한 컨설팅 지원과 사업평가분석을 통해 2019년까지 대구시의 모든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최삼룡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은 마을에서 주민들이 나서서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꿈과 행복을 심어주는 진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면서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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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권영진 대구시장,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 전기택시 시승식 가져

 

 

대구시가 전기자동차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게 됐다.

 


대구시는 20일 권영진 대구시장,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 등이 직접 전기택시 시승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본격 운행을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기택시는 대구시가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시범보급 사업으로 전기택시 50대를 먼저 보급해 운영하게 됐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10월 권영진 시장 등 투자유치단이 유럽의 전기자동차 실태를 둘러본 뒤 대구를 미래형 자동차부품산업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르노자동차와 양해 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2천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으로, 우선 전기택시 50대를 시범 보급해 시민들의 전기자동차에 대한 관심유발과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어려운 택 시업계를 지원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16년도 일반 전기자동차 지원금 : 대당 18백 만 원(충전기 4백만 원 별도))(전기택시 구입 지원금 : 대당 30백만 원(충전기 6~12백만 원 별도))(자동차제작사 구입비 특별할인 및 충전시설 별도 지원)


특히 전기택시는 온실가스 배출 제로라는 환경적 요인과 LPG택시 연료비 대비 약 20% 정도에 불과한 전기요금으로 운행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어 환경개선과 택시업계 경영 개선 등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택시 대상자 선정은 먼저 적극적으로 희망한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42대를 모집하고, 개인택시에도 기회를 주기 위해 1월말까지 선착순 모집했다.


법인택시 차량이 순차적으로 출고돼 영업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20일 오전 권영 진 대구시장,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CEO가 함께 시승식을 갖고, 대구의 전기택시 시대를 알릴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는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해 전기택시 운영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올해 상반기 중 대구시내 일원 40여 개소에 충전기 60기(급속 및 중속용)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시는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11일 쿠팡과 친환경 첨 단물류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기화물차 생산(1톤용)을 위한 글로벌 OEM사와 지 역 기업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시험용 전기화물차 4대를 우선 제작해 시범운행 할 계획이다. 이 시험결과에 따라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대구시는 1월 중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C-Auto기획단을 운영한다. 미래형자동차 육성 로드맵을 수립해, 선도과제 발굴을 추진하며, 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 일원에 미래형자동차 테스트 베드를 구축 하는 등 스마트카 허브 구축도 올해부터 본격 추진 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전기택시 시범 보급사업이 대구시가 미래형 자동차 산업을 선도 하기 위한 시금석이 될 것이다.“면서 ”시는 향후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2,000대를 보급한다는 목표 하에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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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혹한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개최

 

대구시가 겨울철 야생동물의 먹이 부족 현상 해소 및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한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가졌다.


대구시는 지난 16일 팔공산(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 뒷산) 일원에서 대구광역시자연보호산악회 회원과 대구시 직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겨울철 야생동물의 먹이 부족 현상 해소 및 서식지 보호를 위해 마련된 가운데, 참석자들은 인적이 드문 야생동물 통행로에 포대 등을 깔고 옥수수, 밀, 수수, 배추 등 300㎏ 상당의 먹이를 혹한기에 굶주리는 야생동물에게 공급했다. 또한 이와 더불어 산 속에 설치된 덫이나 올무 등의 불법 수렵도구도 제거했다.


대구시는 폭설 등 향후 기상 여건에 따라 야생동물 먹이주기 활동과 밀렵·밀거래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야생동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시 강점문 환경정책과장은 “야생동물들이 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곧 인간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다. 앞으로도 인간과 야생동물이 상생할 수 있는 자연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근절을 위해 지난해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야생생물관리협회와 합동 단속을 실시해 올무, 창애 등 불법엽구 10점을 수거한 바 있다.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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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및 구·군 방역담당 과장 회의 선제적 방역 주문

 

대구시가 지난 13일 전북 김제에 이어 고창에서도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 유입 차단방역 강화에 나섰다.


