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 새마을세계화사업 확산 추진 박차

 

세네갈 가스통 베르제 대학교에서 새마을연구소개소식( 왼쪽 바이달라이 카네대학총장 오른쪽 무스타파로디아타 농림국무장관(경상북도 제공)

▲ 세네갈 가스통 베르제 대학교에서 새마을연구소개소식( 왼쪽 바이달라이 카네대학총장 오른쪽 무스타파로디아타 농림국무장관(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우리나라와 세네갈 간 관계증진을 위한 협력창구로 새마을운동 연구소를 개소함에 따라 서아프리카에서의 새마을세계화사업 확산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새마을세계화사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세네갈을 방문 중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20일, 세네갈 국립 가스통 베르제 대학교와 손을 잡고 새마을세계화사업의 서아프리카 전초기지인 새마을운동 연구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 연구소가 개소된 가스통 베르제 대학교는 세네갈 제2의 도시인 생루이 지역의 대표적 대학으로 농업 기술과 연구중심 세네갈 제일의 대학이다.


세네갈 정부는 이번 연구소 개소를 계기로 경상북도의 새마을세계화 사업 노하우와 가스통 베르제 대학교의 우수한 기술연구 자원을 기반으로 한국의 대표적 소프트 파워인 새마을운동을 현장에 최적화된 새마을운동 모델로 만들어 이를 세네갈 농업부와 청년고용부 등과 함께 공동 실행해 새마을세계화의 새로운 분야를 모색할 예정이다. 

 

새마을현장(세네갈 딸바훌레방문 영농기계 시연)

▲ 새마을현장(세네갈 딸바훌레방문 영농기계 시연)

 

아울러 이날 개소한 새마을운동 연구소는 우리나라와 세네갈간의 관계 증진의 새로운 협력창구의 역할은 물론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서아프리카 대륙의 거점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 도지사는 “새마을운동을 시작하고 새마을세계화 사업을 선도한 경상북도가 2005년 시작한 이래 올해로 10주년, 아프리카 새마을사업 5주년을 맞아 서아프리카 핵심국가인 세네갈에 아프리카 최초 새마을운동 연구소를 설립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 경북도는 선진국과 차별화된 한국형 개발협력 모형을 제시하고 UN에서 인정한 21세기 신농촌개발모형인 한국의 대표적 국제개발협력 브랜드화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새마을운동 연구소가 현장에 맞는 민·관·학·연 협력 거버넌스 체계를 잘 구축해 맞춤형 새마을운동을 보급하고 글로벌 새마을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소식에 이어 생루이주 다나가시 딸바흘레 새마을운동 시범마을을 방문한 김 지사는 현지 파견 봉사단을 격려했다. 또한 자리에서 한국 농기계 전달식을 갖고 직접 사용하는 방법을 시범 보였다.

 

새마을현장(세네갈 딸바훌레방문 현지자원봉사자 격려)

▲ 새마을현장(세네갈 딸바훌레방문 현지자원봉사자 격려)

 

특히 현지 주민들과의 만난 자리에서 김 지사는 “새마을운동을 통한 세네갈 쌀 식량자급자족에 대통령의 기대가 크다. 경북도와 세네갈은 공동운명체이다. 세네갈의 새마을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세네갈 농촌근대화와 국가발전에 반드시 기여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딸바흘레 마을은 주요작물이 쌀 고구마 토마토이다. 경북도에서 펼친 새마을사업은 새마을 조직 및 유아교육, 보건위생 교육, 새마을회관건립 등이다.


한편 경북도는 2005년부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자매결연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지방정부와 함께 새마을세계화 사업을 추진을 위해 소규모 자립 육성형 새마을운동 시범마을을 만들었다.


그 결과 베트남 다이떠군 룽반 마을에서는 빈곤율이 2005년 23%에서 4%(2013년 기준)으로 떨어졌다. 소득 수준은 17%로 증가했으며 현지 공무원과 주민들은 “할 수 있다”는 의식이 자리 잡게 됐을 뿐만 아니라 국가의 개발정책으로 새마을운동이 도입돼 국가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2008년부터 UN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2009년 UN과 더불어 한국형 밀레니엄빌리지를 조성하고 2010년부터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파견사업과 새마을시범마을을 조성하는 일석이조의 새마을세계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함으로써 개발협력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새마을현장(세네갈 딸바훌레방문 환영식5)

▲ 새마을현장(세네갈 딸바훌레방문 환영식5)

 

현재까지 9개국 27개 마을 418명의 봉사단원들이 나눔과 봉사의 정신으로 무장한 새마을운동 전도사가 돼 물설고 낯설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새마을사업을 전개해 개발도상국의 빈곤 퇴치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주민 의식 개선과 자립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환경개선 및 소득증대 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최소한의 외부지원과 주민들의 자조 노력으로 아시아·아프리카 지역 변화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경북도의 새마을세계화 사업은 UN의 새마을성공 사례로 소개됐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20만불 수출에 이어 100만불 추가 수출 계약 체결

경상북도의 사과가 동남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100만불 추가 수출 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경상북도는 지역 사과의 맛과 고품질 안정성 홍보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태국과 싱가포르의 대형 유통매장 8개소에서‘경북사과 홍보특판전’을 펼쳤다.


