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청사 유치 북구 주민추진위원회 입장문 발표

공론화위원회 결정 존중, 잘못된 경북도청터 부지매입비 설명

▲ 대구신청사 유치 북구 주민추진위원회가 31일 대구신청사 유치 연구용역 주민설명회와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북구청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북구청(구청장 배광식)은 대구신청사 유치 북구 주민추진위원회(이성근 외 5명 공동위원장)가 31일 오전 11시 구암서원에서 대구신청사 유치 연구용역 주민설명회와 대구신청사 유치와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입장문의 주요 내용은 경북도청터는 대구의 미래를 담보할 4차 산업 요소를 엮어낼 수 있는 전략적인 위치이며, 대구신청사 공론화위원회 결정을 존중하며, 잘못된 경북도청터 부지매입비 인식에 대한 입장이다.

 

또, 지난 4월 25일 대구광역시와 7개 구(군) 청장 및 의장은 신청사 건립 성공 추진을 위한 협약서 내용에 서명했으며, 이에 북구 주민추진위원회에서는 그 결정을 존중하며,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시 한번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경북도청터 전체부지 139,005㎡의 매입비 2천 2백억 원 중 지구단위계획 후 신청사 건물 건립부지 ‘건물대지면적(주차장제외)’는 16,000㎡ 정도로, 매입비(시비)는 200억~250억 원으로 추정되며, 나머지 부지 복합타운(문화, 행정, 경제, 광장, 주차장)은 국비로 개발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도시철도 3호선 연장선인 엑스코선이 금년 내 예타 통과 가능성이 높고 경대 서문역(가칭)에서 도청터 사이 보행전용 고가도로 건설 및 대구역에서 도청터 간 트램(경전철) 건설은 도청터 개발에 따른 주변 편의시설을 국비로 설치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편, 대구신청사 유치 북구 주민추진위원회는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에서 마련하는 과열유치행위 대응방안, 후보지 신청기준, 예정지 선정기준, 부동산 투기방지대책 등 의결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수용하고 이에 따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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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가안전대진단 ‘우수’ 기관 선정

안전취약시설 3,319개소 집중 점검

▲ 권영진 대구시장이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지난 4월 대구순환고속도로 학봉터널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가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에서 특별·광역시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범정부적으로 추진한 국가안전대진단에 서면‧현장 평가, 주민체감도 조사 등의 종합적인 평가에서 대구시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억 원을 받는다.

 

올해 대구시 국가안전대진단은 물량위주에서 집중과 선택에 의해 안전사고 빈발분야, 시민 불안이 큰 분야 등 위험시설 위주로 3,319개소를 기관별, 부서별로 선정하여 전문가와 합동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해소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순환고속도로 학봉터널 현장을,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중구 종각네거리에 위치한 KT 통신구 및 동대구 시장을 솔선 점검함으로서 각 국장들도 현장 점검에 동참했다.

 

아울러 다중이용시설 중 숙박업, 목욕장, 어린이집, 유흥음식점 업주가 매월 정기적으로 자율점검을 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업소 단체와 대구시간 협약 체결하여 자율점검표 케이스 5,000개 및 점검표 24,000부를 배부하여 업주 스스로가 안전에 대한 작은 관심과 스스로 실천이 가능토록 했다.

 

이번 정부 평가결과 인센티브로 지원 받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는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에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지적된 시설에 대해서는 가용재원을 활용하여 신속히 위험요인을 해소 해 나갈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신속히 마련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주변 재난위험시설 발견 시는 즉시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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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초암도서실’ 오픈

미술 전문 도서실로 총동창회 이재하 회장의 호를 따 ‘초암도서실’로 명명

▲ 계명대학교는 30일 대명캠퍼스 동산관에서 미술 전문 도서실인 '초암 도서실'을 오픈하고 있다. (사진=계명대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5월 30일 오후 3시 대명캠퍼스 동산관에서 ‘초암도서실’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초암도서실’은 최신 시스템을 도입한 미술 전문 도서실로, 이재하 삼보모터스그룹 회장이 계명대 총동창회장으로서 학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를 기리기 위해 그의 호를 따 ‘초암도서실’로 명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순모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이재하 삼보모터스그룹 회장 일가를 비롯한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동산관 3층 전체를 ‘초암도서실’로 꾸밀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람이 공간을 만들지만, 그 공간에서 새로운 사람이 만들어진다. 이 초암도서실을 통해 이재하 회장님의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이어가고 사회에서 꼭 필요로 하는 인재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미술 전문 도서실 '초암도서실' 내부 모습. (사진=계명대 제공)

 

이재하 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영광스럽고, 모교에 감사하다.”며, “총동창회장으로서 모교를 위해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 사명을 다 해 나가겠다. 후배들에게 결코 부끄러움이 없는 모습을 보이며, 학교의 긍지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도서관은 지역 대학 도서관 최초로 전파를 활용한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시스템을 도입했다. RFID 시스템은 전파 방식을 활용하기에 대출 시 여러 권을 한 번에 처리하여 이용자의 시간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제 위치에 없는 책을 찾는데도 유리하다. 계명대에서 도입한 900MHz RFID는 기존의 13.56MHz 보다 주파수 대역이 넓기 때문에 짧은 거리뿐만 아니라 먼 거리에서도 도서를 인식할 수 있어 정확하고 효율적인 도서대출, 반납, 장서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다.