대구시는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 주재로 보건환경연구원, 구·군 등 일선 방역기관 방역담당 과장 회의를 개최하고,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의심축 신고 처리 및 초등 대응팀 운영을 통한 구제역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향후 기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바이러스 순환 가능성과 주변지역에서 지속발생하고 있다”며 “백신접종 미흡 및 차단 방역 소홀 농가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구·군에서는 관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맨투맨으로 농가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보건환경연구원에 정기적으로 혈청검사를 의뢰해 백신 접종이 미흡한 농가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을 독려하는 한편, 미접종 농가는 과태료 부과하고 소독이 이뤄지지 않는 농가는 가축전염병예방법을 엄격히 적용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현재 구제역 발생 상황은 도축장 출입차량, 사료운반차량 등과 같이 축산시설출입 차량에 의한 발생이 주원인이므로 관내 도축장과 사료공장이 있는 북구에서는 관련 시설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구제역은 우리 지역에 국한된 질병이 아니므로 비록 대구시의 가축 사육 규모가 전국적인 사육현황에 비해 많지 않지만 국가방역 차원에서 철저한 백신접종, 소독, 예찰을 통한 차단방역 강화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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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련시설 집중 소독 실시

 

대구시가 구제역 발생에 따른 방역대책상황실 운영 및 축산농가와 축산관련시설에 대한 소독 강화 등을 통한 차단방역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11일 전북 김제 돼지 농장 구제역 발생에 이어 13일 전북 고창에서도 의심축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한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축산농가와 축산관련시설에 대한 소독을 강화해 구제역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시 본청은 물론, 보건환경연구원, 구·군에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을 강화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휴일과 설 연휴기간에도 상황실을 정상 운영해 의심축 신고 접수 및 초등 대응팀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구제역 방역은 철저한 백신 접종과 차단방역, 의심축 조기 신고가 관건임을 감안, 관내 소규모 소사육 농가는 공수의를 동원해 백신접종에 철저를 기하고, 양돈 농가는 백신접종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백신 접종을 독려한다. 또 축산농가에서 매일 임상검사를 통해 구제역의 심축을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더불어 매주 수요일 ‘전국 일제소독의 날’에는 공동방제단(4개단)을 동원해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도축장(1)과 사료공장(2)에 소독 전담공무원을 파견해 소독필증 현장 확인 및 축산관련 차량·운전자에 대한 소독도 강화한다.


특히 도축 물량이 증가하는 설 명절 전에는 검사관을 추가로 파견해 도축장 출하축 임상검사 및 생체·해체 검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도축장 소독시설(3억) 신규 설치)


대구시 김형일 농산유통과장은 “축산농가 소독 철저, 축산인 모임자제, 인구 이동이 빈번한 설 연휴 외부인 농가 출입 통제, 의심축 조기 신고(1588-4060)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면서 “구제역은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으니 근거 없는 불안감으로 축산물 소비가 위축돼 축산농가의 피해가 가중되는 일이 없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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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까지 설 대비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 실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대구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 다가옴에 따라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에 나섰다.

 


대구시는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전통시장, 대형마트,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는 설명절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재난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에 시는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14일부터 27일까지 농산물도매시장, 동양고속버스터미널, 대구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5개소에 대해 표본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와 더불어 구·군에서도 자체계획에 따라 전통시장, 판매시설, 영화관, 공연시설, 터미널 등 이용객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195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중점 점검은 건축물의 안전상태, 전기·가스시설 안전기준 준수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안전관리대책 수립·운영, 비상대비 교육 및 훈련 등이다.


특히 화재 등 재난발생 시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비상통로 물품적치, 통로 유도 등 미설치 등에 대해서는 적발 즉시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대구시 정명섭 재난안전실장은 “사고예방을 위해 긴급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토록 조치하고, 현장에서 조치가 어려운 경우 우선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며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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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말 대비 33,697대(3.1%) 증가, 수입자동차가 48% 차지

 

대구시의 자동차등록대수가 지난해 말 기준 11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14년 말 대비 증가량 33,697대 중 수입차의 증가량이 16,188대로 4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차량등록대수는 2012년 9월 100만대를 돌파한 이후, 2015년 말 기준으로 1,106,002대(승용 902,932, 승합 37,483, 화물 163,241, 특수 2,346)를 기록했다. 2014년 말 대비 33,697대(3.1%)가 증가한 것으로, 인구 2.2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해마다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전국자동차 등록대수 20,989,885대 중 대구의 등록대수는 1,106,002대로 5.3%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4.3%(871,930대)가 증가했으나, 대구는 전국 평균보다 낮은 3.1%(33,697대)가 증가했다.