이는 경북도가 지난해 보다 10%이상 생산이 증가된 사과의 내수안정 및 수출다변화를 위해 동남아 시장개척 활동 결과로


이번 행사는 태국 내 최고급 유통매장인 센트럴백화점 및 싱가포르 대형 유통업체인 빅박스에서 한국 전통 분위기 연출과 함께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는 경북 사과에 대한 인지도 향상으로 이어져, 현재까지 20만불 수출에 이어 100만불 추가 수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특히 경북도는 올해 사과작황이 좋고, 미국·일본산 사과의 가격인상으로 수출 경쟁력이 개선됨에 따라 수출물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12월 중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서 경북사과를 집중 홍보해 50만불 이상을 추가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 최영숙 FTA농식품유통대책단장은 “지역 농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해 신규 바이어를 지속 발굴하고, 사과, 배, 딸기 등을 중심으로 판촉 및 박람회 행사를 통해 지역의 신선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민주화 운동의 영웅이자 화신이었던 대한민국 큰별 지다

 

민주화 운동의 영웅이자 화신이었던 대한민국 제14대 김영삼 대통령이 22일 새벽 서거했다. 이에 경상북도는 23일부터 국가장 분향소를 도청에 설치하고 추모객 맞을 예정이다.

 


22일 세네갈 출장을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 김영삼 前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한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깊은 애도의 뜻을 나타냈다.


김영삼 정부 초기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서 근무했던 김 지사는 “김영삼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이자, 국가의 많은 변화를 이끌어 낸 큰 지도자”라고 고인을 평가하며 “서거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다”면서 “300만 도민과 함께 깊이 애도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 도지사는 “과감한 결단으로 지방자치를 부활시킨 대통령으로서 분권과 지방자치에도 큰 족적을 남기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 경북발전을 위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분으로 길이 기억될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지방자치 전면 실시라는 김영삼 대통령의 결단이 있었기에, 고향의 시장에 출마할 꿈을 꿀 수 있었다”며 김 前대통령과의 인연을 회고했다.


한편 김 지사는 장례기간 서울대병원을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국가장에 따른 별도의 분향소를 도청 내에 설치하고 23일부터 추모객을 맞을 계획이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천연기념물 327호 원앙새 가족의 여유로운 물길질

경북 청도천 하류인 청도읍 유호리에 천연기념물 327호 지정된 원앙새 가족 40여 마리가 겨울을 보내기 찾았다.

 

맑은 깨끗한 청도천을 찾은 원앙새 가족들은 여유롭게 물길질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조차 여유롭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가을 푹신한 흙길 걸으며 역사 스며든 옛 산길의 정취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

 

왕피천둘레길 트레킹 굴구지 용소(울지군 제공)

▲ 왕피천둘레길 트레킹 굴구지 용소(울지군 제공)

경북 울진군 왕피천 생태탐방로가 다양한 생태자원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즐길 수 있어 트레킹을 즐기려는 탐방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태경관보전지역을 가로지르는 왕피천에는 산양, 하늘다람쥐, 수달 등 천연기념물은 물론 1급수에만 서식하는 버들치를 비롯해 봄에는 은어, 황어 가을에는 연어가 소상하는 회귀성 어족의 산란터와 고란초, 노랑무늬붓꽃, 꼬리진달래 등 13종에 달하는 멸종위기의 동‧식물의 서식하고 있어 자연의 보고라고도 불린다.


또한 생태탐방로 주변에는 실직국 마지막왕의 피난처에 얽힌 전설과, 태풍을 예감한 용의 승천 및 보부상의 애환이 담긴 찬물내기 고산습지와 불영사계곡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어 푹신한 흙길을 걸으며 역사가 스며든 옛 산길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팔각정 쉼터(울진군 제공)

▲ 팔각정 쉼터(울진군 제공)

 

이에 울진군과 왕피천계곡 에코투어 사업단은 102.84㎢(약 3천 만평)에 이르는 왕피천 유역 생태경관 보전지역 일대 생태탐방 둘레길 4개 노선, 3순환 코스 51.8km에 대해 지난 5월 1일부터 사전예약 탐방제를 실시해 운영하고 있다.