 

최재성 계명대 동산도서관장은 “초암도서실은 미술 전문 도서실로 예비 예술인이 될 학생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자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첨단 도서실을 지향하는 만큼 5,000여 권의 미술 전문 도서, 250여 종의 전자잡지, 220,000여 편의 동영상 자료의 제공과 RFID 시스템 적용으로 예술과 기술이 공존하는 미래형 도서실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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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청. ‘북성로 오픈 팩토리’ 개최

북성로의 주요 기술을 테마로 기술과 예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

▲ 대구 중구청 '북성로 오픈 팩토리' 안내 포스터. (사진=중구청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은 5월부터 11월까지 북(北)쪽의 별(星)들이 안내하는 길(路). 2019문화가 있는 날 ‘북성로 오픈 팩토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달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토요일에 진행되며 5월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여섯 번 진행될 예정이다.

 

‘북성로 오픈 팩토리’는 북성로의 주요 기술을 테마로 공업소를 다니며 기술 장인 토크 콘서트, 기초 기술 워크숍, 팩토리 랠리(제품 제작 체험), 스탬프 투어,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기술과 예술, 문화의 장이다.

 

테마가 되는 주요 기술은 별과 우주 컨셉에 맞게 금성, 목성, 수성, 토성, 화성 5개의 별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쇠를 붙이는 용접 기술은 금성, 나무를 깎는 로구로 기술은 목성, 냉각수(윤활유)가 필수인 선반기술은 수성, 주형을 만들 때 흙이 반드시 필요한 주물 기술은 토성, 불을 다루는 대장간은 화성이다. 남은 한 번은 빅뱅으로, 모든 별(공업소)들이 함께 참여하여 축제의 장을 펼치게 된다.

 

다가오는 6월 1일 토요일의 테마는 금성, 즉 용접으로 대량아이앤에스, 동아벤딩, 세종스텐, 신우 레이저 펀칭 철공소 그리고 정성금속이 참여한다.

 

왜 많은 기술 중에서 ‘용접’을 선택한 것일까. 이 길을 걷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을 때 혹은 힘들었을 때는 언제일까. 등 기술 장인의 인생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토크 콘서트’가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신우 레이저 펀칭 철공소에서 진행되며, 이어서 6시까지 ‘기초 용접 워크숍’ 또한 진행된다. 기초 용접 워크숍은 무료로 기술 장인에게 용접을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할 수 있다.

 

작업 지시서를 따라 공업소를 방문하면 용접을 통하여 메모꽂이를 만들 수 있는 ‘팩토리 랠리’ 프로그램 또한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세종스텐과 동아벤딩, 정성금속에서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단 50명만 참여 가능하며, 제품을 완성하면 북성로 오픈 팩토리 스페셜 에디션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오후 7시부터는 신우 레이저 펀칭 철공소와 대량아이앤에스에서 기술 장인과 아티스트의 용접 퍼포먼스와 타악공연 그리고 댄스공연과 VJing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북성로 지역의 상점가 12개소도 북성로 오픈 팩토리와 함께 한다. 소희네 마마, 미송떡집, 팩토리09, ici마카롱이 부스로 참여하여 먹거리를 판매하고 삼덕상회, 소희네 마마, 팩토리09, 대구하루, 카페GO, 유목상점, 인문공학, 코이커피, 북성로달맞이, workers피자에서 무료쿠폰과 10%할인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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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 친절상가 20개소 ‘친절의 신’ 인증서 전달

친절한 서비스로 다시 찾고 싶은 남구 이미지 제고

▲ 대구 남구청 '2019 친절의 신 인증서 수여식' 장면. (사진=남구청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30일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안지랑곱창골목 & 앞산카페거리의 친절상가 20개소에 ‘친절의 신’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남구,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대구관광뷰로가 함께 친절상가 20개소에 친절의 신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친절상가는 2019년 봄 여행주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된 ‘한국관광의 별, 친절의 신을 찾아라’ 이벤트를 통해 안지랑곱창골목 & 앞산카페거리 방문객 4천 107명의 투표로 최종 선정됐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안지랑곱창골목과 앞산카페거리를 시작으로 남구 전체 상인들의 친절분위기가 확산될 것이다.”라며, “우리 남구가 앞으로 따뜻한 환대와 친절한 서비스로 다시 찾고 싶은 남구의 이미지를 높이고,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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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관내 모든 직업계교에 취업지원관 배치

직업계고 20개교와 취업지원센터에 취업지원관 22명 배치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직업계고 20개교와 취업지원센터에 취업지원관 22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원서 접수를 5월 31일부터 6월 12일까지,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6월 14일, 2차 면접전형은 6월 18일, 최종 합격자 발표는 6월 20일 일정으로 채용한다.