수입차는 2015년 말 현재 100,231대로 전체 차량 중 9.1%의 비율이다. 지난해 전체 차량증가량(33,697대)의 48%(16,188대)를 차지했다. 시민들의 수입차 선호 등으로 인해 2014년 말에 비해 19.3%(16,188대)의 높은 증가율이 나타났다.


외제차의 제조사별 등록현황은 비엠더블유코리아(20,545대, 20.5%),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18,010대, 18.0%),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17,425대, 17.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한 해 자동차 등록으로 인한 지방세는 취득세 147,530백만 원, 등록면허세 3,491백만 원으로 총 1,510억 원을 징수해 ’14년  대비 14%가 증가했다. 차량 취득 시 구입하는 도시철도채권과 지역개발공채는 총 764억 원이 발행됐다.

 


 

지난해에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92대씩 자동차가 늘어났으며, 이는 유가가 대폭 인하되고 개별소비세의 한시적인 인하와 신차출시의 영향으로 풀이됐다.


대구시 이수동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올해에도 원유가 인하와 자가용 보유 증가 추세 지속으로 인해 자동차 등록대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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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광역철도’와 ‘서대구 KTX역’올해부터 본격 추진

 

대구권 광역철도 노 선 도(대구시 제공)

▲ 대구권 광역철도 노 선 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대구권 광역철도’와 ‘서대구 KTX역’ 건설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함에 따라 대구광역경제권 활성화 및 대구·경북 상생발전 도모를 위한 철도교통 인프라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은 2011년 4월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11~2020)’에 반영돼 대구·경북의 상생협력과 대구광역경제권 확대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예비타당성조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2016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은 KTX 2단계사업(대구도심 전용선로 건설) 완공(2015년 8월)으로 인한 경부선 여유용량(92∼98회)이 발생함에 따라 2007년 4월 대구∼구미∼경산(61.85㎞)을 잇는 광역철도 건설을 정부에 건의했다.


정부는 2013년 12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했으며,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다각적인 노력으로 2015년 7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2016년 정부예산 168억 원을 확보했다(예비타당성조사 결과 : B/C=1.0, AHP=0.517)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은 대구·경북의 도시 간 연계성 확보와 상생협력으로 대구광역경제권이 더욱 활성화돼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철도주변 산업단지 종사자와 지역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철도사업 구간에는 대구, 구미, 경산, 칠곡 지역의 산업체에 116만 명의 종사자 근무한다. 연평균 3%이상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통행하는 종사자 일 평균 63여만 명과 광역철도 인근 330만 주민에게 새로운 철도서비스를 제공해 출·퇴근교통편의 도모 등 지역민의 교통불편 해소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대구도시철도 1·3호선, 고속버스, 구미·경산·칠곡 지역 시내·외버스, 셔틀버스 운행 등 타 교통과의 환승도 도모하게 돼 완벽한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은 정부(국토교통부)에서 2015년 10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기본계획을 2016년 3월까지 완료하고, 4월부터 올해 말까지는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후, 2016년 말부터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2019년 말에는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 사업이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부(국토교통부)와 광역철도 운영주체 선정 등 사업추진 관련 협약서를 조속히 체결하고, 관련 지자체가 참여하는 대구·경북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대구·경북 간에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한 핵심교통인프라인 광역철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서대구 KTX역(가칭)’ 건설도 본격 추진

 

서대구KTX역 위치도

▲ 서대구KTX역 위치도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서대구 KTX역’ 건설은 국토교통부(한국철도시설공단)의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타당성이 확보됨에 따라 정부에서 2015년 12월 ‘서대구 KTX역’ 설치 추진방안을 확정하고, 2016년 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 후‘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과 병행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서대구 KTX역’ 건설은 서·남부권 주민(148만 명)과 대구 전체 산업단지의 85% 이상을차지하는 서·남부지역 산업단지의 기업인, 종사자들의 KTX 접근성 애로가 해소(현재 동대구역 이동시 왕복 2시간 소요에서 최대 50분 이상 단축 가능)돼 대구 서·남부 지역 발전과 철도교통 불편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현재 동대구역은 KTX, 일반철도 열차를 1일 153회(왕복 306회/평균 정차간격 4∼10분) 취급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간선철도 차량을 취급하는 역으로 혼잡도가 높다. 올해 수서발 KTX가 개통되면 혼잡은 더욱더 극심할 것으로 예상돼 ‘서대구 KTX역’이 설치되면 동대구역 혼잡 완화와 기능분산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해 말 준공되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등 주변지역 개발에 따른 동대구역 주변 혼잡에 대비한 선제적 대책 마련이기도 하다.