1탐방로는 왕피천 내곡 동수곡삼거리 입구에서 거리고마을(7.7km), 왕피분교, 실둑교까지 12.1km로 약 7시간정도 소요되며 2탐방로는 굴구지마을에서 왕피천 내곡 용소를 돌아 회귀해 다시 굴구지마을(4.6km)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제3탐방로는 수곡리, 남사고 선친묘소, 샘물, 하원리까지 7.6km 코스로 약 5시간이 소요되며 남사고 유적지, 찬물내기 등 역사가 스며든 옛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모든 코스는 왕피천계곡 에코투어사업단(www.wangpiecotour.com)에 사전 예약을 해야만 탐방할 수 있다.

 

화전민 삶의 애환 표지판(울진군 제공)

▲ 화전민 삶의 애환 표지판(울진군 제공)

 

제1탐방로는 동수곡입구 삼거리에서 시작된다. 동수곡 입구는 비교적 길이 잘 닦여진 흙길이다. 소담하게 피어있는 산수국, 도라지, 굴참나무 군락지, 자작나무 등 탐방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며 산속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느끼며 즐거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제2탐방로인 굴구지 코스는 용소와 거센 물살에 깎인 하얀 바위계곡, 금강소나무 등으로 계곡트레커들의 성지로 대접받고 있는 곳이다.
 
S자로 휘어지는 계곡을 따라 모래톱과 자갈톱을 걷고, 바위를 오르고 폭 5~8m 물을 건너는 계곡 트레킹을 하거나, 발을 물에 적시기 싫은 사람들은 계곡을 따라 조성된 생태탐방로를 이용하면 된다.
 
물길이 암벽으로 둘러싸여 있어 위험하기 때문에 계곡 트레킹을 하더라도 이 구간만은 생태탐방로로 우회하는 것이 좋다. 구명조끼와 튜브를 이용해 건너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물이 휘도는 소는 안전을 위해 피하는 것이 정석이다.

 

왕피리 거리고마을 부근(울진군 제공)

▲ 왕피리 거리고마을 부근(울진군 제공)

 

생태탐방로는 계곡에서 조금 떨어진 산자락를 따라 이어져 있다. 가파른 구간도 일부 있지만 계단이나 밧줄이 설치돼 있어 위험하지는 않다.


하지만 탐방로만 이용한다면 왕피천의 비경을 제대로 감상하기 힘들다. 탐방로가 산으로 올라가는 지점에서 물가로 난 길을 따르면 용소를 만날 수 있다. 입구인 상천동 초소에서 용소까지는 30분 정도 소요된다. 용소를 지나 상류 쪽으로 계속 가기 위해서는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 탐방로를 타야 한다. 탐방로 중간 중간에 왕피천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다.
 
용소 위쪽으로는 쉬기 좋은 학소대가 있다. 쉬면서 용소를 바라보니 또 다른 용의 모습이 보인다. 제일 앞의 바위는 용의 머리를 닮았고, 그 뒤로 몸통에 해당되는 암벽들이 줄지어 서 있다.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모습을 띄는 것이 왕피천 용소의 매력이다.


제3탐방로 구간은 수곡2리 막금마을 왕피천 물가 정자에서 시작해 하원리까지 이어진다. 이 구간은 딱딱한 아스팔트가 없으며 오로지 흙길만 조성돼 있다.

왕피천둘레길 트레킹…왕피천 생태탐방(울진군 제공)

▲ 왕피천둘레길 트레킹…왕피천 생태탐방(울진군 제공)

 

이처럼 강을 따라 걷다보면 산을 타고 오르기도 하고, 어느새 바위들 사이로 길을 만들다가 이내 다시 발목까지 차오르는 왕피천의 생태탐방로는 다양한 생태자원과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을을 맞아 푹신한 흙길을 걸으며 역사가 스며든 옛 산길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끼며 힐링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정부, 영덕지역 종합발전 위한 10대 지원 사업 마련

영덕지역 종합발전 위한 10대 지원사업(한수원 제공)

▲ 영덕지역 종합발전 위한 10대 지원사업(한수원 제공)

산업부와 한수원이 경북 영덕지역과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종합발전 방안을 수립했다.


산업부와 한수원은 지난 20일 ‘천지원전과 함께 영덕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도출하 기 위한 10대 사업을 영덕군에 제안했다.


영덕은 청정 해역으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대게, 복숭아, 산송이 등 전국적으로 유 명한 지역 특산물을 앞세워 관광 휴양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줬다. 하지만 지속적 인 구 감소와 노년층 증가, 자주재원 부족, 지역 개발투자 부족 등 고충을 안고 있다.


이에 정부는 2조2천억원 규모를 투입해 위와 같은 지역 경제적, 시설·환경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장단기적인 발전방안 토대 마련을 위한 10대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제안했다.