 

그동안 직업계고에서는 괜찮은 일자리 정보 및 취업 알선․지원 전담인력 등이 부족하여 학생들이 일자리를 찾고 선택하는데 애로가 많아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취업지원관의 배치를 요구하고 있었다.

 

이번에 채용되는 학교 취업지원관은 현장실습 지원을 위한 우수 취업처 발굴, 직업경력 개발 및 진로 상담, 자기소개서 및 포트폴리오 작성, 면접 지도 및 인솔 등 다양한 고졸취업 지원활동 업무를 수행하여 대구시의 청년 실업률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수업과 함께 취업지원 업무를 처리하고 있었던 직업계고 교사들은 전문성을 갖춘 취업지원관이 배치되면 업무가 경감되어 교실수업개선, 기능사 자격 취득, 생활지도, 직업진로 지도 등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취업지원관 공개 채용에 취업지원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지역의 많은 인재들의 지원을 기다리며, 아울러 취업지원관의 배치로 학생들의 취업 만족도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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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 필리핀 치대생 현장 실습 교육 실시

대구보건대의 치과기공 기술을 익히기 위해 치과대학 연수단 방문

▲ 대구보건대학교 본관 9층 회의실에서 열린 필리핀 리시움 대학교 치과대학 연수단 환영식 장면.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필리핀 북부 바탕가스주에 위치한 리시움 대학교(Lyceum of the Philippines University, Batangas)의 치과대학 소속 10명의 학생들이 29일까지 1주 과정으로 현장실습 교육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10명의 수강생들은 대구보건대의 치과기공 기술을 익히기 위해 멀리 필리핀에서 건너온 미래 치과의사 들로서, 이번 리시움 대학의 치과대학 연수단의 방문은 2016년부터 30개국 220여개 대학이 가입해 있는 아시아·태평양대학연합회(AUAP : Association of Universities of Asia and the Pacific) 회장으로 재임한 남성희 총장의 활발한 글로벌 교류를 계기로 이루어졌다.

 

또, 대구보건대가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컨텐츠 프로그램인 케이덴탈(K-Dental) 교육 프로그램(모형스캔, 캐드ㆍ캠, 보철물 적합도 확인)을 자국에서 이수했으며, 필리핀은 치과기공사가 별도로 없어 치과의사가 직접 인공치아와 보철물 등을 제작하는 실정이며, 필리핀 치과대학 학생들은 지난 3월 대구보건대의 플립드러닝(Flipped Learning) 교육과정을 담은 온라인 교육을 이수했다.

 

리시움 대학교 치과대학 6학년 마리엘 카티그백(Mariel Katigbak)씨는 "이번 연수는 행운이라 생각한다."며, "한국의 치과 산업은 매우 선진적이고, 대구보건대학교의 치기공 교육의 기회는 우리에게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이로 인해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받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연수를 담당한 박영대 교수는 "필리핀의 치과대학들이 치과기공 전문 교육기관이 부족해 한국에서의 기술교육을 많이 희망하고 있는 실정" 이라며, "필리핀의 치과기공 교육 분야와 시장은 무한하기 때문에 치기공 교육이 필리핀은 물론 한국의 치과기공 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는 교육부 WCC(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9월부터 해외 대학생과 동남아시아를 겨냥한 케이덴탈(K-Dental), 케이웨딩(K-Wedding), 케이푸드(K-Food) 등 3가지 과정 온라인보건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형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전파하며 교육한류열풍과 대학브랜드 이미지를 동시에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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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일일 통일교사로 나서

학생들과 함께 평화·통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

▲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30일 새론중학교에서 일일통일교사 특별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대구시교육청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30일 오후 1시 30분 새론중학교에서 일일 통일교사로 나섰다.

 

강 교육감은 ‘제7회 통일교육주간’ 운영의 일환으로 일일통일교사 특별수업을 실시했다.

 

새론중은 2018년부터 통일교육 시범학교로서 전 교과에 걸쳐 통일이라는 주제를 교과와 융합시켜 주제 중심, 활동 중심의 통일수업을 실천하고 있고, 이번 교육감 통일 수업도 김장환 수석교사의 프로젝트 수업의 통일교육 협력교사로 참여하게 되었다.