앞으로 ‘서대구 KTX역’ 건설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구시는 복합환승센터 건립, 역세권 개발 등 다각적인 개발방향을 검토하고, 기본설계를 올해 상반기에 완료하며, 실시설계와 역 설치 공사 시행주체 결정 등 향후 추진방안을 위한 협약을 1월중에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와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역 건설에 필요한 부지확보를 위해 국토교통부(코레일), 서구청과의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하면서 실시설계를 올해 내 완료해 2017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가 2019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서대구KTX역 진입로

▲ 서대구KTX역 진입로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권 광역철도’와 ‘서대구 KTX역’ 건설이 2016년부터 본격 추진됨에 따라 대구광역경제권 활성화와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특히 ‘서대구 KTX역’은 지역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복합환승센터 건립, 역세권 개발 등 KTX역 기능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 개발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구권 광역철도’와 ‘서대구 KTX역’ 건설은 정부, 관련기관,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목표 일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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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장급 간부공무원 승진, 전보 등 34명 인사발령

 

경상북도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톱체제 가동을 위해 국·과장급 간부공무원 승진, 전보 등 34명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경북도는 지난 10일 ‘청년취업과장(T/F)’과 ‘일자리창출단장’등 투톱체제 가동을 통한 맞춤형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도는 11일자로 초대 ‘청년취업과장(T/F)’에 이장식 前 도시계획과장, ‘일자리창출단장’에 김경원 前 울진부군수를 기용하는 등 간부공무원 34명에 대한 승진과 전보인사를 단행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인사로 김상동 도청신도시본부장과 이영석 문화엑스포 지원본부장이 서기관(4급)에서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하고, 예산담당관실 정규식, 창조경제과학과 이상기, 자치행정과 손철원 사무관 등 3명이 과장급으로 승진했다.


▲ 김상동 본부장은 경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도청신도시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 이영석 본부장은 실크로드 경주 2015 대축전을 성공리에 개최해 경북의 위상을 세계 속에 드높여 이번 승진대상자로 선발됐다. ▲ 정규식 사무관은 국비 12조원 확보 ▲ 이상기 사무관은 창조경제 활성화 ▲손철원 사무관은 시‧군간 상생협력발전에 기여한 직무실적이 인정돼 승진됐다.


이번 인사의 큰 특징은 도정의 제1목표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취업과(T/F)를 신설, 여성공직자에 대한 기존 관행을 탈피해 실·국 주무과에 여성 공무원을 보임(최영숙 농업정책과장, 신은숙 사회복지과장)하고, 차질 없는 도청이전을 위해 간부공무원에 대한 전보인사의 폭을 최소화 한 것이다.


김중권 道 자치행정국장은“이번 인사는 도정의 최우선 목표인 청년 일자리 창출과 도청이전의 차질 없는 준비에 중점을 두고, 기존의 연공서열 위주의 보직경로를 타파하고 일 중심으로 기용했다”고 했다.


특히“청년취업과장 인선은 여러 명의 후보 가운데 김관용 지사가 직접 발탁한 만큼 앞으로 업무추진에 힘이 실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5일 실·원·국장과 시·군 부단체장에 대한 인사와 11일 과장급 인사를 완료한데 이어, 5급 이하 직원에 대한 인사도 조기에 마무리해 차질 없는 도청이전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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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화합 및 생활정치 실현을 위해 자신의 꿈·염원 잠시 접어…

 

대구시의회 정순천의원이 11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 수성갑 총선후보자 사퇴를 전격 선언했다.


정 의원은 “지난 한 해 새누리당의 총선승리와 대구 수성구의 도약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달려왔으며, 지역민의 열망인 ‘지역밀착형 생활정치’ 실현을 소명으로 주민들의 말과 뜻이 제대로 반영되는 정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사퇴 선언에 대해 “대구 정치 1번지 수성구에서 이합집산하고 있는 야당후보에게 우리의 자리를 내줄 수 없기에 절박한 심정으로 백의종군의 자세로 새누리당 승리를 위해 사표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지금은 힘을 하나로 모아 총선 승리를 위해 전진 할” 때라며 “당의 화합과 생활정치 실현을 위해 자신의 꿈과 염원은 잠시 접고, 대승적 결단으로 김문수 후보를 도와 누리당 후보 당선에 온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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