 

열복합단지 조감도(한수원 제공)

▲ 열복합단지 조감도(한수원 제공)

 

정부 관계자는 “이번에 제안된 10대 지원 사업은 최종본이 아니다”며 “군민들의 의견 을 적극적으로 참고하고 수렴해 최선의 계획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정부가 제안한 10대 지역 발전 사업은 크게 (1)소득창출 및 산업발전, (2)관광자원 개 발, (3)안전 및 주거편리성 증진, (4)인재양성 및 채용 등 네 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으 며 각 주제별로 구체적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산업발전 및 관광자원 개발로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 노력


산업부는 영덕의 산업발전과 주민의 소득창출을 증진하는 한편 기존 관광산업 발전 및 관광객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첨단 열복합단지 조성과 농수산물 친환경 인증시스템 구 축, 원자력 연수원 건립, 블루로드 재조성, 지역축제 지원 등을 제안했다.


특히 첨단 열복합단지 조성, 지역 농수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 원자력 연수원 건립 등의 방안은 상세한 계획을 포함하고 있어 실행될 경우 지역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 에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수산물 친환경인증시스템 구축 및 판로확보 지원(한수원)

▲ 농수산물 친환경인증시스템 구축 및 판로확보 지원(한수원)

 

산업부는 먼저 주민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온배수열을 활용한 각종시설 관 련 사업체를 유치한다는 계획으로, 원전 온배수열을 활용한 100만㎡(30만평) 규모의 첨단 열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연매출 1천억원 이상, 4천명 고용을 창출해 영덕 경제의 새 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원전 온배수열을 이용한 첨단 시설원예·양식장·미세조류사업 및 각종 사업체 등 생 산시설을 통한 신개념 산업 단지 구성과 더불어, 생태 아쿠아리움·해양식물원·해양 낚시 터·오토캠핑장 등 조성으로 원전 최인근 지역를 관광단지로 조성하고, 이를 통해 영덕만 의특수한 산업·관광 클러스터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 효과와 함께 외부 관 광객 유치·확대에도 기여 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농수산물 친환경 인증시스템’ 구축으로 지역 농수산물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 및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원전 종사자 및 원자력 연수원에 현지 식재료를 우선 공급해 연간 200억원 수준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한편 고속도로·국도 인근에 지역 농수산물 판매센터 건립 등을 지원한다.


기존 관광사업 발전 및 관광객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는 원자력 연수원 건립, 기존 블루 로드 재조성, 지역축제 지원 등을 제안했다.

 

지역 특화의료시설 구축(한수원 제공)

▲ 지역 특화의료시설 구축(한수원 제공)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고 350 객실, 10여개 회의장을 갖추게 될 원자력 연수원 은 현재 건설 예정인 삼성전자 연수원 등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영덕지역을 명품 연 수원의 집적지로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원전건설에 따른 블루로드 훼손 우려에 대응해 기존의 해안선을 최대한 유지하도록 원전 을 설계하고, 레일바이크 등 창의적 대안을 통해 첨단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코스 로 재조성하고, 대게축제 등 영덕의 대표 축제가 세계적인 수준의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 록 체험관, 부대시설 건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 안전하고 편리한 거주환경 조성 및 우수인재 양성


산업부는 영덕 지역 내 안전하고 편리한 거주환경 조성과 우수인재 양성 및 채용 확대 를 위한 방안으로 개방형 사택단지 조성, 특화 의료시설 구축, 명문고등학교 육성, 지역 인재 우선채용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인재양성 방안이 실현될 경우 매년 학업과 일자리를 찾아 영덕을 떠나는 청년층 과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초중고교 입학생 문제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지역 우수인재 교육과 채용을 장려하기 위한 교육시설 현대화, 기숙사·체 육관 건립, 외국어·과학·예술 등 특화교육 지원, 장학금 등 지원을 통해 지역의 명문 초· 중·고교를 육성하고, 중고교 운동부 전지훈련, 시설·장비 등도 후원한다.


또 지역 내 우수인재를 적극 채용하기 위한 원전 주변지역 주민 우선 채용제도를 시행하 고 있어 지역 청년 일자리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기존 주민의 생활 편의성과 건강을 함께 고려한 방안도 제시했다. 영덕군은 응급진료를 위한 숙달된 의료진, 시설, 접근성 등이 부족해 중환자나 급환자 발생 시 대응을 위한 관련 의료서비스의 필요성이 과거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인구의 30%가 노인인구로 구성돼 지역 내 상시 접근이 가능한 의료서비스 마련이 시 급하나 경제성 부족으로 운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전문화된 의료서비스,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등 의료서비스 제공, 응급 진료시스템 구축 등 군의 현실을 반영한 ‘특화의료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수원 직원과 가족이 거주하게 될 개방형 사택단지는 1만명 규모의 신규 인구 유입이 기대되며,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택단지 연계 종합복지관 조성(한수춴 제공)