 

강은희 교육감은 2학년 2반 학생들과 ‘DMZ 친환경 통일 전시관 만들기’라는 주제로 통일 전시관의 명칭, 디자인과 기능에 대해 학생들과 자유롭게 토의하며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에 대해 생각해보는 참여·소통형 수업으로 진행했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교육과정 속에서 통일교육 시간을 확보하여 평화·통일 수업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19년 현재 통일교육 시범학교 2개교, 평화·통일교육 수업연구회 3개팀, 통일교육지원 네트워크단을 운영하면서 학교 통일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새론중 2학년 ○○○학생은 “교육감님이 직접 선생님으로 오셔서 우리는 왜 통일을 해야 하는지, 우리가 통일을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되는지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고, 앞으로 통일에 대해 늘 관심을 갖고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통일교육주간의 법정화 취지를 더욱 빛내고 우리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직접 일일통일교사로 나섰다. 통일 미래의 주역이 될 미래세대인 학생들과 함께 평화·통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학생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큰 희망으로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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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1회 대구 메이커 페스타’ 개최

대구 최초의 시민 참여·체험형 메이커 축제

▲ ‘제1회 대구 메이커 페스타(Daegu Maker Festa, DMF 2019)’ 안내 포스터. (사진=대구시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6월 1일 오전 11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에서 ‘제1회 대구 메이커 페스타(Daegu Maker Festa, DMF 2019)’ 개막식을 가진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구 메이커 페스타(DMF)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매일신문사와 경북대학교 크리에이티브팩토리,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대구 최초의 체험형 메이커 축제다.

 

개막식은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배지숙 대구시의회의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오전 11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야외공연장에서 업사이클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와 인사말씀, 개막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며, 모든 개막식 장면은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이번 행사는 메이커 체험과 전시 부스, 플리마켓, 공모전 전시, 저명인사 특강 등 메이커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1일 오후 12시 30분부터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야외공연장에서는 한국뇌연구원에서 뇌파로 조종하는 ‘뇌파 드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후 2시부터는 이동훈 팹몬스터 대표의 메이커 특강이 있으며, 오후 3시에는 ‘레고 로봇 씨름대회’등이 개최된다.

 

2일에는 오후 1시부터 ‘인공지능을 이겨라’ 인공지능(AI) 오목 경기대회가 열리고, 오후 2시부터는 메이커 특강(대건고 박종필 교사)이 있으며,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원조 메이커를 만나다’를 주제로 메이커 교실(종이접기의 달인 김영만)이 열린다.

 

또한, 행사기간 중 상시 운영되는 메이커 체험·전시부스에서는 11개의 지역 메이커스페이스 운영기관 및 기업에서 3차원프린터, 레이저커터, 주얼리, 웹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스쿨존에서는 초·중·고 학생들의 메이커 활동이 소개된다.

 

전시 및 체험행사 운영시간은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체험참가 접수는 현장에서 무료로 접수 받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제1회 대구 메이커 페스타는 메이커 관련 기관 및 학교와 공방이 참여하는 대구 최초의 시민 참여형 메이커 축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창작과 체험, 공유에 대한 재미를 느끼시길 바라며, 앞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 메이커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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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1인용 애플수박’ 6월 출하

‘관광지 인기농산물 발굴사업’ 추진 새로운 소득 작목 도입

▲ 대구 달성군 논공읍 이영만 농가는 '1인용 애플수박'의 6월 출하를 앞두고 있다. (사진=달성군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1인용 애플수박’이 6월 출하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2개 농가에 이어 올해도 애플수박 재배를 희망하는 3개 농가를 육성하고 있는데, 그 중 이영만(51세, 논공읍) 농가가 6월 1일 애플수박 1,500개 수확을 시작으로, 7월까지 16,000개 정도 수확할 예정이다.

 

농민 이영만 씨는 “애플수박을 터널처럼 재배하여 6월 8일경에 주렁주렁 달린 수박을 따는 가족체험도 계획하고 있다.”며 고소득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애플수박은 최근 농산물 소비 트랜드인 소형에 적합한 1~2kg 정도의 크기로, 1인 가정에서 부담 없이 한 번에 먹을 수 있어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애플수박의 꼭지 부분을 뚜껑처럼 잘라낸 다음, 속을 갈아 빨대만 꽂으면 즉시 생과일 수박주스로 가지고 다니며 먹을 수 있어, 열대지방의 코코넛주스처럼 관광지 판매용으로도 가능성이 있고,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기에도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달성군은 송해공원, 사문진 나루터 등 관내 관광지가 전국적인 인기를 끌면서, 관광지의 농산물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관광지 인기농산물 발굴사업’을 추진하여 새로운 소득 작목 도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수입농산물로 위기를 맞고 있는 농업분야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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