▲ 사택단지 연계 종합복지관 조성(한수춴 제공)


 

또한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수영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과 예식 장, 강당, 도서관 등 문화시설도 함께 구비될 예정이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10대 사업 제안은 ‘천지원전과 함께 시작하는 영덕의 百年大計’를 도출하기 위한 ‘첫 단추’라며, 앞으로 영덕군 및 주민과 충분한 의견수렴, 협의 및 의견 조율 과정을 거쳐 사업을 수정·보완·구체화해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 영덕군민이 원하 는 지역발전방안을 도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단풍철 만난 청량산은 그 어느 곳 하나 비경 아닌 곳 없어

 

철량산 계곡, 곱게 물든 단풍이 맑은 계곡물과 어우러진 비경은 보는이의 감탄사를 절로 자아내게 한다.(봉화군 제공)

▲ 철량산 계곡, 곱게 물든 단풍이 맑은 계곡물과 어우러진 비경은 보는이의 감탄사를 절로 자아내게 한다.(봉화군 제공)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울긋불긋한 오색 단풍이 곱게 물든 경북 봉화군 청량산으로 추억여행 떠나보자

 


오색빛깔 색동옷으로 갈아입은 청량산은 한국의 ‘작은 금강산’이라 불린다. 청량산은 사시사철 방문해도 그 아름다움은 눈을 뗄 수 없지만 특히나 단풍이 물든 가을철은 더욱 아름답다.


주세붕 선생이 ‘작은 금강산’이라고 부른 까닭을 과히 짐작할 수 있을 만큼 황홀한 비경과 그 웅장함은 보는 이의 입을 벌어지게 하고 감탄사를 절로 자아내게 한다.


또한 해지는 노을 아래 바라본 청량산은 일명 육육봉이라 불리우는 12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 붉은 빛으로 이글거리며 휘감아 도는 모습이 생명이 잉태하는 모습처럼 생동감이 넘친다.


이처럼 단풍철에 만난 청량산은 그 어느 곳 하나 비경이 아닌 곳이 없다. 특히 입석-청량사-하늘다리로 알려진 코스는 총 소요시간 1시간 20분에서 30분으로 많은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청량사에 오르면 암벽 사이에 단단하게 뿌리내리고 뽐내는 단풍나무의 위용은 군더더기 없이 단아하게 솟은 봉우리와 맑고 청아하게 흐르는 깊은 계곡들과 어우러져 어느 비경과도 견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워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눈앞에서 보는 듯 생생하다.

 

 

20~30분을 걸어 올라간 청량사 응진전은 청량사의 암사로 683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기록된 곳으로 16나한과 노국대장 공주가 모셔져 공민왕이 청량산으로 몽진했다는 역사적 증거를 보여주는 곳으로 청량산에서 가장 경관이 수려하다고 알려질 만큼 단풍의 아름다움이 지친 탐방객들의 마음을 달래준다.


이어 발걸음을 옮겨 자연의 아름다움에 매료되돼 다다른 곳은 해발 800m지점에 선학봉과 자란봉을 연결한 길이 90m, 폭1.2m, 지상높이 70m로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현수교로 알려진 하늘다리이다.


하늘다리 위에 올라 아래를 바라보고 있으면 아득한 세상의 경치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몽실몽실 하얗게 피어오른 구름이 가까이 잡힐 듯 한 하늘아래 펼쳐진 정원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또한 탁 트인 풍광은 그간에 땀까지 시원하게 거둬가, 예로부터 이름 난 대부분의 선비들이 이곳에서 어린 시절 자연과 벗하며 담대하고도 너른 기운을 키웠다는 말이 실감난다.

 

 

너른 품안에 청량산을 가득 안고 하산하는 길목에는 매년 단풍철이면 청정 봉화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판장에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지갑은 가벼울지언정 봉화만의 인정을 가득 담고 내려가다 보면 깎아 내린 듯 흘러내리는 청량폭포의 시원함이 등산으로 나른해진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씻어준다.


제법 출출해진 배를 지글지글 척 부쳐낸 파전에 갓 무쳐낸 도토리묵을 곁들여 막걸리 한잔을 걸치면 넘어가는 시원한 목넘김에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독특한 내음 나는 더덕구이에 갓 지은 흰쌀밥 한 숟가락까지 더하면 마음도 몸도 참 따뜻해진다.


청량산의 가을은 짧다. 그렇기 때문에 그 아름다움은 더욱 찬란하게 눈부시다. 일상에서 벗어나 길 위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자연과 발을 맞춰 흙 위를 걷다보면 여행을 통해 얻는 풍요로움과 함께 일상의 새로운 활력까지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농업 중심도시 상주 최고의 농업인프라에 기술력까지 더해…

 

새해농업인 실용 감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이정백 상주시장(상주시 제공)

▲ 새해농업인 실용 감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이정백 상주시장(상주시 제공)

전국 최고수준의 농업기반과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경북 상주시가 농업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상주농생명클러스터 세부과제를 설정하고 농업 전 분야에 걸친 단계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경북 상주시는 농업 생산물의 백화점이라고 할 정도로 다수의 농작물이 재배되고 있어 농업기술원의 시험연구와 기술보급에 용이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고 밝혔다.


그는 “상주는 넓은 경지면적과 평야지, 중산간지, 산간지 등 다양한 재배환경을 갖추고 있어 농업 생산물의 백화점이라고 할 정도로 다수의 농작물을 재배되고 있어 시험연구와 기술보급에 용이하고, 농기계임대사업 등과 같은 농업 인프라에 대한 우수성이 탁월해 농업기술원이 추구하는 목적을 달성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상주 이전이 최선의 선택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농업을 주 기반산업으로 하는 상주는 전체 가구수 45,174호 중 농가수가 15,258호(34%)로 농가비율이 경북에서 두 번째로 높다. 전체 인구수 104,992명 중 농업인 인구수는 36,686명(35%)으로 농업비율 또한 전국 최고수준이다.

 

농산물 가공센터(상주시 제공)

▲ 농산물 가공센터(상주시 제공)

 

경지면적은 26,769ha(논 15,272ha, 밭 11,497ha)로 경북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농산물 총생산 조수익은 연간 1조 2천억원을 넘어 1억원 이상 고소득 농가가 1,200여 호나 되는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농업인이 행복한 상주’, ‘억대농부를 목표로 부자 되는 상주’을 슬로건으로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어, 상주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은 전국적으로 높은 명성과 비중을 차지한다.

  

그중 대표적인 특산물인 상주곳감은 연간 18,570동 생산으로 1,393억원의 소득으로 전국 곶감유통시장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맛과 품질에서 뛰어나 해외 수출 및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상주 오이는 181ha 시설면적에서 26,397톤 생산으로 620억원, 양봉산업은 32,544군에서 194억원, 육계산업은 190천수로 395억원 생산으로 전국1위 생산량을 보이고 있다. 특히, G20회의 공식 납품 지정브랜드인 명실상감 한우는 전국2위에서 최근 경주를 제치고 전국1위를 차지했다. 상주쌀과 상주배는 경북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상주시는 전국 150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심사 선정하는 기관상에 2010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1년에는 강소농 육성 전국 최우수 기관상, 2012년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다문화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3년간 단체, 개인상을 수상, 상사업비 30백만원을 받아 지역 신소득작목 개발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과 지역농업인에게 다가가는 농촌지도사업 전개로 농업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실

▲ 상주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실

 

또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실시한 시군별 농업경쟁력 종합평가에서 전국 156개 시군 중 제주특별자치도 다음으로 종합2위로 평가돼 명실공히 ‘농업의 중심도시 상주’라는 명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아울러 시는 농업의 글로벌화 농업환경 대응능력 강화에도 발 빠른 대응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농업환경, FTA 등 글로벌화 등 국내 경쟁뿐만 아니라 세계 속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시대가 도래됨에 따라 개방화, 글로벌화와 함께 지역의 어려운 농업환경 변화에 발빠른 대처를 위해 2005년도부터 농기계임대 사업을 시작했다. 이는 전국 농기계임대사업 확산 공헌은 물론 농촌 기계화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작용됐다.


또한 시는 식량안보시대 안정된 재배면적 확보를 통한 식량자원 공급을 위해 삼백의 고장이란 명성에 걸맞게 상주쌀 명품화 및 고급화 기술보급계획을 추진, 일품벼만 고집하던 지역에서 조생종과 함께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등 새로운 작부체계 시도로 앞서가는 기술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고품질 안전과실 생력화 기술보급을 위해 밀식과원 사과 적응시험포 조성사업과 상주 블루베리 명품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이와 더불어 기후변화 대응 유공관 이용 과수 안정생상 시범, 과수 안테나식 지주보급사업, 친환경 나방류 방제 시범사업 등의 다양한 기술 보급 사업도 전개한다.

 

농업용 굴삭기 이용기술 교육

▲ 농업용 굴삭기 이용기술 교육

 

채소산업의 안정적인 기술보급을 위해 친환경 고품질 채소재배를 위한 시설채소 연작피해 경감 토양관리 및 생분해 멀칭필름 노지채소 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고품질 상주딸기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저면관수 공동육묘 시범, 생력 최적환경 조절시범, 딸기 우량묘 생산기술 보급, 딸기 생산시설 자동화 및 생력화 시범 등의 딸기 부가가치 향상 기술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각종 교육 및 홍보행사 등을 통한 상품 제고 활동을 추진한다.


새롭게 각광 받고 있는 고소득 화훼·축산 사업 분야에는 수출용 화훼 품질향상 시스템 구축사업, 국내육성 신품종 화훼농가 보급시범사업, 접목선인장 경쟁력 강화 조성을 통한 소득향상에 기여한다. 친환경 축산기반조성 및 신기술 보급을 위해 육계 사육환경 및 생산비 절감기술 시범, 소 번식관리시스템 활용 시범단지 조성, 원유 품질향상 및 산유량 증대기술, 젖소 초유 공급기술 보급 시범, 기후변화 대응 기능성 양봉산물 생산시범, IRG신품종 중부지역 답리작 재배 확대 연구 사업 등을 추진한다.


약용작물의 안정적 재배 기술보급과 현장 보급을 위해 복분자 품질향상을 위한 소규모 저온저장시설 보급과  복분자 간이 개량비가림시설보급, 특수 기능성 농작물(와송) 실증재배 시범, 인삼 무인방제 생력화시스템, 고품질 느타리버섯 생산 환경개선, 참깨 병해충 방제 기술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햇순나물 산학협력단 운영 및 기반조성 확대 사업 추진과 가공품 음료 시제품(햇순액) 개발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 수행, 고소득 전략품목 육성을 위한 기술보급 등 상주농산물 브랜드 이미지 강화는 물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새소득 작물 기술보급 및 지역에 맞는 신육성 품종 발굴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다.


특히 첨단 과학농업 실현을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예시설 복합 환경 제어시스템 기술 보급, 과수원내 병해충 예찰 및 온습도 자동측정 관리기술, 가축질병 및 축산재해예방 시스템, 시설재배지 외기 및 토양환경측정 자동화 기술, 신속한 토양검정 시스템 운영 및 맞춤형 시비처방 및 상담시스템 등 첨단 ICT를 활용한 기술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농업미생물관 품질관리실

▲ 농업미생물관 품질관리실

 

또한 토양검정을 통한 정확한 시비처방으로 영농에 도움을 주기 위한 친환경 농업관리실 운영, 유용미생물 배양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축산농가 및 원예농가 등을 위해 유산균, 고초균, 효모균, 황국균, 광합성균 등 미생물을 배양해 농가에 보급,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과수농사 수분수정의 가장 기본인 우수한 꽃가루 확보를 위한 꽃가루은행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는 인공수분으로 배, 사과, 복숭아 등의 정형과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가장 기초적인 시설로 화분정선기, 개약기 외 다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실은 소규모 농가창업의 안정정착 및 경쟁력 있는 가공상품 개발과 농업의 식품산업과의 연계·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2년에 총사업비 990백만원 사업비로 468.94㎡ 지상1층으로 동결건조기 외 56종 67대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농업인이 필요한 시기에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해 가공 실기교육 및 실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가공창업 교육을 실시해 상주의 새롭게 떠오르는 6차 산업 인프라로 활용한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베이비부머의 은퇴준비 국제학술대회 개최

경북 구미시가 최근 점점 고령화가 빠르게 진전됨에 따라 노인복지에 대한 방향과 의견 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구미시는 지난 20일 호텔 금오산에서 한국노인복지학회(회장 박창제)와 공동으로 ‘베이 비부머의 은퇴준비‘라는 주제로 일본의 대학 교수, 학회 회원, 공무원, 시민, 학생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5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가속화되는 고령화에 따라 노인복지의 학문적이고 정책적인 제언을 위 해 4개 분과 16편의 논문 발표 및 토론으로 구성해 ▲한국베이비부머의 은퇴준비 ▲미 국베이비부머의 은퇴준비 ▲베이비부머 세대의 개호예방과 지원책(일본)에 대한 논문 발표와 주제별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일본의 오오츠마여대, 교토여대 교수들의 논문 발표는 노인복지의 정체성을 재확 립하고 노인복지서비스와의 연계와 국제적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한국노인복지학회는 1998년 창립, 복지 분야의 중추적인 학회로 자리 잡았다. 학술연구, 노인복지관련 조사연구, 학회지 및 관련 학술서적 발행, 국제 학술교류, 노인복지사업 지원 등 국가의 노인복지정책의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의식 구미부시장은 “본 학술대회는 지역사회가 빠르게 고 령화 되고 있어 정책적인 연계가 중요한 시점에 노인복지에 대한 방향과 의견을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로서 국내외의 복지 전문가와 학자들의 풍성한 학술적, 정책적 성과를 기대한 다.“고 밝혔다.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

 

당초예산보다 200억원(1.85%) 증가, 일반회계 8,520억원, 특별회계 2,480억원

회의 주재하고 있는 남유진 구미시장

▲ 회의 주재하고 있는 남유진 구미시장

경북 구미시는 2015년도 예산안 1조 1천억 원을 편성해 지난 20일 구미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15년도 당초예산보다 200억원(1.85%) 증가한 예산규모로 일반회계 8,520억원, 특별회계 2,480억 원이다.


일반회계는 지난해 대비 지방세수입(412억원)과 국도비보조금(164억원) 수입 등 390억원(4.8%)늘었다. 특별회계는 상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1,431억원)는 국도비 증가로 121억원이 늘었다. 하지만 토지구획정리사업, 공업용지 조성사업은 사업마무리 및 보상비 감소 등으로 줄어 특별회계 예산은 190억원(△7.12%)이 줄었다. 


 
재원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자체재원인 지방세 수입이 3,129억원(자동차세 534, 지방소득세1,549), 세외수입이 359억원이다. 지방교부세는 175억원이 감소한 1,289억원(△11.95%), 국도비보조금은 2,96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64억원(5.87%)이 증가됐다.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로는 순세계잉여금 등 282억 원이다.


특별회계는 기타특별회계 13개와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2개로 올해 대비 190억원이 감소된 2,480억원이 편성됐다. 토지구획정리사업 249억원, 공업용지조성사업 360억원,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1,431억원 등이다.


기능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예산분야가 올해대비 2.42% 상승한 2,571억원으로 일반회계 예산의 30.18%를 차지함으로써 정부의 복지정책에 따른 사회복지비 부담이 지속적으로 가중되고 있다.


다음으로 농림해양수산분야 782억원(8.82%), 환경보호분야 659억원(7.73%), 문화 및 관광분야 658억원(7.73%)이 편성됐다.
  
2016년도 예산(안)의 중점투자로는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산업화 기반구축에 12억원, 5공단 외국인 투자지역 토지매입 35억원, 해외통신사업자 인증랩 구축 13억, 중소기업운전·시설자금 이차보전 47억원, 주행세 환급금 지원 118억, 금오테크노밸리 부지 매입 35억원 등을 반영해 신성장 융복합산업 선점을 위한 창조경제 인프라 환경조성에 배분했다.


안전도시, 환경도시, 행복도시 구미조성을 위한 방범용 CCTV (320대) 설치 20억원, 강동문화복지회관 건립 90억원, 역사문화디지털센터 건립 28억원, 신라불교문화 초전지 조성59억원,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 건립 15억, 공단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71억원, 고아읍 소재지 정비사업 25억, 물순환형 하천정비 사업 49억원, 도량 산림공원 조성사업 16억원,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 조성사업에 12억원을 편성됐다.


구포~생곡간, 구포~덕산간 국도대체우회도로개설(보상) 160억원, 고아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100억원, 소보(신계)하이패스IC 신설사업 10억원, 검성지 주변 생태공원 조성 15억원, 하천생태관광탐방로 조성사업 28억원, 구미 참살이 캠핑장 조성사업에 21억원을 배분함으로써 고품격 수변도시 조성과 지역 발전 기반구축 및 SOC 등 기본 인프라 구축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민중심의 맞춤형 복지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초연금 495억원, 영유아보육료 553억원, 가정양육수당지원 180억원, 생계급여 205억원, 누리과정보육료에 165억원 편성 등 복지기반 강화에 배분됐다.


글로벌 교육특구의 위상에 맞는 특화된 교육지원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방과후 학교지원 등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29억원,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지원 40억원, 초중학교 무상급식지원에 33억원을 배분함으로써 교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노력했다.


그 외 벼재배 농업인 소득지원(건조비) 13억, 쌀소득보전직접지불 71억원, 유기질비료 지원 12억원, 조사료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 12억원, 산림에코센터 조성사업 59억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에 33억원을 배분, 고부가 농업육성 및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에 편성하고,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구미보건소에 169억원, 선산보건소에 80억원을 배분했다.


구미시는 2016년 예산편성의 재정 건전성 확보와 효율화를 위해 보조사업에 대한 자부담 비율을 의무화하고, 행사·축제성 사업의 절감추진 및 사무관리비 등 11개 통계목에 대해 총액배분자율편성제(Top-down)를 적용하는 등 세출구조 조정을 추진함으로써 늘어나는 재정수요에 대응하고, 앞으로 대규모 투자사업 및 SOC사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국비확보에 전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16년도 당초예산(안)은 오는 12월 4일부터 16일까지 의회 심사를 거쳐 17일 확정된다.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Posted by 데일리대구경북뉴스
,